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픽의 광고 털기>가 돌아왔습니다🤗
너도 나도 달콤해 지는 화이트데이가 다가왔습니다. 사탕선물 준비하셨나요? 선물할 사탕을 어디에서 구입하셨나요? 선물가게? 백화점? 성수동? 한남동? 아직 준비 못하신 분들을 위해 서울에서 특별한 사탕 구하기 좋은 특별한 정보 지금 공개합니다.
광화문 광장!, 석촌호수! 그리고 남산!
특히, 광화문 광장에 초대형 사탕 자판기가 등장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지나가던 연인들이 버튼을 누르니 사람 머리만한 츄파춥스가 와르르 쏟아졌다고 해요! 과연 정말 일어난 일일까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이색 동영상 숏폼을 선보인 <츄파춥스>의 새 광고, 지금부터 탈탈 털어보겠습니다!
츄파춥스
지금 생각나는 유명한 사탕 브랜드 하나만 말해보세요! 저는 츄파춥스 말고는 떠오르지 않아요. 그만큼 사탕이라는 브랜드 카테고리에 유일무이하게 포지셔닝 된 브랜드 츄파춥스는 195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브랜드입니다. 세계 최초의 막대사탕이기도 하고요, ‘Chupa Chups’ 타이포그래피 심볼은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만들었다고 하고요.
막대사탕 츄파춥스는 ‘손을 더럽히지 않으면서도 먹을 수 있는 캔디는 없을까?’하는 고민으로부터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FOREVER FUN’이라는 츄파춥스의 슬로건은 달콤한 사탕이 언제나 즐거움을 주는 것처럼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끝나지 않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츄파춥스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츄파춥스> 동영상 시리즈는 총 3개의 영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 광화문 광장, 남산 N 서울타워, 잠실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아주 신기한 ‘무언가’가 등장합니다! 현실인지 가상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이 영상들은 시청자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하죠. 함께 영상을 살펴볼까요?
광화문 광장 한가운데에 초대형 사탕 벤딩머신이 나타났습니다! 보통 자판기가 아니라 옆에 있는 사람이 작은 인형처럼 보일 정도로 거대한 크기로 보이는데요, 안에는 자판기만큼 큰 츄파춥스가 한가득 들어있네요!
밴딩머신의 버튼을 눌렀더니…
츄파춥스가 광장 바닥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쏟아지는 츄파춥스도 사람과 비슷한 크기인 것 같아요. 사람들이 몰려들지 않는 게 신기하네요😊 제가 현장에 있었다면 당장 뛰어가서 하나를 집었을 거예요!
다음 영상은 남산 N서울타워의 모습입니다. 높게 솟은 N서울타워 뒤로 열기구가 떠다닙니다! 서울 하늘에 열기구라니, 정말 신기한데요! 츄파춥스 포장지의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색감이 열기구에 담겨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연인들의 추억을 한가득 담고 있는 자물쇠까지 보이니 화이트 데이와 정말 잘 어울리는 장면입니다😍
마지막 영상은 잠실 석촌호수의 영상인데요! 석촌호수 강변에 대관람차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대관람차에 타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아니라 츄파춥스들이네요🍭 금방이라도 통이 엎어져서 달콤한 사탕비가 내리지 않을까, 하고 행복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영상이었습니다!
<츄파춥스>의 광고, 어떠셨나요?
광화문 광장의 사탕 벤딩머신, N서울타워의 열기구, 석촌호수의 대관람차는 현실처럼 보이지만 모두 CGI로 합성된 영상입니다. 이러한 광고를 ‘FOOH’(Faux Out Of Home) 광고라고 하는데요, 옥외광고를 의미하는 ‘OOH’(Out-Of-Home) 앞에 ‘꾸며내었다’는 의미의 ‘Faux’를 합성한 단어 입니다. FOOH 광고는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길거리나 실제 관광 명소 등 한번쯤 가보거나 사진으로 접한 곳에 컴퓨터 그래픽을 덧씌워 실제로 저런 대규모의, 희한한 옥외광고가 설치된 것처럼 착각하게 하죠.
FOOH 광고를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알려진 ‘이안 패드햄’은 와인병이 연결된 기차가 시내를 달리는 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여 자동차처럼 시내 곳곳을 누비는 대형 핸드백, 지하철이 지나가면서 마스카라를 하는 듯한 영상 등을 제작했습니다. ‘자크뮈스’ 핸드백 영상의 경우 5천만 뷰의(현재 24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끌기도 했죠. 이처럼 FOOH 광고는 숏폼의 시대 광고업계와 소비자가 모두 주목하는 가장 트렌디한 광고의 한 종류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AI, 빠르게 시장에 나오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기와 콘텐츠로 광고/마케팅 방식은 점차 시공간을 초월하며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FOOH 광고’같은 시도가 브랜드와 마케터들에게는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또 하나의 세계를 제시합니다. 현실에 설치되는 옥외광고는 언젠가 철거되어 사라지지만, ‘FOOH 광고’는 계속해서 소비자들의 곁에 영상으로 머무르며 ‘끝나지 않는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이번 <츄파춥스>의 광고는 ‘FOREVER FUN’이라는 슬로건을 그 무엇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매체를 선택하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함과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츄파춥스>의 FOOH 광고는 지난 2월 29일에 공개되었는데요, 화이트데이를 앞둔 사람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기적절한 광고였습니다. 저도 오늘은 츄파춥스가 땡기네요😋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츄파춥스를 선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다음 주에도 재미있고 참신한 광고로 만나요! 👋👋
* 해당 아티클은 브랜디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