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일단 많이 만들기만 하면 성과가 따라올까요?
하루에도 몇 천개씩 생성 AI로 만든 콘텐츠가 쏟아져나오고 있죠. AI를 활용해 ‘콘텐츠 자동화’하는 법을 알려주는 정보도 많고요.
문제는 이렇게 만든 글과 영상은 보통 차별점이 없고 퀄리티도 낮다는 것인데요. 그럴싸해 보이지만 알맹이는 없고, 막상 들여다보면 서로 비슷한 내용이에요.
콘텐츠의 양은 늘어나고 있지만, 신뢰를 얻는 콘텐츠는 줄어들고 있는거죠. 콘텐츠를 만드는 건 더 쉬워졌지만, ‘좋은 콘텐츠’를 드는 건 더욱 어려워진 것 같아요.
그렇다면 공을 들여 소수의 고퀄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걸까요?
사실, 이 방식 또한 문제가 있어요. 발행량이 너무 적으면 잠재 고객에게 도달 기회 자체가 줄어들거든요. 또한, 분석할 데이터를 수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테스트하고 최적화하기도 어려워지죠.
자, 여기 ‘퀄리티’와 ‘확장’,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인데요. 퀄리티 좋은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채널에 맞게 재가공하는 방식이에요. 잘만 하면 콘텐츠의 양과 도달 범위는 늘리면서 품질은 유지할 수 있어요.
실제로 저는 이 방식을 본업과 디지오션 모두에 적용해오고 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두 브랜드 모두 콘텐츠의 절대적인 생산량이 많지 않기 때문인데요.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잘 만든 콘텐츠 하나를 10배로 활용하는 법을 발견했어요. 탄탄하게 기획하고 전략적으로 유통한다면, 적은 리소스로도 충분히 큰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최근 디지오션에서는 이 방식을 적용하여 글 콘텐츠 하나로 총 3만 조회수를 거뜬히 확보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시도해본 다양한 예시를 바탕으로 ‘원소스 멀티유즈’하는 법을 5단계로 알려드릴게요.
1️⃣ 콘텐츠 목표 설정하기
우선, 첫번째로 콘텐츠를 만드는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해요. SEO 최적화, 트래픽 유입, 전환,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 등 다양한 목적이 있을 수 있죠.
이러한 세부 목표들은 크게 ‘도달’과 ‘전환’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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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달(Reach) 목표: 더 많은 타겟 고객에게 노출되는데 집중하는 콘텐츠에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뢰를 쌓는데 도움이 되죠. (예) 블로그, 쇼츠, 무료 웨비나, 뉴스레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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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Conversion) 목표: 고객이 특정한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데 집중해요. 상담 신청, 무료 채험, 구매, 재구매 등 콘텐츠가 고객을 설득하는 역할을 해요. (예) 이북, 리포트, 고객 사례, 제품 안내, 블로그 (롱테일 키워드) 등
비즈니스가 어떤 단계에 있는지에 따라 콘텐츠 전략도 달라져야 하는데요. 초기 단계일수록 도달을 위한 콘텐츠에 더 비중을 크게 두면 좋아요.
반면, 브랜드가 이미 일정 수준의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면, 전환을 유도하는 콘텐츠의 비중을 늘려가 보세요. 예를 들어,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고객 성공 사례나 제품 활용 가이드가 있을 수 있죠.
디지오션 역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스몰 브랜드에요. 격주로 뉴스레터를 보내고, 이를 가공하여 웹사이트 블로그로 발행하고 있어요.
사실, 초기에는 SEO로 더 많은 트래픽을 유입시는 것을 목표로 했었는데요.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단계라는 생각이 들었고 끝내 방향을 바꿨어요.
지금은 웹사이트 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 사이트에 콘텐츠를 기고하며, 디지오션의 전문성과 사고 리더십을 널리 알리고 있어요.
그 결과,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을 체감하는 요즘인데요. 앞으로 디지오션에서만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도 차차 추가해 나갈 계획이에요.
2️⃣ 주제부터 유통까지, 전략 세우기
콘텐츠의 목표를 설정했다면, 본격적으로 기획에 돌입할 차례입니다. 주제 선정부터 차별화 포인트 그리고 유통 전략까지, 꼼꼼하게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 구상해 보세요. 이때 브리프 템플릿을 활용하면 더 체계적으로 방향성을 정해볼 수 있어요.
