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왜 경동시장과 손을 잡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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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의 범위는 넓어지고 있습니다. 간편식으로 다룰 수 있는 음식이 다양해지고, 간편식 제품을 선택하는 대중들도 더 많아지고 있죠. 그래서 간편식 시장은 지속적으로 주목받는 분야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GS25는 전통시장 간편식이라는 개념을 가져왔습니다.


GS25는 최근 경동시장과 협업을 통해 간편식을 내놨습니다. 흑돼지 두루치기, 흑마늘 가브리살 보쌈, 양념 갈매기살 구이, 직화 소막창 구이 등입니다. 노포의 재해석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수도 있을 것 같고,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하는 2030세대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GS25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는데요, 여러모로 생각해 볼만한 지점이 많은 행보인 듯 합니다. 트렌드 측면에서 2가지를 간단히 짚어보도록 하죠.



일단 레트로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수 없겠네요. 노포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현 시점에서 다시 재해석한다는 뉴트로의 개념과 일치합니다. 그래서 레트로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죠.


MZ세대는 늘 레트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알파세대 역시 그렇습니다. 인화 사진에 열광하는 걸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죠. 색다른 경험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 역시 전통시장이 보여주는 감성을 새롭게 느끼기 때문이죠. 결국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식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레트로란 그저 “과거” 가 아니라, 현 시점에서 소통할 수 있는 근사한 방식입니다. MZ세대나 알파세대가 공감하고 반응하는 지점을 찾아 소통의 창구로 활용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편리미엄도 함께 고려해보면 좋습니다. 편리미엄이란 편리함이 곧 프리미엄이라는 뜻입니다. 편리함을 위해 돈을 쓴다는 뜻이죠. 간편식은 편리미엄의 상징입니다. 오늘 사례로 이해해본다면, 시장까지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편하게 시장의 맛있는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것이죠. 그러니 편리미엄입니다.


편리함을 통해 시간을 더 확보하고, 각자 원하는 일들을 합니다. 그러니 돈이 아깝지 않은 건데요, 이런 개념이라 쉽게 꺼질 트렌드도 아닙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적응하는 방안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간편식 시장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간편식의 확대가 의미하는 메시지를 각자의 영역에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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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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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출처: 원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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