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팁 ep. 5] 회사PR 보도자료 기사 작성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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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 팁 시리즈, 1탄과 2탄에 이은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

자난 아티클을 확인하지 못한 러너 분들이라면 아래 링크를 통해 꼭 먼저 정독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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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종류

  • 스트레이트 기사 (Straight news) : 사실 그대로 전달. 육하원칙에 따라 짧게 작성
  • 피처 기사(Feature story) : 사건에 대한 심층적 설명 제공. 일반적으로 길이가 긺. ➡️ 일반적으로 해설기사, 인터뷰, 탐방 기사, 비평, 사설, 칼럼 등은 피처 기사에 속함

먼저 기사의 종류로는 스트레이트 기사와 피처 기사가 있어요. 보통 회사에서는 스트레이트 기사를 작성하기 때문에 오늘 기사 작성법 또한 스트레이트 기사를 기준으로 작성된 점 참고 부탁드릴게요 !

기사의 형태

보도자료 구조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기업의 PR에 일부가 되는 보도자료는 보통 ‘역삼각형’ 구조로 작성돼요. 방대하면서도 중요한 이야기를 가장 윗단에, 그리고 아래로 갈수록 좁고 부가적인 내용을 작성할 수 있죠. 이미지를 보며 함께 살펴볼까요?

보도자료는 [제목 > 리드 > 본문 > 꼬리]의 구조로 되어 있어요. 이 순서를 지켜가며 보도자료를 작성해야 하죠.

  • 제목 Title : 보도자료의 핵심 메시지를 짧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메인 제목이에요. 보통은 부제목을 함께 작성하며 제목을 보완하고 추가적인 정보나 맥락을 제공합니다.
  • 리드 Lead : 보도자료 본문의 첫 부분으로, 육하원칙(5H1W)을 따르죠. 독자가 전체 내용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사 전문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작성해야 해요.
  • 본문 Body : 리드에 이어서 보도자료의 주요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부분이에요. 여기에는 세부 정보, 배경 설명, 인용문, 통계 등이 포함될 수 있어요.
  • 꼬리 Tail : 꼬리는 보도자료의 마지막 부분으로, 전체 내용을 마무리 지으며 필요한 경우 추가 정보의 출처나 연락처 정보를 제공해요.

섹션별 보도자료 작성 팁

본 아티클 제작일(2023.11.16목) 기준, 네이버 뉴스 IT 최상단에 배치된 기사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2023’ 16일 부산서 개막”을 예시로 가져와 볼게요. 먼저 제목부터 살펴볼까요?


제목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2023’ 16일 부산서 개막

➡️ 제목만 보더라도 이 기사가 어떤 내용을 말할 것인지 눈에 딱 들어오죠? 행사명, 날짜, 장소, 규모 등을 간략하게 요약하고 있어 독자가 기사의 핵심 메시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요.


부제목

국내외 1037개 게임사 참여해 3328개 부스 규모…역대 최대

➡️ 행사는 2023년 11월 16일에 부산에서 개막하는데, 이에 대한 부연 설명으로 규모를 어필하고 있어요. 만약 우리가 다른 기사를 개최하더라도 제목에서 어필하기엔 길어지는 파트를 이렇게 부제목에 기재할 수 있죠! 아마 이 기사에서는 부산이 최대 규모의 게임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을 거예요.


리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23’이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스타는 신작 게임을 체험하는 국제 게임전시회다. 부산시는 2009년 개최를 시작으로 최대 2028년까지 개최 도시(Host City)로 재선정돼 올해로 15년째 지스타를 열고 있다.

➡️ 언제(16일부터 나흘간), 어디서(부산 벡스코에서), 누가(한국게임산업협회,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무엇을(지스타를), 어떻게(역대 최대 규모로), 왜(2028년까지 개최 도시로 재선정되어) 육하원칙이 모두 들어가 있는 리드였어요. 이렇듯 리드에서는 육하원칙으로 타이틀에서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야 하죠. 리드만 읽어도 이 전시회의 규모와, 행사의 목적, 그리고 부산의 위상을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죠.


본문

올해 행사는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G-CON,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Expand Your Horizon(당신의 지평을 넓혀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지스타는 국내외 1037개 게임사가 참여해 3328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특히, 2년 연속 메인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를 포함해  8년 만에 참가하는 ‘엔씨소프트’, 3개의 신작을 선보이는 ‘넷마블’, 플레티넘 스폰서로 3년 만에 참가하는 ‘구글플레이’ 등이 참가한다. 참가 게임사들은 다변화된 게임 플랫폼뿐 아니라 장르의 다양성이 가미된 PC·모바일·콘솔게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스타 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잇, 서브컬처 페스티벌 등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풍성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역대 최고의 연사 출연진을 자랑하는 ‘G-CON’ 행사도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부산의 23개 게임사가 벡스코 제2전시장 B2B관 내 ‘부산공동관’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지역 참가사들은 30개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스타에 방문한 글로벌 투자자와 바이어 등과 해외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등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본문을 읽으면, 중요하긴 한데 코어 메시지는 아니라는 게 느껴질 수 있어요. 본문에는 행사의 세부적인 개요, 행사 참여 기업, 스폰서, 행사의 글로벌 진출 방향성 등을 어필하고 있죠? 그런데 이런 내용들만 제목이나 리드에 적으면 어떻게 될까요. 독자들은 처음 접했을 때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하고 싶은 다양한 말들은 꾹 참고 본문에 적는 게 좋아요. 이미 타이틀과 리드를 통해 관심을 충분히 끌었으니 본문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거거든요 !


테일

한편, 시와 주최 측은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와 보안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관람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오전·오후 입장으로 구분하고, 현장 예매 없이 100% 온라인 사전 예매 방식을 도입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기간 2부 입장권 교환처 및 대기 장소와 벡스코 사이 도로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통제한다. 행사장 안팎에 600여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보안 인력 규모도 확대됐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스타 공식 누리집 및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 행사에 관심을 가질 독자라면 이미 테일까지 내려왔을 거예요. 본 기사에서는 테일 섹션에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관심을 가질 독자라면 알아야 할 내용을 작성해 뒀어요 ! 입장 구분, 예매 방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칙 그리고 기타 홍보 SNS 채널 소개를 핵심적으로 요약해 뒀죠.

추가로, 보도자료 작성에 대한 다른 세심한 부분까지 챙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아주 좋은 자료가 담긴 뉴스와이어의 아티클 자료 링크도 준비했어요 !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면, 열정적인 위픽 러너 분들께는 엄청난 도움이 될 거예요 🙂 🏃

지금까지 보도자료 시리즈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서영 마케터
글쓴이

최서영 마케터

길을 따라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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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영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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