주제 선정
여러분의 제품/서비스에 연관된 주제를 골라야 해요. 도달을 위한 콘텐츠라면 주제의 범위를 보다 넓게 잡아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전환을 위한 SEO 블로그라면 검색량은 적지만 구체적인 의도가 담긴 키워드를 주제로 삼으면 좋겠죠.
차별화 포인트
기획 단계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데요. 같은 주제를 다루는 다른 콘텐츠들과 어떤 점을 차별화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해요. 평범한 주제를 색다른 방식으로 표현해 볼 수도 있구요. 독특한 관점이나 경험을 담는 방법도 있어요.
독자에게 주는 가치
이 콘텐츠를 통해 독자가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지를 정의해 보세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거나, 유익한 정보를 얻거나, 혹은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도 있죠. 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면 도움이 될거에요.
유통 전략
콘텐츠는 반드시 어떤 경로(채널)를 통해 독자에게 도달해요. 여러가지 채널 중에 집중적으로 공략할 몇가지를 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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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유튜브, 팟캐스트, 인플루언서, 이메일/뉴스레터, 커뮤니티, 오픈채팅, 보도자료, 유료 광고, SEO, 미디어 사이트 등
사실, 소셜미디어는 하나의 채널이지만, 인스타그램, 쓰레드, X, 링크드인 등 다양한 종류가 있죠. 내가 만드는 콘텐츠와 결이 잘 맞는 채널을 선정하는게 중요해요. 새로운 채널을 하나씩 테스트 해가며, 특히 반응이 좋은 채널을 찾아보세요.
디지오션의 경우, 뉴스레터를 중심으로 1,500자 이상 분량의 긴 글 콘텐츠를 작성하고, 아래 채널에 유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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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웹사이트 블로그 (SEO), 외부 미디어 사이트 (뉴닉, 오픈애즈, 위픽레터, EO플래닛),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유튜브, 오픈채팅 커뮤니티
이 때, SEO를 고려하여 웹사이트 블로그의 제목(타겟 키워드)은 미디어 기고용 제목과 다르게 설정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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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블로그: 일잘러 직장인 DNA를 만드는 책 추천 (’직장인 책 추천’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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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닉 기고용: 주니어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3권의 책 (’주니어 성장’ + ‘설연휴 책 추천’ 시즌성 키워드)
3️⃣ 퀄리티 있는 ‘원소스’ 만들기
‘원소스 멀티채널’은 말 그대로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채널에서 활용하는 방식이죠. 따라서 이 ‘원소스’가 되는 콘텐츠의 퀄리티가 핵심이에요. 원재료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아무리 가공을 잘하더라도 최종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을테니까요.
도대체 그럼 ‘퀄리티’란 무엇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하나로 정답을 정의하긴 어려워요. 다만, 저는 퀄리티를 점검하기 위해 크게 5가지를 확인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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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쉽고 명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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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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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경험과 관점을 담고 있는가 (오리지날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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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해결하거나 가치를 전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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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고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가
퀄리티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는 그만큼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이런 노력이 결국 장기적으로 더 큰 성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해요. 한 번 소비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여러 채널에서 새로운 독자층을 유입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콘텐츠의 퀄리티가 높을수록 공유될 가능성도 커지는데요. 사람들은 단순한 정보보다는 ‘이건 다른 사람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콘텐츠에 더 반응해요.
즉, 처음에 공들여 만든 원소스 콘텐츠가 결국 더 널리 퍼지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거죠.
최근 3만 조회수를 기록한 디지오션 콘텐츠를 예로 들어볼게요.
새해에 맞게 시인성있는 주제인 ‘마케팅 트렌드’를 골랐어요. 저는 항상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전에 기존에 발행된 자료들을 먼저 찾아보는 편인데요.
대부분의 트렌드 관련 글들이 실무와 다소 동떨어져 있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트렌드’ 글을 쓰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듯한 키워드도 많았구요.
곰곰이 고민해보니 ‘트렌드’는 갑자기 생겨나는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이미 진행 중인 흐름이 점점 명확해지고, 어느 시점에서 폭발적으로 주목받는 것이라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단순히 새로운 용어를 나열하는 대신, 마케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기획해봤어요.
제가 마케터로 한 해 동안 일하며 관찰한 흐름을 바탕으로 7가지 트렌드를 전망했고요. 또한 이런 트렌드가 실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적용 포인트’를 추가했는데요. 컨셉이 명확해 지도록 ‘쓸모있는 트렌드’라는 부제를 붙여봤어요.
