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고 패션 거래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차란’이란 서비스를 아시나요?
이 서비스의 이용자는 대부분 여성이며, 25~34세가 36%, 15~24세가 33%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혹시 이 서비스를 모른다면 이 타깃이 아니어서 일 수도요.
오늘은 패션 리커머스 시장에서 주목받는 ‘차란’의 성장과 리커머스 시장의 흐름을 살펴보려 해요. 중고 거래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차란의 놀라운 성과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차란의 실적과 마케팅 포인트들,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분석해 볼게요.
1️⃣ 리커머스 시장, 성장 가능성 무궁무진한 이유는?
먼저, 리커머스(Recommerce)란 사용하던 제품을 다시 거래하는 것을 말해요. ‘다시’를 의미하는 접두사 ‘Re’와 상거래를 의미하는 ‘Commerce’를 합성한 단어죠.
요즘 MZ세대를 중심으로 윤리적 소비와 가치 소비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리커머스가 더 주목받고 있어요. 이들은 필요한 만큼 구매하고 재사용 가능한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죠. 또한 경기불황 역시 리커머스 서비스의 인기 이유 중 하나에요.
이런 트렌드 속에서 패션 리커머스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처분하는 것뿐만 아니라 중고 명품 브랜드부터 SPA 브랜드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플랫폼들이 늘어나며 소비자 편의성도 높아지고 있어요. 이제 중고 거래가 단순히 경제적 선택이 아니라 지속 가능성과 트렌드에 맞는 소비 방법으로 인식되는 시대가 온 거죠.
2️⃣ 차란의 실적, 70%의 재구매율
차란은 2023년 8월 공식 출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며 리커머스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어요. 이 앱은 기존의 중고 거래 플랫폼과는 달리 명품부터 SPA 브랜드까지 다양한 세컨핸드 의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수거부터 살균, 촬영, 배송까지 전 과정을 대행해 줘요. 덕분에 차란은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 덕분에 차란은 빠른 속도로 이용자 수를 끌어모으고 있는데요, 2024년 9월 기준으로 40만 명 이상의 사용자, 매일 평균 1000벌 이상의 신규 의류 등록 등으로 리커머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요. 또, 재구매율이 70%에 이를 만큼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요. 특히 최근에는 AI 기반 가상 착용컷 서비스까지 제공해, 온라인 쇼핑처럼 생동감 있게 중고 의류를 확인할 수 있어 중고 거래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어요.
3️⃣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에까지
선정된 차란의 경쟁력
차란을 운영하는 마인이스는 최근 포브스 아시아에서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되었어요. 이는 리커머스 시장에서 차란의 잠재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셈인데요. 포브스 아시아는 산업 기여도와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매출 성장성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선정을 하는데, 차란이 물류·유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이 앱이 단순히 중고 거래에 그치지 않고 유통 혁신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또한, 차란은 올해 4월 알토스벤처스, 해시드 등으로부터 100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액 154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도 확보했어요. 이는 차란이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리커머스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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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란’은 지난달 18일 iOS 앱스토어에서 무료 쇼핑앱 1위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성장하는 리커머스 시장에서 차란의 경쟁력이 어떻게 발휘되는지 지켜보시죠.
<참고 기사>
패션 리커머스 앱 ‘차란’ iOS 무료 쇼핑앱 1위 기록
마인이스(대표 김혜성)의 패션 리커머스 플랫폼 ‘차란’이 지난 18일 iOS 앱스토어에서 무료 쇼핑앱 1위를 기록했다.
가상모델이 중고의류 입는다…차란, AI 모델 착용컷 서비스 도입 – 머니투데이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마인이스(대표 김혜성)가 운영하는 패션 리커머스 앱 ‘차란’이 런칭 1주년을 맞았다.
[체험기] “당근도 귀찮아”… 중고 의류 ‘차란’으로 팔아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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