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요리” 관련 제품이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카테고리도 다양한데요, 특히 “양념” 과 연관되어 있는 제품들이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셀링포인트가 약간씩 차이가 납니다. 대부분 트렌드를 반영한 형태인데요, 그중에서도 동원F&B는 여러가지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듯 합니다.
동원F&B는 최근 요리 양념 전문 브랜드 ‘하루미’ 를 론칭했습니다. 첫 제품으로 나온 하루미 양념 소스는 소갈비·소불고기·돼지갈비·돼지불고기 등 고기양념 4종입니다. 고기 부위·용도에 맞춰 양념을 붓기만 하면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데요, 대체당인 알룰로스 등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디슈가’를 활용해 고기양념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대비 당 함량이 50% 이상 낮습니다. 앞으로 동원F&B는 저당, 글루텐프리(Gluten free)·, 할랄 인증 등 트렌드를 접목한 다양한 양념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제품이 담고 있는 트렌드 이야기를 간략히 정리해봅니다.
먼저 “웰니스” 를 보시죠. 첫 제품으로 나온 양념 소스도 당 함량을 낮췄고요, 앞으로 출시된 제품들도 저당과 글루텐프리 등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측면으로 웰니스를 겨냥하고 있는 것이죠.
웰니스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트렌드입니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키워드와 맞물립니다.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한 모든 노력이 웰니스가 들어가죠. 식품 쪽은 웰니스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인데요, 식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반영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음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또다른 한가지는 취향소비입니다. 선택지를 늘리는 작업입니다. 이 제품은 저당, 글루텐프리, 할랄 인증 등 다양한 키워드를 겨냥하고 있죠. 그만큼 다양한 니즈에 부합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지금의 트렌드는 대표 제품으로 모든 걸 말할 수 없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취향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이런 취향이나 생각을 만족시키는 답안을 내놓아야 대중들의 바람에 응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니즈를 두루 살피는 혜안은 반드시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사례를 통해 웰니스와 취향소비에 적응하는 방식을 이해해보셨으면 합니다. 대중들의 요청에 응답하는 방식을 반드시 고민하세요.
사진/동원F&B, 서울우유, 현대그린푸드
글/노준영 no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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