‘마케팅 트렌드’라는 흔한 주제였지만, 저의 관점을 담아 ‘비틀기’를 해보았는데요. 그 결과, 보다 차별화된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었어요.
4️⃣ 채널에 맞게 가공하고 발행하기
다음은 ‘멀티유즈’를 위해 ‘원소스’를 가공하는 단계에요. 여러분이 유통하기로 한 채널에 맞게 콘텐츠를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해요.
각 채널별로 사용자의 특성도 조금씩 다르고, 반응이 좋은 콘텐츠의 특징도 다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같은 내용이라도 ‘어떤 형식과 톤’으로 전달하느냐에 따라 도달률과 반응에 큰 차이가 날 수 있어요.
🧩 블로그 & 뉴스레터
– SEO를 고려하여 롱폼 형태로 심층적인 정보 제공하는게 좋아요.
–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소제목과 시각 요소(이미지, 인포그래픽) 활용해 보세요.
🧩 소셜 미디어
블로그나 뉴스레터에 비해 한 번에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의 양에 제한이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짧고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게 효과적입니다.
– 링크드인: 인사이트 중심, 텍스트나 슬라이드(카드뉴스) 활용
– X/스레드: 짧고 강렬한 문장, 댓글 형태 활용
– 인스타그램: 비주얼 중심 (이미지, 카드 뉴스, 숏폼 영상)
– 틱톡/쇼츠/릴스: 30초~1분 사이 숏폼, 요점만 짧고 빠르게 전달, 자막과 그래픽 효과 활용
🧩 유튜브
– 스토리텔링과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하는 롱폼 영상이 적합해요.
– 블로그/뉴스레터와는 달리 시청각적 요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채널이에요.
특히 미디어 사이트의 경우, 각 브랜드 마다 특화된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를 고려하여 내 콘텐츠와 잘 맞는 채널에 선택적으로 유통하면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어요.
마케팅 분야 미디어 채널별 주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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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플래닛 – 스타트업 /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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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애즈 – 마케팅 / 광고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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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닉 – 뉴스 / 정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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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픽레터 – 마케팅 /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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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스 – 온라인 마케팅 / 블로그
디지오션은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콘텐츠를 재가공하고 있어요.
<뉴스레터를 유튜브 영상과 카드뉴스로 재구성한 예시>
<블로그를 미디어 기고문과 링크드인 포스팅으로 재구성한 예시>
<미디어 기고문을 SEO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릴스로 재구성한 예시>
5️⃣ 성과 리뷰하고 최적화하기
콘텐츠를 발행하고 난 후에는 꼭 성과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초기에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는지 점검해보고, 채널별 반응도 비교해 봅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부분을 최적화하고 테스트할지 정리해 보세요.
✅ 초기에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는가
– 조회수, 클릭률, 전환율 등 목표한 KPI에 도달했는가?
– 특정 콘텐츠가 기대보다 높은 성과를 냈다면 무엇이 효과적이었는가?
– 반대로 기대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면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가?
✅ 채널별 반응은 어떠했는가
콘텐츠는 동일한 주제를 다루더라도 채널별로 성과에 차이가 날 수 있어요. 각 채널에서 어떤 유형의 콘텐츠가 더 효과적인지 분석하고, 다음 콘텐츠를 최적화하는게 중요해요.
성과가 좋았던 채널에 더 많은 리소스를 집중할 수 있고요. 반응이 저조한 채널을 콘텐츠의 포맷을 바꾸거나 메시지를 수정해 볼 수 있어요. 바이럴된 콘텐츠의 공통점을 분석하여, 이후 콘텐츠 제작에 적용하면 좋아요.
– 어떤 플랫폼에서 가장 많은 유입이 발생했는가?
– 가장 높은 클릭률과 참여도를 보인 콘텐츠 유형은 무엇인가?
– 어떤 콘텐츠 포맷(영상, 카드 뉴스, 블로그 글 등)이 가장 반응이 좋았는가?
– 어떤 톤&메시지가 더 효과적이었는가?
✅ 보너스 성과가 있었는가
우연히 기대하지 않았던 보너스를 얻는 반가운 경우도 있어요.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세요.
