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왜 헬스케어 브랜드 잭앤펄스를 론칭했나?

건강에 대한 관심은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것 같습니다. 모든 요소에서 건강만 따지고 생활하는 건 아니지만, 건강과 연관된 많은 키워드들에 돈을 쓰는 건 사실이죠. 이런 상황이다보니 기업과 브랜드가 “건강” 을 향해 움직이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 사례로 알아볼 삼양식품 역시 마찬가지죠.

삼양식품은 최근 식물성 헬스케어 브랜드 잭앤펄스를 론칭하고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간편식, 단백질 음료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브랜드 강화에 나선 것이죠. 건기식 카테고리에서는 수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딥슬립 포션 아쉬아간다’ 가 눈에 들어옵니다. 100% 식물 유래 성분으로 국내 최초 식약처에서 수면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식물성 단백질 음료 ‘프로틴드롭’ 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가수분해 완두단백을 사용해 단백질의 체내 흡수율을 높였고, 필수 아미노산과 1일 영양섭취 권장량의 비타민B6, B12를 더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식물성 헬스케어 통합 브랜드인 ‘잭앤펄스’의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삼양식품만의 새로운 웰니스의 기준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직접 전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아시다시피 확실한 브랜딩을 가진 기업입니다. 대표 상품도 존재하고, 대중들의 마음 속에 잘 자리잡은 기업이죠. 이런 기업이 새로운 움직임을 통해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는 건 분명 주목할만한 사실입니다. 삼양식품 행보의 이유를 트렌드에서 찾아봅니다.

먼저 곳곳에서 수없이 언급되고 있는 웰니스입니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지햐하는 트렌드죠. 최근 많은 소비에서 핵심으로 떠오르는 트렌드이며, 이런 흐름 때문에 삼양식품 역시 웰니스에 더 진지하게 뛰어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식품은 웰니스의 대표적 카테고리입니다. 하지만 식품 뿐만 아니라 건강과 연관되어 있는 많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발굴되고 있고, 앞으로도 더 확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웰니스와 연관된 새로운 분야를 찾아내는 일도 중요할 겁니다. 

또다른 한가지는 다양성을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다양성이라는 말로 표현했지만 “취향소비” 라는 단어로 이해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건강을 찾는 방식이 다양하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건기식만 생각했지만, 이제는 전반적인 헬스케어로 확장하며 생각에 따라 다양한 분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딥슬립 포션이 상징하는 수면 관련 분야가 있겠죠. 이처럼 1가지 방식으로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각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방향성이 공존하는 게 지금의 트렌드입니다. 취향이나 생각따라 움직이니 취향소비로 이해해도 무방하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그러니 다양한 방향성과 선택지를 고민하는 건 언제나 중요하겠습니다. 

웰니스는 생각보다 광범위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웰니스의 속뜻을 이해하시고 새로운 전략에 반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삼양식품, CJ제일제당, SPC삼립, 롯데웰푸드, 라라스윗
글/노준영 no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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