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픽의 광고 털기’가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도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여행을 정말 좋아합니다! 일상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곳을 구경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올해 휴가로는 친구와 함께 바닷가 근처로 여행을 떠나볼까 해요! 점점 기온이 높아지고 여름 휴가를 준비해야 할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가장 유명한 숙박 공유 플랫폼의 광고를 준비해보았습니다.
그럼 <에어비앤비>의 광고, 지금부터 탈탈 털어보겠습니다!
ⓒ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Airbnb)는 2008년에 설립된 숙박 공유 플랫폼으로, 전 세계의 숙박 시설을 임대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에요. 숙박 뿐만 아니라 현지 가이드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여행객들이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호텔 등 기존의 숙박 업체와 달리 현지 생활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독보적인 특징 때문에 인기를 누리고 있어요.
또, 에어비앤비는 재난이나 전쟁 등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호스트와 함께 무료로 숙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22만 명 이상의 이웃에게 140만 박 이상의 무료 임시 숙소가 제공되었다고 하네요! 이처럼 에어비앤비는 자사 서비스의 특징을 활용해 ‘누구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광고는 저도 TV나 유튜브에서 몇 차례 본 광고인데요, 여러분도 익숙하실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으로 에어비앤비의 USP를 강조했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주인공이 호텔의 회전문을 밀고 들어가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온 걸 보니 다같이 여행을 왔나 봐요! 반갑게 서로를 껴안고 인사를 나눕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언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친구들과의 거리가 아주 멀리 벌어집니다! 무슨 일일까요?
갑자기 방이 나타나 친구들을 가둡니다! 그리고 주인공 또한 갇히죠. 친구들 모두 각자의 호텔 방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주인공은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서 벽을 넘으려고 시도하지만 아무래도 어려워 보이네요. 함께 여행을 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떨어져 있어야만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누워 있거나 짐을 푸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그 때 호텔방이 하나의 집으로 합쳐집니다. 친구들은 순식간에 한 공간에 모이게 됩니다. 닫혀있던 문을 열고 마당으로 나오는 친구들, 그리고…
생일 축하를 위해 케이크를 가지고 나오는 친구도 보이네요! 폭죽을 터트리고, 같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역시 여행은 ‘같이’ 있어야 제 맛이죠!
“어떤 여행은 에어비앤비에서 보내는 게 더 낫습니다.”
호텔도 좋지만, 이렇게 친구들과의 여행은 에어비앤비에서 보낸다면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귀여운 애니메이션으로 브랜드의 USP를 전하는 <에어비앤비>의 광고 어떠셨나요?
ⓒ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여러분이 흔히 아는 호텔 광고를 떠올려 보세요. 화려한 공간, 웅장하고 세련된 음악,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값지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들이 등장할 거예요. 사람들은 멋진 이미지에 매료되어 큰 금액을 지불하고서라도 호텔에 가서 여행을 즐겨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죠. 하지만 호텔은 ‘현지 생활’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유명 호텔들은 모두 브랜드 호텔로 세계 어느 곳에서든 비슷한 분위기와 서비스를 느낄 수 있어요. 이 때문에 해외여행을 갈 때 호텔에 숙박하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죠.
에어비앤비는 바로 이 점을 ‘차별점’으로 가져갔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서로 교류하며 나눌 수 있는 우정과 추억, 현지 생활과 문화를 잘 살린 경험은 호텔에서 누릴 수 없는, 에어비앤비만의 것이죠. 아기자기하고 통통 튀는 애니메이션이 시선을 강하게 이끌고, 브랜드의 USP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좋은 광고였습니다😁
에어비앤비의 애니메이션 광고는 여러 시리즈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광고를 하나 더 첨부해봅니다😊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부모님들이라면 누구나 마음을 저격 당할 것 같은 광고네요😉
다음 주에도 재미있고 참신한 광고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