[위픽 북클럽 1기] 마케터가 추천하는 5월의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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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위픽 독서모임 1기 참가자를 모집했었는데요. 구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총 3팀으로 나누어 위픽 본사에서 매주 진행하고 있답니다 🙂 그리고 4월 각 팀에서 1권의 책을 선정하여 독서모임을 갖고, 마케팅에 관한 많은 인사이트들을 주고받을 수 있었어요.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래. 서. 매월 위픽 북 클럽의 ‘베스트 인사이터’를 선정하여 위너 분들께도 이 소중한 인사이트들을 나누려고 해요.

그럼 위픽 북 클럽 1기의 첫 번째 콘텐츠 시작할게요. RUN !

01. 이번에 선정된 책의 만족도를 ★로 표현한다면?

★★★★★

02. 한 문장으로 책을 평가해주세요.

콘텐츠계의 바이블. 콘텐츠 만들기 전 꼭 들춰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03. ‘스틱’이라는 책의 목적 또는 책이 시사하는 핵심 메시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뱉는 모든 말과 글을 점검하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또 궁극적으로는 내가 아닌 상대에게로 관점을 전환시켜주더라고요. 콘텐츠를 만들다 보면 상대가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지 보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몰입해 쏟아내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 책은 다시 저를 본질로 돌아오게 하더라고요. 메시지란 결국 상대에게 가닿았을 때에만 비로소 의미가 생긴다는 사실을 6개의 원칙, 70여 개의 스토리로 깨닫게 하죠.

04. ‘스틱’에서 인상적이었던 문장 하나만! 작성해주세요.

언어는 종종 추상적이다. 그러나 삶은 추상적일 수 없다 (p.153)

05. ‘스틱‘이라는 책을 통하여 얻은 인사이트와 이를 삶 or 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제가 일하는 조직을 설명했을 때 바로 이해하는 사람이 없어요. <스틱>을 꼭 읽고 싶었던 이유는 제가 속한 조직, 저의 일을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체인지 메이커들이 지속 가능한 형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 사단법인에서 일해요”라는 설명을 보다 단순하고, 쉽게 착 붙는 메시지로 바꿔나가는 연습을 하고 싶어요. 책에 나온 6가지 원칙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저희 팀은 취준생 분들이 사회,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에서 일을 시작하도록 돕고 있어요. 임팩트 커리어라는 ‘소셜 섹터의 잡코리아’ 같은 커리어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모든 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공통어란 결국 구체적인 것“이란 책의 내용처럼 소셜 섹터에서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담아 확산해 보려고 해요. 그러면 조금씩 저희의 메시지에 구체성이 더해져서 언젠가 입과 뇌에 착 붙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01. 이번에 선정된 책의 만족도를 ★로 표현한다면?

★★★★

02. 한 문장으로 책을 평가해주세요.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이를 잘 포장하여 패키지 하기 위한 방법론

03. ‘핑크펭귄’이라는 책의 목적 또는 책이 시사하는 핵심 메시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현시대에는 넘쳐나는 재화와 서비스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브랜딩에 초점이 맞춰진 책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판매와 비즈니스부터 내가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무언가를 잘 가꾸고 독특하게 보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다양한 제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고객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며 변화해나갈 것이며 가치를 전달함에 있어서 전달하려는 가치를 더 크게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3C(관심, 코칭, 코디네이션), 최상의 이득과 관련된 챕터는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최상의 이득

1)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제공하라 고객의 눈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장례식은 고객들로 하여금 위로와 보살핌을 받는다고 느끼게 할 필요가 있다. 다른 부수적인 것들이 중요한 것이 아닌 고객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필요하는지 정확하게 바라보는 눈이 필요하다.

2) 당신의 고객이 찾는 최상의 이득 금융 서비스(2차적 이득 : 돈을 버는 것 / 최상의 이득 : 꿈꾸던 삶을 실현하는 것) 의료 서비스(2차적 이득 : 질병을 치료하는 것 / 최상의 이득 : 건강한 생활방식을 향유하는 것) 비즈니스 컨설팅(2차적 이득 : 사업 계획을 창출하는 것 / 최상의 이득 : 사업목표를 달성하는 것) 애완동물 사료 사업(2차적 이득 : 애완동물이 좋아하는 사료를 확보하는 것 / 최상의 이득 : 애완동물을 돌보며 보람을 느끼는 것)

3) 고객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이득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야말로 모든 펭귄들의 탈출용 비숭가다. 펭귄 무리에서 두드러지고 싶으면 2차적 이득을 넘어서는 사고로 빅 아이디어를 도출해야 한다. 고객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렇지 않다면 다른 펭귄들과 똑같은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돌파구를 찾지 못하게 될 것이다.

