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도 브런치 글을 각잡고 (아주 가끔) 썼지만, 본격적으로 셀프브랜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링크드인 덕이었습니다.
인스타, 유튜브를 위한 사진-영상 편집을 할 시간은 없었고 트위터나 스레드는 익명성이 뭔가 두려웠거든요. 작년 4-5월부터 링크드인이 SNS의 역할을 하기 시작한 것을 느꼈고 무엇보다도 실명 중심의 따듯한 응원 댓글들을 보며 용기를 냈어요.
그렇게 10개월째. 제가 알던 셀프브랜딩과 실제는 참 다르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알았다면 !더 빨리, 더 꾸준히, 더 잘! 할 수 있었을거에요.
🌱Women Techmakers Redefine Possible에서 저의 이런 경험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셀프브랜딩의 허와 실 🤫
1️⃣ 컨셉이 잡혀야 시작한다
: 저를 몇년동안 가둬 둔 가장 큰 이유였어요. 마케터는 컨셉이 잡히지 않으면 뭘 당최 시작하질 않아요. ‘일단 하면서 잡는다’라는 자세로 배우며 변화해야 합니다.
2️⃣ ‘내 얘기를 누가 궁금해해?’
: 커리어에 대한 쭈글거림, 내 업무는 특별할 게 없다는 착각. 하지만 생각보다 정말 사소한 이야기에서 사람들은 영감을 얻고, 공감하고 배움을 느껴요.
3️⃣ 내가 고민하면 인기 글이 나온다
: 저는 사람들이 무슨 글을 좋아할지 백번 고민해도 모릅니다. 무조건 많이 쓰고 떠밀려 올렸을 때 ‘이런 글이 터진다고??’했던 적이 훨씬 많아요.
4️⃣ 나는 혼자 성장한다
: 처음 시작은 외롭겠지만 정말 빠르게 도반을 만날 수 있는 곳, 링크드인입니다. 진심으로 다가가세요. “OO님의 글이 저에게는 ~ 이유로 정말 도움이 됐어요”라는 메시지 하나가 생각보다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그렇게 존경하는 분들께 다가가보세요.
5️⃣ 부수입을 위한 것이다.
: 생각해보면 인스타, 유튜브 모두 각 잡을 생각을 했던 건 ‘어떻게 조회수 터져서 돈 벌지?’에 집중했기 때문이었어요. 더 궁극적으로 저에게 도움이 되는 건 저의 성장인데 말이에요! 물론 다양한 연사, 강의, 프로젝트 기회가 생기기도 했지만 저에게 진정한 동기 부여를 주는 것은 성장이었어요. 성장에 초점을 맞췄을 때 더 꾸준히, 좋은 글을 쓸 수 있고요.
발표만으로도 감사했는데 함께한 연사분들로부터 배운 것도 많았습니다.
Kyongsook Kim님-변화 앞에서 휘둘리지 말고 주도권 잡기
: 유퀴즈 등으로 경숙님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지만, 저는 빛나는 스토리에만 집중하고 있었어요. 그 과정에서의 감정 변화를 어떻게 다스리고 기회로 바꿨는지가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요! 저에게도 언젠가 그런 일이 생긴다면 두려워하거나 슬퍼하기 보다는 경숙님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강하게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Eunji Heo님 -일곱 번의 인턴십에서 찾은 가능성
: 생각보다 ‘이건 나와 맞는다, 아니다’ 판단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대요. 성장과정에서 주도적인 결정을 할 기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인턴을 여러 번 하며 빠른 판단과 결정, 전략적인 접근을 한 은지님의 여정이 인상 깊었어요. ‘나도 주니어때부터 저랬으면 얼마나 좋아..’를 남발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Heeju Jo님 – AI로 개발에 날개달기
: AI 툴은 토막 글로 단편적인 소개를 듣기에 정말 찐 개발자들은 어떤 툴을 쓰는 지는 잘 몰랐어요. AI로 인해 ‘입 개발’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나왔다는 것도 새로 알았습니다 😆 무엇보다 운동을 열심히하시는 희주님 너무 멋졌어요.. Lois님도 그렇고 찐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려면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Woori Moon님 – 기술을 통해 실현하는 ‘나 다움’
: 나의 직무나 위치 ↔️ 타고난 성향을 계속 비교해가며 채찍질할 필요가 없다. 내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약점은 보완해 줄 사람을 옆에 두자. 정말 저에게 필요한 조언이었어요. 대표님은 특히 이런 내용을 몸소 보여주셨는데, 스타트업 대표와 의사를 겸직 중이심에도 엄격함과 권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말씀주신 내용이 더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
Women Techmamakers의 Redefine Possible 행사는 유익함과 따듯함이 함께 느껴졌어요. 배운 점도 많지만, ‘지금 해야해! FOMO!’의 느낌 보다는 ’서툴고 두렵죠? 그래도 힘내세요!‘의 긍정 바이브가 느껴졌거든요. 무엇보다 10년 가까이 한 행사를 주최해온 운영진 여러 분들의 우정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현장에서 인사해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
😊더 많은 인사이트 구경가기 : 강슬기 링크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