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에 등장하는 이미지는 AI와 인간의 창의적 협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물로 물 절약을 위한 즉각적인 실천과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홍보를 하다 보면 ‘공공스럽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공공기관 홍보가 공공스러운 것은 당연한 말 같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 ‘공공스럽다’는 말은 ‘지루하다’ ‘올드하다’ ‘별로다’ 등의 말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공공홍보는 민간홍보에 비해 크리에이티브하지 못했던 탓이겠지요.
그런데 요즘 공공캠페인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면서 ‘아! 이게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캠페인?’하며 놀랄 때가 있습니다.
퀴즈 하나 내볼까요?
아래 캠페인은 어느 기관에서 추진하는 것일까요?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아니면…. )
정답은 ‘경북도’에서 진행한 ‘SAVE WATER, SAVE LIFE’ 캠페인입니다.
경북도가 세계물의날을 기념해 진행한 ‘SAVE WATER, SAVE LIFE’ 캠페인은 경북도청 화장실 세면대에 설치해 이용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는데요.
캠페인에 등장하는 이미지는 생성형 AI에게 요청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네요.
인간의 창의력과 AI 기술이 결합하여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도민들에게 물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한 캠페인 추진이 가능해진 것인데요.
캠페인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보이소TV에서 캠페인 영상 콘텐츠도 함께 볼 수 있어요.
(영상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yG6JPbHujQQ
경상북도 대변인은 “이번 SAVE WATER, SAVE LIFE 캠페인을 통해 AI 기술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도 생성형 AI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도민이 체감하는 홍보 콘텐츠로 소통을 이어가겠다.”했는데요. 경상북도를 비롯해 지자체의 AI 활용 홍보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경찰청・인생네컷과 함께 ‘실종아동네컷’ 캠페인도 AI 플랫폼을 활용한 의미 있는 캠페인이에요.
HSAD가 기획하고 경찰청, 글로벌 셀프 포토 스튜디오 인생네컷이 함께한 이 캠페인은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문제 인식을 새롭게 환기시켜 실질적인 신고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실종아동네컷 캠페인’은 전국 주요 인생네컷 사진관에서 고객이 사진을 찍고 나면 아동의 실종 당시 모습, 신체 주요 특징, 현재 추정 모습이 담긴 네 컷의 사진이 자동 인화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현재 추정 모습은 경찰청에서 제공한 사진과 HSAD의 통합 마케팅 AI 플랫폼 ‘DASH.AI’ 와 외부 툴 등을 활용해 제작했다고 해요. 경찰청에서 제공받은 현재 추정 모습을 바탕으로 대시 AI 등을 활용해 점, 흉터 등 식별정보를 이미지화해 현실성을 배가시켰다고 하는데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한 캠페인은 생성형AI 기술을 이용해 홍보 콘텐츠를 더욱 흥미롭고 유익하게 설계해 낸 사례들인데요.
이처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정책고객들과 보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소통하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사례들이 마구마구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니콜의 더 많은 생각이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