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길을 걷다가 좋은 냄새를 맡고 뒤를 돌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우연히 마주친 러쉬(LUSH) 매장, 꼭 들어가보진 않았더라도 입구에 놓인 향기롭고 몽글몽글한 거품에 시선을 뺏겨본 적 있으실 거에요. 이렇게 러쉬는 오감을 자극하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있죠. 매장 안에서는 빠른 비트의 음악이 흐르고 형형색색으로 진열된 배쓰밤과 제품들이 시각과 청각을 깨웁니다. 😮
출처: 러쉬 코리아 오프라인 매장, 러쉬 매장은 향기로운 냄새, 몽글몽글한 거품으로 오감을 만족시킨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공간, 다시 찾게 되는 브랜드는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고 제공하는 것을 넘어 오감을 자극시키는 체험과 커뮤니티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고객의 발걸음을 붙잡는🏃 매력적인 브랜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오프라인 스토어, 왜 만들려고 해?
출처: 패션 브랜드 ‘헤지스’ 오프라인 스토어, 헤지스는 22년 05월 22일, 여름 여성 컬렉션을 알리고자 여행지 컨셉의 팝업스토어를 오픈예정이다.
헤지스가 이 팝업 스토어를 연 이유는 바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여름 여성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해서 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는 단 하루의 여행’ 라는 컨셉으로 팝업스토어 인테리어 또한 여행지 느낌입니다. 한 여름 바닷가 휴양지에 온 것같은 greenery🎍한 인테리어로 꾸몄다고 해요!
출처: 공간 와디즈 성수
라이프 스타일 투자 플랫폼 와디즈는 성수에 오프라인 공간 ‘공간 와디즈’를 만들었어요! 와디즈에서 펀딩 중인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이 공간 와디즈를 만든 이유는 메이커와 서포터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마련하기 위해서죠!
출처: 공간 와디즈 성수, 공간 와디즈는 메이커와 서포터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마련했다.
팝업스토어를 시작하기 전, 팝업을 운영할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헤지스 처럼 공간을 충분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와디즈처럼 유의미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지! 시작 전 오프라인 스토어를 만드는 목적을 명확히 하세요!
✅ 빠져드는 공간 컨셉, 탄탄한 브랜드 스토리로부터!
브랜드 스토리와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공간 컨셉을 지어 나가야 합니다.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 오프라인 매장은 세상 밖과 단절된 하나의 전시를 보는 느낌을 줍니다. 우주공간 ‘아더 스페이스’🌠를 컨셉으로 마치 우주에 온 듯한 신비로운 공간을 재현했죠! 매장 입구에서부터 4명씩 들어갈 수 있게 하고 무전기로 사람 수를 체크하며 이동시켜요!
출처: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 성수 오프라인 매장, 우주공간에 있는 듯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또 브랜드 세계관를 제품의 스토리로 연결합니다. 감각적인 뉴미디어 아트 작품은 아더에러가 말하는 무수한 오류들로 묘사되고 패션 디테일로 보여집니다. 브랜드 세계관이 확고하고 스토리가 탄탄하면 공간에 들어갔을 때 이색적인 경험을 느끼게 할 수 있어요!
출처: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 성수 오프라인 메장
✅ 함께 놀 수 있는 공간 만들자!
오픈부터 무수한 인파와 함께 관심 집중! 박재범 소주로 알려진 ‘원소주’🍾 들어보셨을 거에요. ‘원소주 팝업스토어’는 고객과 함께 즐기는 참여형 공간을 만든 성공적인 팝업스토어 사례인데요!
출처:원소주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로 연회장 분위기 만들었다.
원소주는 축제의 현장처럼 ‘즐겨보자~’ 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음료와 함께 칵테일로 원소주를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포토메틱 포토 부스를 설치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죠. 이러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고객을 공간에 오래 머무르게 하고 시끌벅적한 연회장 분위기를 만들 수있어요!
출처: 모나미 스토리 랩 팝업스토어 성수, 원데이 클래스와 잉크 DIY 프로그램으로 체험을 제공한다.
모나미 스토리 랩 팝업스토어는 모나미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열었습니다! 고객들은 잉크 DIY 프로그램과 원데이 클래스를 경험하며 하나뿐인 나만의 모나미 펜을 제작해볼 수 있죠. 체험을 통해 직접적으로 고객들과 문구로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자!
공간을 만들었다고 소비자들이 알아서 찾아오진 않을겁니다.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독특한 요소를 꼭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대회사’인 시몬스는 청담동에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오픈 했는데요. 침대회사인데 침대나 가구가 완전 배제된 공간이어서 의외성을 뽐냈어요!
출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MZ세대들의 핫플로 SNS 상 바이럴이 되어 유명세를 탔다.
제품을 전시하지 않고도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였죠. 1층에는 핫한 브랜드와의 컬레버레이션 굿즈들을 선보이고, 굿즈를 체험할 수 있게 조성했습니다. 2층은 농구코트 컨셉으로 빈티지한 인테리어의 버거샵을 열었어요. 3층은 시몬스 대표 브랜드 캠페인 OSV 디지털 아트가 전시되어 있죠! MZ세대가 흥미를 가질 만한 이벤트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독특한 경험은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더라도 브랜드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머릿속에 각인시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만 집중하다 보면 보여지는 것에 급급한 공간이 될 수 있어요! 오프라인 스토어는 잠재 고객들을 만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잠재 고객🎯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파악하는 과정은 필수입니다.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서 타겟의 라이프스타일, 연령대, 취향, 관심사를 파악해 타겟이 누구인지,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겠죠?
출처: 자이언트 팽수 ‘성공해서 오겠습니다’, 위 사진처럼 베스트 브랜드 공간을 만들어 성공하자!
지금까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브랜드 공간의 성공 비법🚀을 파헤쳐 보았는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베스트 브랜드 공간은 어디인가요? 그리고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은 어떤 방식으로 더 확장될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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