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저자 Michele Parmelee의
<Making waves: How Gen Zs and millennials are prioritizing—and driving—change in the workplace>
원문의 내용을 번역 및 재해석 하여 업로드한 게시물입니다.
새로운 물결, MZ세대가 만드는 조직 문화 어떻게 대처하는가?
고정적인 사회를 바꾸려고하는 MZ는 사내 조직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요. 이들은 가치 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죠. 그래서 그들의 가치를 직장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려하는 고용주를 찾고 있는거죠. 그래서 요즘 작은 회사들의 채용공고에서도 일과 삶의 균형, 자기계발을 위한 사내 복지 시스템을 어필하고 있어요.
2023년 Deloitte의 연례 글로벌 MZ세대 조사가 이뤄졌는데요, 이 조사는 전 세계 44개국에서 14,483명의 Z세대와 8,373명의 밀네이얼을 대상으로 ‘두 세대의 근로자들의 직장 생활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어떻게 대처하는지‘와, ‘현재 리더들의 변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중점으로 한 조사예요. 즉, MZ 직원들의 가치 중심적인 태도와,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태도에 맞춰 기업 조직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MZ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을 바꿔야 하는 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지표가 되죠.
👩🏻🎓 “우리는 도전하니, 기회를 주세요”
⬆ 상승했어요
- 응답자 중 1/3이 자신의 워라벨에 만족한다고 답했어요. 2019년 대비 꽤 많이 상승한 편이죠. 다양성, 공평, 포용성 (DEI)에 대한 만족도 또한 상승했어요. 또 응답자들의 많은 비율이 개발/교육, 업무량 관리,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영역에서 본인들의 영향력이 발휘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죠.
⬇️ 하락했어요
- 조직이 본인들의 사회적 영향과 지속 가능성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략 1/3은 아직도 의사결정이 너무 수직적이고, 아래 직원들의 피드백이 자주 실행되지 못한다고 생각하죠.
사회적 문제에 대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포지션을 MZ에게 부여한다면, 채용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어요. 거의 4명중 1명 꼴로 본인과의 가치 지향점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채용을 거부했다고 해요. MZ세대는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에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지만, 이런 기대가 항상 충족되지는 않죠. 하지만, MZ들의 약 50%가 기업이 사회적 영향을 발휘할 것이라는 깊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이 비율은 지난 5년간 감소하지 않았다고 해요.
👩🏻🎓 기업들 “환경좀 챙겨!”
MZ세대는 기업들이 환경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향한 활동을 하길 바라요. 응답자 약 50%가 환경을 고려하며 일자리를 선택한다고 응답했고, 이는 작년에 비해서도 약간 증가했다고 해요. 그러나 기업이 정말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조직인가에 대한 인식에서 ‘강한 믿음’을 보여준 비율은 약 18%정도 밖에 되지 않더라고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팬데믹과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들로 인해 회사가 ESG에 대한 가능성을 우선순위 밖으로 밀어냈다고 생각하고 있대요.
하지만 기업들, 환경좀 챙겨야 할 것 같아 보이는데요? MZ세대 절반 이상이 취업 준비 중 기업의 ESG정책을 공부한대요. 기업이 친환경적인 태도를 갖지 않아 퇴사를 고려했다는 사람들도 6명 중 1명 꼴이었어요. 그리고 앞으로 그렇게 하겠다는 MZ들도 약 24%를 차지하고 있었죠.
저탄소 경제로 나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 훈련을 받고 싶어하기도 해요. 전 세계적으로 8억 개의 일자리가 기후 영향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앞으로도 중요한 영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요.
👩🏻🎓 워라벨이요? 우리가 일을 몇순위로 생각하냐면 …
코로나19는 MZ사이의 ‘대규모 이직(Great Resignation)을 촉발시킨 것 이상으로 큰 악영향을 미쳤는데요,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 즉, 코로나 블루(COVID-19 BLUE)를 이겨내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여요. 코로나가 끝나면서도 MZ세대 사이에는 번아웃(Burnout)이 지속되었나봐요.
MZ세대의 다수는 여전히 직업을 본인의 자아 실현으로 여기고 있긴 하지만, 그들의 평온한 삶(Well-being)을 놓치고 싶어 하진 않아요. 그래서 워라벨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탐색하고 있죠. MZ세대는 일이 줄거나, 혹은 유연한 근무 시간에 새로운 우선순위를 두고 있었어요. 근무 시간을 줄임으로 인해 승진이나, 기업의 프로젝트 기회를 놓치기 쉬움에도 불구하고, 응답자들은 압축된 주 4일 근무, 유연 근무제 등을 선호하고 있었어요.
👩🏻🎓 돈이 없어서 워라벨 못 지키겠어요.
40년만의 최대 물가상승률을 찍고 있는 지금, MZ세대의 생활비 걱정은 정점을 찍고 있다고 해요. 특히 자신들의 가치관에 따라 살고 싶은데, 일과의 괴리감에 재정적인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사고, 결혼을 하며 아이를 낳는 것을 포기하고 있죠.
MZ세대는 내년에 개인 재정이 개선될 것이라고 믿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겨우 살아가고 있다고 대답하고 있어요. 전년도 기준 5p% 상승한 값이죠. 더 높은 워라벨에 대한 열망을 가지면서도 더 많은 MZ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주요 직업 외 파트타임이나, 풀타임 유급 직업을 갖는다고 해요. 즉, 부업의 붐이 열린 거죠.
“현재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초과 근무를 해야하는 상황 때문에 워라벨을 지키기 어렵운 상황입니다.”
– 영국의 Z세대 응답자
재정적 문제는 ESG실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10명중 6명이 지속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에 돈을 지불할 의향은 있지만, 절반 이상이 경제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들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밝혔거든요. 잠재적인 경기 침체가 기업들의 ESG실천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까봐 걱정하기도 해요. 기업들이 ESG를 더욱 우선 순위로 두길 바라고 있거든요.
가치 지향적이고, 조직 변화를 열망하는 MZ세대는 그들의 노동이 결국 미래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어요. Deloitte Global 2023 MZ세대 보고서 전문을 읽어보시면 다음 세대 리더들의 변화하는 가치관과 규범을 어떻게 수용하고, 몰입도 높은 노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저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아래 링크 첨부해드려요. 오늘도 인사이트 Level-up을 위해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