– 한 편의 뉴스레터가 많은 공유를 얻으며 구독자가 급증
→ 높은 반응을 얻은 뉴스레터 스타일을 분석하여 유사한 톤&구성 적용
– 한 개의 블로그가 검색에서 상위 노출되면서, 다른 관련 콘텐츠까지 자연스럽게 유입
→ 내부 링크 전략을 강화하여 주요 콘텐츠 간 연결 최적화
– 특정 콘텐츠가 업계 전문가들에게 공유되면서 협업/인터뷰 요청이 들어옴
→ 전문가가 공유할 가능성이 높은 업계 트렌드, 데이터 기반 콘텐츠 제작
💡 생성 AI 활용팁
콘텐츠를 제작할 때 생성 AI를 선별적으로 활용하는게 중요해요. 저는 콘텐츠의 핵심이 되는 부분은 가능하면 직접 작업하는 방향을 추천해요.
특히, 제작자의 관점과 고유한 관점이 반영되는 메시지, 스토리텔링, 초안, 논리적 흐름 등의 영역은 AI를 사용하지 않는게 좋아요. 글 콘텐츠의 경우, AI로 쓴 부분이 전체 글의 40%가 넘지 않도록 활용하는게 안전하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SEO 에이전시를 통해 알게된 팁이에요!)
물론 생성 AI가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주는 영역도 있는데요. 저는 콘텐츠 제작과 관련하여 이런 업무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 편집과 퇴고
글을 다 쓴 후 문장을 더 간결하게 다듬거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AI에게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어요. 특히 불필요한 반복을 줄이거나 어색한 표현을 수정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 문장 단위 수정
부분적으로 문장을 더 세련되게 만들고 싶을 때, AI에게 몇 가지 버전을 요청한 후 선택하는 방식으로 활용해 보세요 예를 들어, CTA 문구를 여러 버전으로 생성한 후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을 선택하는거죠.
✅ 개선점 도출
제목이나 인트로는 콘텐츠의 성과를 크게 좌우하는 요소예요. AI에게 제목 후보를 받아보거나, 후킹되는 첫 문장을 확인해보세요. 또한, 작성한 초안을 입력한 후, 개선점을 도출해 볼 수 있어요. 콘텐츠의 흐름, 문장 단위 수정 사항, 그리고 보완이 필요한 영역까지 여러 방면의 피드백을 제공해요.
✅ 소스 제작
AI 기반 이미지 생성 툴을 활용하면, 썸네일이나 그래픽 요소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블로그 글에 삽입할 맞춤형 이미지를 만들거나, SNS 카드 뉴스를 제작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요.
✅ 편집 자동화
영상 편집에서는 AI 자막 생성, 배경음악 추천, 특정 장면 자동 편집 등 다양한 자동화 기능이 있어요. 특히, 쇼츠나 릴스 같은 숏폼 영상 편집에서는 AI를 활용하면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요.
✅ 콘텐츠 요약 및 핵심 정리
긴 글이나 영상 콘텐츠를 여러 채널에서 활용하려면 요점을 간결하게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AI를 활용하면 핵심 내용을 추출하고, 요약본을 빠르게 만들 수 있어요.
– 예) 영상 콘텐츠를 요약해 블로그 형태로 재구성하거나 SNS 포스트용 짧은 글로 변환
✅ A/B 테스트용 카피
광고나 랜딩 페이지에서는 한 가지 버전의 카피만 테스트하는 것보다 여러 버전을 비교하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AI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버전의 카피를 생성하고 테스트할 수 있어요.
예)
– 광고 헤드라인이나 CTA 문구를 AI로 3~5개 버전 생성 후 성과 비교
– 뉴스레터 제목을 다양한 버전으로 테스트하여 오픈율 비교
– 블로그 글의 인트로를 여러 스타일로 작성해, 어떤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지 분석
마무리
이렇게 해서 하나의 콘텐츠를 재가공하여 다양한 채널에 맞게 발행하는 법을 살펴봤어요.
작은 마케팅 팀 혹은 콘텐츠를 많이 만들기 어렵다면, 꼭 이 방법을 활용해 보시길 추천 드려요. 얄팍한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기, 잘 만든 콘텐츠 하나로 몇 배의 효과를 낼 수 있을거에요.
콘텐츠 계획을 세우고, 퀄리티 있는 ‘원소스’를 제작하는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죠. 이 두 단계가 전체 성과를 좌우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아무래도 여러 채널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공유해드린 5가지 단계와 사례를 참고하여, 차근차근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매월 하나의 콘텐츠를 최소한 6개월 동안 적용해 보고, 최적화해 나가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