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람단’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몰랐죠.
그 작은 배지가, 그 파란 단복이, 그렇게 많은 추억의 시작이 될 줄은요.
모닥불 앞에서 친구들과 나눈 비밀 이야기들,
처음 해본 텐트 치기와 함께 만든 라면 한 그릇의 맛,
그리고 지금은 가끔 떠올리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노래들.
아람단은 단순한 단체활동이 아니라, 저에게는 성장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부대끼고, 실패도 해보고, 또 용기 내어 도전하는 경험이요.
그래서 지금은 다시 그 시간을 기획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도 ‘아람단’ 같은 따뜻한 공동체가 필요하다고 믿으니까요.
저는 지금 한국청소년연맹 중앙본부에서 마케터로 일하며
이러한 청소년 활동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더 많은 아이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그때의 저처럼, 누군가의 마음속에 오래 남는 ‘추억의 아람단’이 되기를 바라면서요.
앞으로 이 공간에서 그 이야기를 천천히 풀어보겠습니다.
함께 걸어가요.
단복 입고 운동장에서 캠핑하던 친구들이 되게 부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반갑습니다!
ㅋㅋ 저도 그때 텐트 쳐놓은 거 보면서 괜히 설렜던 기억이…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