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무기를 꺼낸다는 이상한 사람이 있습니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커뮤니티를 만들고 콘텐츠를 만들고, 클럽을 만들고, 책을 쓰고, 다양한 채널에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마케터 초인, 그리고 제가 운영하는 무기연구소 초인랩의 이야기입니다.
“왜 좋은 회사를 그만뒀나요?”
“왜 커뮤니티를 꾸준히 하나요?”
“왜 콘텐츠를 만들고, 글을 쓰나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제 커리어 여정을 찾는 과정이었어요.
저의 스토리가 여러분의 커리어 방향성 탐색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특히 개인의 브랜드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참고하기 좋은 레퍼런스가 될 거예요.
커리어의 생존법
ㅂㅅ
CJ ENM, 디즈니, GFFG(노티드)까지.
인사에서 마케팅.
방송, 캐릭터, F&B.
대기업, 외국계, 스타트업을 거쳐 지금의 저라는 브랜드를 만들게 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자주 말했죠.
“왜 그걸 해?”
“굳이?”
“너무 불안한 거 아니야?”
저는 사람들에게 물어봐서 다수의 뜻을 따라 선택한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렇게 되면 어떤 변화도 만들지 못했을 거예요.
저는 온전히 제 선택으로 방향을 정했고,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그 선택들이 다 연결되어 제 커리어의 면적을 넓히는 과정이었어요. 일을 바꾸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실패도 겪으면서 저는 조금씩 변화에 적응해 왔고, 그게 결국 제 일과 커리어의 범위를 확장시켰어요. 그렇게 15년이 지나, 저만의 독특한 영역과 스토리가 만들어져 있었어요.
커리어의 정체성이자 생존법은 단 하나, ‘변신’이었죠. 지금 생각해 보면 기존에 하던 것에서 머물렀으면 저의 커리어는 결국 힘을 잃고 죽음을 맞이했을 거예요. 계속 새로움을 더해왔기 때문에 살아남아 나아갈 수 있었어요.
나만의 커리어의 생존법은 변신이다.

커리어의 갈래길,
‘결과’가 아닌 이것부터
결과보다 ‘의미’에서 방향을 찾았고, 하나둘 제 무기가 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혼란의 연속이었어요. tvN에서 말아먹은 프로젝트부터 ‘만화 그리는 직장인’을 목표로 삼고 나아가다가 27번 웹툰 공모전 떨어지고 좌절했던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도 계속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며 나아갔어요. 왜냐하면 매 순간, 제가 ‘되고 싶은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었으니까요.
그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었냐고요? 처음부터 ‘나 지금 성장하고 있네!’ 이런 건 알 수 없어요. 열심히 전력질주하다가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야 “나 전보다 나아졌네.” 하고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린 자주 이런 궁금증이 들죠.
“이게 맞는 길일까?”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저 역시도 매 순간이 그랬어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결과’가 아닌 ‘의미’로 바꾸자 방향성이 보이고, 삶이 조금은 나아지기 시작했어요. 내가 어떤 의미를 추구하고 있는가, 내가 되고 싶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그렇게 하면 흔들리거나 힘든 순간에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겨요.
그리고 저는 ‘무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시작하는 마케터를 위한 책, 브랜드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성장하는 마케터를 위한 커뮤니티, 책으로 성장하는 북클럽, 커리어를 그리고 나를 브랜드로 만드는 과정까지 초인 마케팅랩을 중심으로 성장의 무기를 하나씩 꺼내고 있어요.
저의 모든 시간은 ‘과정’과 ‘성장’을 향합니다. 그것이 시간이 지나 좋은 ‘결과’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의미’에서 커리어 방향을 찾다.
커리어에 스토리를 더하다
디즈니에서 마블이나 픽사, 미키마우스를 마케팅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왜 이 브랜드들의 이야기는 잘 알리면서, 정작 내 이야기는 하나도 없지?”
그때부터 제 일의 의미와 스토리를 정리해 보기 시작했어요. 브랜드 마케팅을 하면서 그 안에 스토리가 담겨야 한다고 말하곤 했는데, 커리어도 마찬가지더라고요. 내 이야기를 찾고, 그걸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 구조는 이거예요. ‘성장물’.
작고 보잘것없던 존재가 변화하고, 갈등하고,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 그 이야기를 그려가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주인공이 아니라, 조력자예요. 함께하는 분들을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만들어드리려 하고 있죠. 그래서 성장의 스토리를 사람들, 브랜드와 함께 만들어가고 있어요. 그리고 그런 조력자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성장 스토리를 하나 둘 응원해 주고 계시죠.
“Story in me”
처음에는 함께하는 분들 대부분이 마케터들이었어요. 요즘은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1인 기업가나 프리랜서, 브랜딩에 관심 있는 개인사업자, 크리에이터 분들도 저를 많이 찾아오세요.
“나도 나를 브랜딩할 수 있을까?”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까?”
질문을 갖고요.
저는 브랜딩과 마케팅이 더 이상 기업만을 위해 필요한 게 아니라 누구나 브랜드가 될 수 있고, 누구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시대라고 생각해요.
커뮤니티를 하고, 콘텐츠를 매일 꺼내고, 글을 쓰고 책을 쓰는 이유는? 브랜드와 커리어에 스토리를 더해서 성장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 모든 것이 브랜드의 스토리이자 나의 커리어 자산이 됩니다. 모두의 성장 스토리를 응원하며, 지금의 그대가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합니다.
무기의 SAGA,
세계관에 대하여
‘마케터의 무기들’이라는 책과 함께 초인 마케팅랩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후의 시간 동안 브랜드와 함께 성장한 시간을 모아 ‘모든 게 처음인 브랜드의 무기들’이라는 책을 꺼냈어요. 앞으로도 매년 하나씩 ‘무기 시리즈’ 책을 낼 계획이에요. 또 공간 초인랩에서 커리어 무기 클럽, 브랜딩 무기 클럽처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에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174654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111639‘나도 내 이야기를 꺼내고 싶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함께하시기를 기대합니다.
15년의 시간, 3개의 회사 그리고 초인랩 여정 속 이야기를 이번 마케터다큐 인터뷰에서 진솔하게 꺼내볼 수 있었어요. 더 진한맛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위픽레터 인터뷰에서 원문으로 만나보세요.
*자세한 이야기는 인터뷰 영상에서
무기연구소 초인랩은?
초인랩은 커리어와 브랜드를 위한 무기연구소입니다.
개인과 브랜드가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저는 이 모든 과정을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로 풀고 있어요.
그 스토리의 주인공은 제가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들입니다.
커리어를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낯설 수 있어요.
하지만 나만의 생존법과 스토리를 만든다면
어디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세상에 ‘나’를 꺼내는 시대,
나만의 무기는 무엇인가요?
세상을 성장시키는 무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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