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 Pick 핫플! 오롤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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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MAKES ME HAPPY?

위픽 러너들을 행복하게 하는 건 뭐야?

이번 주! 위픽 트레이너들이 다녀온 핫플은 바로 오롤리데이 팝업스토어야. 트레이너 P는 개인적으로 오롤리데이라는 브랜드의 굉장한 팬이야. 오롤리데이 팝업이 열릴 때마다 항상 방문하며 작고 소소한 것들을 사 모았지.

‘오롤리데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굉장히 단순했어. 난 ‘행복’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하거든? 그냥 “행복해”라고 말하면, 정말 행복해지는 것 같아.

그런데 때마침 오롤리데이의 못나니즈 캐릭터들의 표정이 정말 행복해 보였어 😊😃🙂 그리고 오롤리데이의 슬로건이나 브랜드 메시지를 보고 나서 내 기분도 같이 좋아지더라구!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 라는 슬로건처럼 이 브랜드의 모토는 누구나 해피어가 될 수 있다는거야. 또, 오롤리데이는 브랜드 캠페인을 1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데, 2021년부터 굉장한 팬으로서 이 캠페인과 함께 했지! 이게 바로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고객 여정 아닐까?

고객도 브랜드가 행복해 지길 바라고, 브랜드도 고객이 행복해 지길 바란다고 생각하거든.

이게 바로 캠페인이 주는 궁극적인 목적이 아닐까 싶었어.

오롤리데이 홈페이지 메인 화면

오롤리데이 홈페이지는 UI/UX도 굉장히 예뻐서 자주 들어가서 힐링하곤 하는데, 이번 ‘2023 비해피어 캠페인’에 대한 팝업창이 바로 뜨더라고! 2023 비해피어 캠페인에서 주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이거야.

“당신은 무엇을 통해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나요?”

이 메시지는 팝업 현장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어. 각자가 떠올리는 행복은 모두 다를 거야. 트레이너 P에게 행복이란 사랑하는 사람들 그 존재 자체거든. 그런데 이런 부분을 오롤리데이가 한 번 더 떠올리게 해줘서 너무 좋더라고. ‘나만의 작은 행복’이라는 키워드로 오롤리데이가 각자 다른 그래픽으로 소개하기도 했는데, 이번 팝업에선 이 키워드별로 제품도 큐레이션 되어 있었어.

아침 챙겨 먹기, 춤추기, 음악 듣기 등등 다양한 키워드로 만들어진 행복 인거지. 그럼 실제로 오롤리데이 팝업스토어에선 이 부분이 어떻게 채워졌는지 다 같이 구경해 볼까? (서론이 너무 길었네 😅)

그럼 이번 주 위픽레터 핫플일기 시작할게

#11. oh! lolly day RUN!


위픽과 5분 거리에 있어서 이미 2번이나 다녀왔지 뭐야. ‘오롤리데이’ 팝업은 단층이고, 공간이 크진 않았어. 하지만 작은 공간에 아기자기한 것들을 잘 배치해둬서 복잡한 느낌 없이 나름 질서정연하게 움직일 수 있었어. 역시 공간은 배치가 참 중요하다는 것을 한번 더 느낄 수 있었어. 담당자들이 이 공간의 활용성을 어떻게 하면 최대로 높일 수 있는지를 많이 고민한 게 느껴졌달까?

나도 여러 번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본 담당자로써!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땐, 시뮬레이션 작업이 참 중요하더라고. 내가 고객이 되어서 구역 하나하나를 점검해 보면서 불편한 요소들을 찾아가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그 과정! 내가 이 브랜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고객도 되어보고, 다소 예민한 고객도 되어보면서 여러 가지 상황들을 머릿속에 재연해 내면, 보다 완성도 있는 팝업스토어를 준비할 수 있더라고.

아무래도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곧바로 들어갈 순 없고 차례대로 줄 서서 입장해. 다행히 평일 오전이었던지라 웨이팅은 많이 없었고, 입구에서 직원분이 팜플렛과 부채를 하나씩 나눠줘. 이 부채…. 탐나지 않아?

정말 오롤리데이 캐릭터 너무 사랑해💛 뭔가 나에게 “다 잘 될 거야” 라고 속삭여주는 느낌이랄까? (느낌적인 느낌)

대기 중인 트레이너 J~ 스치는 바람에~ 🎶 (미안!)

