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걸 어디다 써 먹어요?
마케터로서의 성장 과정에서 꼭 필요한 수단 중 하나가 바로 독서입니다.
책도 크게 2종류로 나눌 수 있잖아요. 사고 훈련에 도움이 되는 책과 실용적 지식을 전달해주는 책인데요. 저에게 도움이 된 책들은 사고 훈련에 도움을 주는 책들입니다.
그래서 작년에 트레바리 클럽을 운영할 때도 이런 유형의 책을 많이 선정했어요. 그리곤 크게 깨달은 게 하나 있습니다. 이런 독서가 모두에게 유익한 건 아니라는 것을요.
당장 현실에서의 문제들과 직접적으로 연결시키는 훈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독서는 해시태그#뜬구름 또는 그저 해시태그#원론적인 것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기능적인 독서만을 권장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런 기능적인 행위가 모든 상황에서 좋은 효율을 내리라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결국 어떤 구조를 잡고,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관점으로 문제를 푸는지가 중요하죠.
garbage in garbage out 이고, insight in insight out 입니다.
기능적인 지식은 당장 내 일에 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축구로 치면, 좋은 개인 기량을 보유한 사람이 막상 실전에서 활약을 하지 못하는 것과도 같죠.
그렇다고 개인 기량을 무시하고자 하는 건 아닙니다. 대표님과 리더분들이 바라보시는 ‘현실’의 상황도 공감할 수 있고요.
그래서 이번 트레바리 모임인 <마케팅 고민상담소> 책 선정에는 더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마케팅 사고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되고, 동시에 내 현실의 문제로 다이빙할 수 있는 질문을 던져 주는 책입이다.
1회차 :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
2회차 : 어떻게 팔지 답답할 때 읽는 마케팅 책
3회차 : 로지컬 씽킹
4회차 : 1페이지 마케팅 플랜
각 책별 선정 이유는 다음에 포스팅을 해볼게요.
4개월간 함께 읽으실 분은 트레바리로 오세요.
<마케팅 고민상담소> 에서 만나요!
https://trevar.ink/SJoP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