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도 없이 밀려드는 사람들 그리고 그 뒤엔 몸이 납작해져 숨쉬기도 힘든 사람들, 흔한 출근길 풍경이다. 불쾌지수가 점점 올라가는 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독서를 하는 사람, 빽빽한 틈새에서도 핸드폰으로 뉴스레터를 읽는 사람 등 무언가를 하는 이들이 눈에 띈다. 독자의 출근길은 어떤 모습인가?
약 20분간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사무실. 월요일 아침, ‘헬지옥’을 무사히 건너 사무실에 도착한 필자는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출근길 이야기를 꺼냈다.
“다들 출근길에 보통 뭐 하면서 오세요?”
대부분은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지만, 필자가 눈여겨본 ‘미래지향적’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출근길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한다는 것.

성장형 일잘러들의 출근시간 활용법 4가지

항상 눈이 반짝여서 붙은 별명, ‘안광’. 그녀는 출근 준비부터 출근 시간까지 자기계발에 누구보다 진심이다. 정작 본인은 갓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간다.
출근하면 일에 치이고, 퇴근하면 체력이 바닥나 하고 싶은 활동을 미처 하지 못한다. 그래서 출근길의 작은 루틴이 그녀에게는 소소한 행복이자 삶의 동기부여가 된다.

사람이 이렇게 착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선하고 항상 웃고 있는 해피바이러스 인간인 ‘엔젤’. 육각형 인간인 그녀는 회사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느라 바쁜 사람이다. 그럼에도 출근길마저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영단어를 외우고, 경제 뉴스를 읽는다.

사회생활에서 입담이 좋아 ‘문과장’이라는 별명이 생긴 인턴. 그는 직장 내에서 손꼽히는 영어 실력자로, 모두가 부러워할 정도로 원어민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런 그도 언어는 쓰지 않으면 쇠퇴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출근길마다 해외 뉴스를 읽고, 대사를 암기하며 꾸준히 영어를 가다듬는다. 이미 잘하는 사람이 계속해서 노력한다는 것이 참으로 멋있다.

아직 사회 초년생이지만 성장 욕구가 강한 캐릭터 ‘아무개’ 팀원들의 출근길 루틴을 듣고 자극을 받아,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또한, 팀원들과 쉬는 시간 아이스브레이킹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일 아침 뉴스를 챙겨보고 있다.
이들의 출근길 루틴은 다른 직장인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었고, 소소한 팁을 공유하며 출근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작은 챌린지도 시작되었다. 독자도 출근길을 더 의미 있고 생산적으로 보내고 싶다면, 자신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적절한 방법을 찾아보자.
출근시간에 할 수 있는 돈 안드는 자기계발 추천



[ 오늘의 사유하기 ]
독자의 출근길은 어떤지 생각해 보고, 앞으로 어떤 출근길을 만들어 갈 것인지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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