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을 시작하기 전에 ]
주식투자는 기본적으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높은 리스크를 감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높은 리스크는 감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가짐 또한 매우 잘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의 마음을 잘 관리해서 하이 리스크를 매니지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Ⅰ. 부자로 살고 싶으면 지금 바로 행동하라.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고민을 안고 있다. 원시시대는 짐승 한 마리가 아쉬웠을 테고 농경시대에는 밭 한 뙈기가 아쉬웠을 것이다.
요즘도 아쉬운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기대 수명이 늘어났지만 모두가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는 것은 아니다.
현실적으로 50대까지의 삶에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
돈 걱정을 하기 않기 위해서는 오늘부터 지금 당장 준비해야 한다.
뒷짐 지고 어물거리다가는 시간 금세 지난다.
지금 바로 행동하자.
Ⅱ. 주식투자에 기적은 없다.
성공의 기회는 노력하고 시달리는 자에게 조용히 다가온다.
기회는 지렁이처럼 왔다가 토끼처럼 달아난다.
주식투자의 성패는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을 여하히 잘 잡느냐에 좌우된다.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 순식간에 기회는 없어지고 만다.
결정하면 바로 실행하라.
Ⅲ. 나누어서 사고 나누어서 팔아라.
주식은 매우 위험한 게임이다. 항상 긴장하지 않으면 언제 깨질지 모른다.
주식투자는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실을 줄여야 한다.
주식투자로 두 배, 세 배 수익이 났을 때 투자 금액을 더 이상 늘리지 말아야 한다.
초짜 투자자들이 이익을 본 뒤 큰 실수를 하는 이유는 자신감은 커지고 긴장감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성공을 낙관하기보다 실패의 공포를 두려워하라.
Ⅳ. 남이 가지 않는 뒷길에 꽃동산이 있다.
숨어 있는 주식이 인기주보다 훨씬 큰 수익을 낸다.
남들이 간다고 따라갈 일이 아니다. 먼지 안 나는 꽃길을 찾아라.
붐비지 않고 나비도 만나도 노래하는 새들도 만날 수 있다.
Ⅴ. 대세는 길고 시세는 짧다.
먼저 우량주가 오르고 다음에 보통주 마지막이 부실 저가주가 오른다.
종합주가는 계속 오르고 부실 주가가 꼭대기까지 오르는 동안 먼저 오른 우량주는 이미 시세가 끝나고 하락세로 들어간다.
대중을 멀리하라. 얼음낚시 계절이다.
대중은 진리보다 착각을 사랑한다. 몰려다니므로 사물을 깊게 보지 않는다.
당신이 얕은 사고방식, 표면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면 주식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렵다.
재료나 정보에 얽매이면 실패하기 십상이다.
정보의 진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대중을 멀리하라.
Ⅵ. 서두르는 거지는 얻는 것도 적다.
주식시장은 홍수지대의 물처럼 루머와 정보가 넘쳐난다.
주식투자로 성공하려면 넘쳐나는 정보, 루머를 선별할 줄 알아야 한다.
들어가고 나가는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루머에 휩쓸려 선봉으로 달려들어 총알받이가 되거나 뒤늦게 뛰어들어 진창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인생은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주식투자 역시 마찬가지다.
서두르는 거지는 얻는 것도 적다고 했다.
[ 글을 마치며 ]
주식 투자에서 기억해야 할 좋은 내용들이 많은데 그중에 세 가지는 꼭 다시 기억해 두도록 해야겠다.
첫 번째는 정보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매일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가 넘쳐나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그런 정보 중에서는 실제로 기업의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있는가 하면 그다지 무관한 정보도 있다.
그렇지만 이런 정보들에 의해서 주식을 매입하고 매도하면서 차익을 내려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물론 이 과정을 통해서 수익을 내는 방법도 있고 실천하면서 큰 수익을 올리는 사람도 있지만 위험성이 높은 만큼 수익성도 높지만 그만큼 매우 소수의 사람들만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정보의 경우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인지에 대해서 먼저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정보가 다른 정보를 정리한 것에 지나지 않는지 새롭게 생성된 정보인지에 대해서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급적 많은 정보를 꾸준히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두 번째는 시장이 활황일 때는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건을 사는 것과 달리 주식 시장에서 주식은 가격이 하락하고 있을 때에 잘 팔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건은 세일을 시작하면 이전과는 다른 수준의 판매가 시작되지만 주식은 세일이 시작되면 판매가 거의 되지 않는다.
반대로 주식은 상승하기 시작하면 사기가 오히려 더 어렵다는 것이다.
사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가격은 점점 더 오르고 매수하기가 어렵다.
이런 현상 때문에 많은 격언집에서 주식시장에서는 반대로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주식이 상승하기 전에 시장에 미리 진입해서 기다리다가 주식이 상승하면 시장에서 나오는 것이 좋다.
이 과정을 반복해서 매수 매도를 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자산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행동이 가장 어렵고 실천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이다.
하지만 여러 번 실천하고 성공의 경험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떻게 하면 이 과정을 반복할 수 있는지 알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자신이 어떤 투자자인지에 대해서 정의할 필요가 있다.
가장 처음에는 어느 정도의 수익을 원하는 사람인지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
높은 수익을 원하는 것인지 낮은 수익을 원하는 것인지 말이다.
예를 들어 일 년 동안 100%의 수익 혹은 일 년 동안 50%, 30% 어느 정도 수준을 원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신이 선택하는 산업이나 종목의 숫자가 결정이 되게 된다.
높은 수익을 원할 경우는 여러 종목을 매입할 수 있고 자주 사고파는 행동을 하게 될 수 있다.
반대로 낮은 수익을 원할 경우는 소수의 종목만을 매입하고 일 년에 몇 번 팔지 않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여기에 정리한 것들 외에도 주식 투자자라면 알아둘 만한 좋은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이번이 처음 읽는 것이 아니지만 여러 번 읽어도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내용들이 많아서 많이 배우게 되고 현재의 나를 성찰하게 된다.
참고 도서 : 허영만의 주식투자 36계 ( 허영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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