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 출처 : Amplitude ]
좋은 기능도 ‘탐색’이 어렵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많은 팀이 제품 개선을 신규 기능 개발로 접근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이미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고,
문제는 그 기능들이 충분히 사용자에게 전달되지 않는 데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능도 사용자가 모르고, 자주 사용되지 않는다면
결국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Amplitude에서도 이 지점을 ‘제품 탐색성(Product Discoverability)’ 이라는 개념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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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litude의 Engagement Matrix로 기능 탐색성 진단하기
Amplitude는 기능의 Adoption(사용자 비율)과 Frequency(반복 사용률)를 기준으로 네 가지로 분류하는 Engagement Matrix를 제공합니다.
✅High Adoption, High Frequency (우상단): 핵심 기능
✅High Adoption, Low Frequency (우하단): 단발성 기능
✅Low Adoption, High Frequency (좌상단): 발견이 어려운 숨은 기능
✅Low Adoption, Low Frequency (좌하단): 활용도가 낮은 기능
특히 좌상단 영역은 일부 유저는 반복 사용하는데 대부분은 사용하지 못하는 기능으로 탐색성 개선의 가능성이 큰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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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탐색성을 높이는 접근법
– 노출 위치 개선: 핵심 기능이 숨어 있는 문제 해결
– UI/UX 가시성 강화: 기능을 더 잘 보이고, 흐름에 자연스럽게 연결
– 기능 병합 또는 단순화: 유사 기능 통합, 불필요한 기능 제거(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탐색 경로별 A/B 테스트: 다양한 유저 여정 기반 구조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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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기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성장시키는 과정 자체가
마케팅 전략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기능을 만드는 것이 아닌, 이미 존재하는 기능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마케팅도 그로스에서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