입장과 동시에! 오롤리데이의 직원분께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소개해 줘. 오롤리데이 팝업의 특징 중 하나는 외부 직원이 아닌 오롤리데이의 내부 직원들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는 거야. 이 전의 더 현대 서울에서 진행했던 오롤리데이 팝업에서도 직원들이 직접 스티커도 떼어주고 같이 이야기 나누었던 기억이 있거든! 이런 것도 하나의 브랜딩인 것 같아. 고객 경험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는 거지. 결코 쉽지 않은 일일 텐데…이 부분 정말 대단해🧡

이렇게 각 구역 별로 메시지가 던져지는데, 아까 위에서 설명한 행복에 대한 키워드가 바로 이거야. Hugging myself! 트레이너 P 에겐 이 메시지가 가장 와닿았어.

난 나를 사랑해 주는 근력이 아주 약하거든. 그런데 이 메시지를 딱 읽으니까 뭔가 잔잔한 물결 같은 감동이 전달됐어.. 이날, 업무에 좀 지쳐있었는데 “토닥토닥, 오늘만큼은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고 나를 토닥여 보는 건 어때요?!”라고 말해주니 좋더라고!

그리고 한 쪽 벽면에는 이렇게 포스터와 함께 행복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붙여 놓는 공간도 있었어. 위픽 트레이너도 온 맘을 대해 요즘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을 적어보았지.

팝업스토어에서 바로 이런 게 중요한 것 같아. 고객 체험. 이건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체험공간은 요즘 꼭 두는 편인 것 같아. 고객들이 직접 움직여 보면서 브랜드의 의미를 다시금 리마인드 할 수 있는 것?

팝업스토어에 있어서 고객 체험은 물론 새로운 제품이나 콘셉트를 홍보하기 위함도 있겠지만, 고객과의 상호 관계를 맺고 고객에게 자발적 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더 나은 구매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 것 같아! 이를 통해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도 하지!

짠! 나도 적어서 붙여놨지롱. 이미 붙이는 것만으로도 행복 +1이 추가된 기분이었어💃

그리고 또 하나 재미있었던 요소가 있었어. 바로 저 NOTICE 쪽지 보여? 결제 시 종이를 제출하면, 해당 상품을 꺼내 주는 거야. 보통은 우리가 직원을 불러서 “이거 주세요” 하면 직원분들이 새 제품을 꺼내주잖아? 근데 그런 리소스를 바로 저 종이 한 장으로 줄여주는 거지! 이런 게 바로 idea 아닐까? 이런 부분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캐치할 수 있는 부분이어서 팝업스토어를 준비할 땐 시뮬레이션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 다시 한번 메모 🧑‍💻

그리고 마지막 코스는 행복 숫자를 고르는 이벤트였어. 1번부터 16번까지, 랜덤으로 숫자를 고르면, 직원분께서 배지 하나를 선물해 줘. 나는 11번을 골랐고, 나에게 온 행복 배지는 바로 “RUNNING EVERYDAY”였지.. 나…. 운동해야 되는 거 어떻게 알았지? 😲

우리 위픽레터도 마케터들의 러닝메이트니까, 러닝 에브리데이라는 메시지를 뽑은 건…. 운 명 👽

야무지게 쇼핑까지 마치고 나온 우리🤑 나는 매일의 행복을 적는 메모장 하나랑 내가 좋아하는 못나니즈 열쇠고리를 구입했어. 이미 가방에 달고 다니며 행복을 뿌리는 중이지! 오롤리데이의 이번 2023 비해피어 캠페인 팝업스토어로 위픽레터의 핫플일기 준비했는데 어땠어 위픽 러너들? 💙

이번 오롤리데이의 팝업스토어는 개인적으로 작년 마트 컨셉트보다 더 좋았어. 공간은 작년보다 협소할 수 있었겠지만, 이번 팝업에서 주는 메시지는 오히려 작년보다 더 확실했던 것 같아. 오롤리데이의 브랜드 메시지를 가장 잘 드러내주는 팝업이 아니었나 싶고, 궁극적으로 오롤리데이가 꿈꾸는 모두가 행복한 순간이 바로 지금 아닐까? 오롤리데이의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행복을 한 번 더 점검하는 그 순간, 이미 난 그게 이루었졌다고 봐!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다잖아?

이번 핫플일기를 통해 트레이너 P가 느낀 건 바로 “행복한 브랜드가 있기에 행복한 고객이 있는 것”

Oh! HAPPY DAY 그럼 다음 핫플일기도 기대해줘. 많관부〰️

오롤리데이 홈페이지
박영지
글쓴이

박영지

마케터의 일상이 '이상'이 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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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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