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콘.스.프 영양성분
이주의 기획 상품 #213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 판소리, 모두의 울림
🔗홈페이지 바로가기(출처=광주비엔날레)
😶 근데 광주비엔날레 작년에 하지 않았나?
제14회(’23), 제15회(’24) 광주비엔날레 포스터(출처=광주비엔날레)
❓비엔날레란? 비엔날레(이탈리아어: Biennale)는 2년마다 열리는 대규모 전시회이다. ‘비엔날레’는 이탈리아어로 ‘2년에 한 번’이라는 뜻으로, 1895년 시작된 베네치아 비엔날레가 유명세를 얻으면서 대규모 국제 전시회를 일컫는 말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비엔날레는 단어 그대로 2년마다 열리는 대규모의 전시회를 의미합니다. 광주비엔날레는 작년 4월부터 7월까지 개최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15회가 개최됨에 따라, 1년 만에 다시 비엔날레가 열리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코로나19의 영향’입니다. 그동안 광주비엔날레는 짝수년도 9월에 개최되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기존 계획인 2020년 9월에서 2021년 4월로 연기되었습니다. 그 여파로 제14회는 2023년에 개최되었고, 15회(30주년)를 맞아 다시 기존 개최되던 일정인 짝수년도에 맞게 비엔날레를 개막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약 3개월간 개최됨에 따라 국내외 관객들에게 충분히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하는 것은 물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 이번 비엔날레 주제가 판소리라던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출처=광주비엔날레)
이번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는 비평가이자 큐레이터인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가 공모를 통해 선임되었습니다. 그는 국제무대에서 이미 해박한 미술이론과 뛰어난 전시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관객과 작가, 기획자가 일종의 공동체적 인연을 맺으며 전시와 작품을 함께 만든다는 ‘관계의 미학’을 통해 미술계의 전시담론을 이끌어온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출처=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그의 예술에 대한 철학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기획에도 반영되었습니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현시대 복잡성의 좌표를 그리는 시도입니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은 개인의 거처부터 인간이 점령한 지구 전역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대한 오페라적 전시입니다. 소리와 공간의 관계를 상징하는 한국 고유의 음악 장르 판소리에서 착안, 풍경(風景)이 곧 즉 음경(音景, 사운드스케이프)이 되어 음악과 시각적 형식을 연결하는 서사로 구성됩니다. 인간과 자연, 인간과 비인간, 기술, 생태, 사회 시스템, 예술과 현실 등 우리를 둘러싼 공간에 대해 탐구하는 담론 지향적인 니콜라 부리오의 철학이 이번 광주비엔날레에 응축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다양한 전시와 함께 아트투어는 어때요?
🔗전시공간 정보 바로가기(출처=광주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광주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합니다. 본전시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시작으로 양림문화샘터, 포도나무 아트스페이스, 한희원미술관 등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별 파빌리온은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시작으로 광주은행 아트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광주비엔날레 30주년 기념 아카이브 특별전 《마당: 우리가 되는 곳(Madang: Where we become us)》은 오는 11월까지 베니스비엔날레 병행전시로 이탈리아에서 펼쳐집니다.
오늘의 기획 상품 | 세 줄 요약! 😉
✔️ 올해 30주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지난 9월 7일 성공리에 개막, 짝수년도 개최 일정에 맞추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연속으로 개최
✔️ 이번 비엔날레 주제는 판소리 : 소리와 공간의 관계를 상징하는 한국 고유의 음악 장르 판소리에서 착안, 풍경(風景)이 곧 즉 음경(音景, 사운드스케이프)이 되어 음악과 시각적 형식을 연결하는 서사적 전시 구현
✔️ 비엔날레 기간 동안 광주 전역에서 본전시와 국가별 파빌리온 전시 진행, 30주년 기념으로 베니스에서 아카이브 특별전 병행 운영

이주의 신상품 #213
🍳흑백요리사 | 🎤아이유 | 🟡카카오-단골 | ⭐️K연예인 | 🇰🇷콘텐츠스타트업
문화 콘텐츠 관련 새로운 이슈들을 짧게 요약, 정리해봤어요. 기사 전문은 제목을 클릭하세요.
🍳’흑백요리사’ 넷플릭스 1위
- 넷플릭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초반부부터 흥행몰이, 공개 직후부터 사흘 연속 국내 1위 기록 중
- ‘흑백요리사’는 최고의 요리사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서바이벌 예능, 요식업계 큰 명성을 가지고 있는 ‘백수저’ 셰프 20인과 ‘흑수저’ 셰프 80인의 생생한 대결을 담아 크게 화제
🎤상암 녹인 아이유, 이틀간 10만팬 떼창
- 가수 아이유(IU) 100번째 단독 콘서트 열어, 양일(21~22일) 진행된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서 총 10만석 매진 기록
- 지난 3월 서울KSPO돔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베를린, 런던, 오사카 등 세계 18개 도시 투어 성료, 매번 1만석 이상의 대형 무대 올라
🟡카카오, ‘단골만들기 챌린지’
- 카카오, 전국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단골’의 다양한 캠페인 진행
- ‘단골만들기 챌린지’를 포함해 ‘라이언 전국단골로드’, ‘다시 찾아가는 단골거리’ 등 여러 캠페인이 진행
- 첫 번째 순서인 ‘단골만들기 챌린지’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단골들과 소통하는 것을 독려, 각 미션 수행 후 참여자에게 포인트와 상금 혜택 제공
⭐️K-연예인 라이프스타일 간접 체험 인기
- 중국 MZ관광객 사이에서 한국 연예인이 받는 피부와 헤어 시술, 그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패션 등을 따라하는 라이프스타일 체험이 큰 인기
- 흔한 관광지보다는 한국인의 ‘핫플레이스’를 경험하려는 추세가 돋보여, 중국 SNS를 기반으로 여행지에서도 일상을 경험하고 현지인처럼 소비하려는 ‘데일리케이션(Daily+Vacation)’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
🇰🇷콘텐츠 스타트업 세계 진출 지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우수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의 세계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과 27일 ‘2024 스타트업콘(Startup:CON)’ 개최
- 국내외 창업 초기기업 투자자, 콘텐츠 전문가, 창작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초기기업 생태계 조망, 세계진출을 위한 방향성 모색
- ‘콘텐츠로 만나는 무한한 세상(Boundless Content, Endless Discoveries)’을 주제로 국내외 투자사 30여 곳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투자설명회 대회,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될 예정

MD 추천 #213
무한히 확장하는 시공간의 미로
🔗클릭하여 전시설명 이동(출처=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오늘 광주비엔날레를 소개하는 만큼 광주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전시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는 혁신적인 미래가치와 가능성을 확장시킨 창조적 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ACC 미래상>을 제정했습니다.
그 첫 번째 수상자인 김아영 작가의 신작을 선보이는 이 전시는 서구 근대화 과정에서 사라진 수많은 전통적 역법과 시간관에 주목하여, 여러 문화권의 전통적 우주론과 시간 체계를 소환하고 이를 현대미술의 내러티브로 복원하려는 작가의 시도를 담고 있습니다.
[전시정보]
ㅇ 기간 : 2024.08.30.~2025.02.16.
ㅇ 시간 : 화-일 10:00-18:00 / 수,토 10:00-20:00 / 월요일 휴관
ㅇ 장소 : 광주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 1관
ㅇ 요금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