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죽도 밥도 안될꺼야’, 햇반의 발칙한 도전! 라이스크림 광고 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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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케터의 광고 털기>의 박케터입니다.😎💨

오늘은 국민적인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햇반 라이스크림🍚’ 광고를 가져왔습니다!

국민 즉석밥 햇반이 뜬금없이 갑자기 아이스크림 출시?!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알리는 것보다 ‘햇반이 왜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는지’에 주목한 광고에요.

귀여운 쌀알이의 꿈을 향한 도전적인 반항기, 단 3분에 그 모든 서사가 들어가 있습니다.

박케터도 쌀알이가 라이스크림이 될 수 있도록 응원했어요! 햇반의 새로운 도전, 라이스크림 광고!

지금부터 탈탈 털어보겠습니다.

1. 광고 살짝 뜯어보기

즉석밥의 대명사 햇반, 자취생들의 집밥이죠!🍚

햇반은 즉석밥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넘어 그 이상의 개성과 가치관을 더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쌀들만 살던 햇반 용기에 새로운 식구 아이스크림이 등장해 햇반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줬죠.

바로 익숙함 속에서 의외성을 만들어준 밥알이 들어간 아이스크림🍦, ‘라이스크림’ 출시로요.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고 관계하기 위해서 새로운 메시지도 전달했어요!

‘모두가 같은 꿈을 꾸는 것은 아니다’라는 메세지로 모두의 새로운 꿈을 응원했습니다.

단 3분만에 임펙트있는🎯 햇반의 세계관을 보여줬어요.

쌀을 주인공으로 의인화해 남들과는 다른 아이스크림이 되는 길을 선택하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MZ세대는 자신만의 개성과 뚜렷한 가치관을 가졌는데요.

앞으로 MZ세대들과 소통의 문을 열고 변화를 가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낸 거겠죠!

2. 광고 활짝 열기

먼저 광고의 배경은 쌀창고등학교 줄여서 ‘쌀창고’라고 표현한 학교🏠입니다.

쌀창고안에서는 햇반 선생님과 밥알학생들이 등장하는데요.

앞서 소개해드린 미원의 광고처럼 햇반을 사람으로 의인화한 점이 비슷하네요.

이때 선생님은 이미 햇반의 모습을 하고 있고 학생들은 쌀알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학생들은 아직 미완성된 햇반이라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햇반 선생님은 쌀알 학생들에게 햇반이 되기 위한 과정을 알려줍니다.📚

이때 햇반의 본질적인 생산과정 및 기술 공정을 학교 수업으로 빗대어 소개합니다.

첫번째 햇반 공정 1교시는 도정시간입니다.

도정시간은 쌀의 신선도를 극대화하는 ‘당일 도정 시스템’으로

‘갓지은 밥맛’을 구현하는 과정입니다.

다음 공정시간 2교시는 불리는 시간이에요.

쌀 내부를 균일하게 수분을 흡수시켜 일정한 밥맛을 유지하는 과정입니다.

학생들이 교실에 배치된 개인 찜질통에 들어가 몸을 불리고 있네요.😰

마지막 3교시는 뜸 들이기 시간, 밥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한 15분간의 중숙 과정입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의 인내심을 테스트하기 위해 뜸을 들이며 악기를 연주하고 있죠.

각 단계별로 햇반이 만들어지는 과정 중 어려움을 겪는 쌀알(=학생)들은 밥이 아닌 죽이 되버립니다.

이때 참지 못하는 쌀알이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정해진 틀에 벗어나기 위해 일어선 새로운 생각을 하는 쌀알이가 등장하는 것이죠.

‘난 그 운명을 거부할 것이다’ 라고 하며 학교를 나옵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 운명’은 햇반이 되는 쌀알의 숙명을 거스르겠다는 표현이죠.

자신만의 개성과 가치관이 뚜렷한 요즘 세대의 모습처럼 보이네요.

쌀알이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학교를 나온 밥알이는 ‘난 죽도 밥도 안 될거야!’ 라고 외치며

방으로 들어가 ‘난 아이스크림이 될 거야’라고 결심하죠.😠

주인공 밥알은 아이스크림이 되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를 다집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될 수 있는 냉동고등학교에 전학가고자 열심히 공부합니다.

냉동고 학교에 들어간 밥알이는 ‘모두가 같은 꿈을 꾸는 것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요.

평범한 삶이 아닌 ‘네가 하고 싶은 일을 언제든 도전해라’는 울림을 주네요.

마지막은 쿠키영상으로 기존 햇반과 비슷한 용기에 들어가 있으니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딸과 아빠의 모습으로 막을 내립니다.

3. 광고 탈탈 털기

밥알이가 자신의 꿈을 찾아 아이스크림이 되는 여정, 공감하며 보셨나요?😉

3분이라는 시간에 기승전결 서사가 모두 담긴 재미있는 광고였습니다.

햇반 캐릭터 ‘햇반 쌀알 프렌즈’를 통해 친숙도를 높이면서 재치있게 표현했는데요.

공정시간을 통해 제품의 제조과정까지 재밌고 자연스럽게 보여줬어요!

햇반이 본질적인 부분을 넘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한 것 같네요.

박케터는 마지막 쌀알이가 ‘모두가 같은 꿈을 꾸는 것은 아니다’라는 메시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햇반이 새로운 제품 출시의 이유를 명확하게 보여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케터도 꿈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쌀알이를 보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전개하던 중 냉동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갑자기 메세지를 전달하는 느낌이 들어서 급전개한 느낌이 들었어요.

댓글의 반응 또한 긍정적이었는데요.👍

CJ제일제당은 쌀알이처럼 나만이 갖는 꿈을 댓글로 다는 이벤트를 열었어요.

댓글이벤트는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습니다.

남들에게 말 못한 꿈을 앞서 이룬다는 취지가 힘이 되는 메시지다

새로운 도전은 틀리지 않았다는 걸 말해줘서 감동포인트다

디저트 원픽은 요녀석이다

햇반의 이미지 가치가 올라가는 것 같다 등

햇반의 정체성을 잘 살린 광고라는 긍정적인 평이 폭발적이었습니다.👏

광고 하나인데 신선하고 느끼는 점이 많다고 생각되는 햇반 라이스크림 광고!

재미를 넘어 브랜드가 사회와 소비자에게 던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어줬습니다!

죽도 밥도 아닌 햇반 라이스크림처럼 여러분의 숨겨둔 꿈을 응원해요!🙏

그럼 박케터는 이만 햇반 라이스크림 찾으러 나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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