04. ‘핑크펭귄’에서 인상적이었던 문장 하나만! 작성해주세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주고 최상의 이득을 제공하라

05. ‘핑크펭귄’이라는 책을 통하여 얻은 인사이트와 이를 삶 or 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사실 살아가다 보면 어떤 재화나 서비스 그리고 내가 제공하려는 어떤 것은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같은 재화나 서비스라고 하여도 아주 사소한 것의 존재 유무, 보이는 관점의 변화는 누군가에게는 큰 가치이자 새로운 것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내가 제공하려는 가치보다 더 큰 가치로 다가가게 한다면 고객은 반응할 것이며 바이럴이 일어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1) 고객이 생각하는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자

2) 빅 아이디어(사업 아이템)를 패키징 하자.

이 두 가지 내용을 생각하며 빅 아이디어에 적용해 보고자 합니다. 현재 저는 수면 브랜드 마케터로 일을 하고 있는데 제품 하나하나의 인격을 부여해 보고 싶으며, 제품의 패키지의 디테일을 개선해 보고 싶었으며 이를 토대로 현 브랜드의 성장을 도모해 볼 계획입니다.


01. 이번에 선정된 책의 만족도를 ★로 표현한다면?

★★★★★

02. 한 문장으로 책을 평가해주세요.

매일 같이 봐오던 것도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책

03. ‘생각의 기쁨’이라는 책의 목적 또는 책이 시사하는 핵심 메시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좋은 생각과 창의력, 그리고 뛰어난 스토리는 하루아침에 생겨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당연한 걸 당연하지 않게,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를 통해 생각을 꾸준히 해나갈 수 있어야 그게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 같아요. 이런 부분에서 ‘생각의 기쁨’은 유병욱이라는 사람이 생각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책인 것 같아요. 유병욱 CD 님의 삶에서 어쩌면 큰 의미가 없었던 일일 수 있는 걸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한발 더 앞으로 나가는 과정들을 보며 아, 이게 생각으로 얻을 수 있는 기쁨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편으로는 계절의 변화, 바람, 보이는 컬러 등 별것 아닌 것도 깊게 들여다보면, 생각의 기쁨을 넘어서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04. ‘생각의 기쁨’에서 인상적이었던 문장 하나만! 작성해주세요.

인생은 결국 어느 순간에 누구를 만나느냐다. (p.50)

05. ‘생각의 기쁨’이라는 책을 통하여 얻은 인사이트와 이를 삶 or 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내가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의 어깨에 타있기 때문이다. -아이작 뉴턴-

저는 브랜드 디자인을 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서 기업들의 디자인을 도와드릴 때가 있어요. 그때 다양한 분석과 논리를 통해 작업하지만, 그중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내가 구현하고 싶은 디자인을 가장 잘 표현해낸 디자인은 어떤 게 있을까?”라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만약 식품 브랜드를 판매한다고 가정하면 힙한 느낌을 살려서 디자인을 해야 할 때는 ‘스트리트 문화’, ‘힙합’과 같은 걸 보기도 하고 팝한 느낌을 살리고 싶으면 색조 화장품을 보기도 해요. 그러면 어떤 톤 앤 매너로 표현하고 있는지, 어떤 컬러를 쓰는지, 어떻게 디자인 형태를 구현하는지 등을 보고 내가 만들어야 하는 브랜드의 디자인에 적용해요. 이렇게 ‘벤치마킹’을 할 때 저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카테고리의 ‘한계’를 두지 않고 보고 배워서 적용하는 것이에요. 이렇게 여기저기에서 떼어온 좋은 생각들과 노하우를 붙여서 나의 것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위픽 북클럽 1기, 이번에는 <스틱>, <핑크펭귄>, <생각의 기쁨>이라는 3가지의 책을 주제로 모임을 가졌었는데요.

이번 위픽 북클럽을 통해 느낀 점은 바로 커뮤니티의 중요성이었어요. 마케터들이 가진 인사이터가 사실 굉장히 소중하거든요. 그것들을 한 공간에서 나누며 웃고 공감하고 박수 치고 이 모든 것들이 ‘마케터들이 가진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5월, 6월에도 진행되는 위픽 북클럽 1기는 또다시 새로운 도서로 모임이 진행됩니다. 마케터들이 pick!하는 도서.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서평! 너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4월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기에 더욱 기대됩니다!

위픽레터는 이렇게 마케터들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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