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으로 만든 마케팅 혁명, 코카콜라 ‘Share a Coke’ 광고털기
매주 참신하고 흥미로운 광고 이야기로 찾아오는 ‘위픽의 광고털기’입니다. 💌
코카콜라는 말 그대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음료의 아이콘이죠.
탄산음료가 뭐 대단한 이야기가 있을까 싶었다면 깜짝 놀라실지도 몰라요!
코카콜라가 페트병에 소비자들의 이름을 새겼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이 간단한 발상에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페트병을 찾아 매장을 누비고,
친구와 가족을 위한 선물로 코카콜라를 쓸어 담기 시작했답니다.
이 캠페인, 바로 ‘Share a Coke’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은 아이디어, 지금부터 탈탈 털어보겠습니다! 😎
1. 캠페인 배경
📍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광고의 세계

ⓒ 코카콜라
<Share a Coke> 캠페인은 2011년 호주에서 시작됐어요.
코카콜라는 기존 로고 대신 페트병 라벨에 소비자들의 이름을 인쇄하는 아이디어로 ‘나만의 특별한 코카콜라’를 만들어냈죠.
코카콜라는 이 캠페인을 통해 코카콜라가 단순한 음료를 넘어, 사람들 간의 교감을 나누는 매개체가 되는 것을 바랐어요. 그 결과, 이 캠페인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150개국 이상에서 현지 언어와 이름을 반영한 맞춤형 라벨이 제작됐다고 해요.
이름뿐 아니라 애칭, 응원 문구까지 확장된 이 캠페인은 지금까지도 소비자들에게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특별한 정서적 경험을 선물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답니다.
2. 스토리 프리뷰
📍 광고의 대략적인 내용을 빠르게 정리해 드릴게요


편의점으로 들어가는 여주인공(Jess)의 모습으로 광고는 시작됩니다.



여주인공(Jess)가 자신의 이름과 친구의 이름이 적힌 콜라를 계산하려고 하네요.
편의점 직원인 남주인공의 이름은 Chris군요. (둘이 뭔가 있으려나봐요…😉)



다음 날, 더더더 많은 친구들의 이름이 붙은 콜라를 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주인공(Jess)입니다.


그 다음 날은 더더더더더 많은 친구들을 데려온 여주인공(Jess)입니다. 😩



그리곤 며칠동안 계속 마주친 남주인공(Chris)과 여주인공(Jess)이 눈을 맞추네요.
어쩐지 오묘한 표정인 남주인공(Chris)은 무슨 생각을 한걸까요?


아니나 다를까, 즐겁게 노는 친구들 사이에서
왠지 생각이 많아진 것 같은 여주인공(Jess)의 모습입니다…🤔



그날 저녁, 여주인공(Jess)은 가게 문을 닫고 있는 남주인공(Chris)을 찾아갔네요.


여주인공(Jess)은 남주인공(Chris)의 이름이 새겨진 코카콜라를 선물합니다. 💝




그리고 여주인공(Jess)은 친구들과의 파티에 남주인공(Chris)을 초대해서
그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며 광고를 마무리 합니다.😍
3. 캠페인의 핵심 요소
1️⃣ 개인화된 경험 제공
페트병 라벨에 소비자 이름을 넣어 ‘나만의 코카콜라’라는 특별한 감정을 전달했죠.
이는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2️⃣ 참여형 캠페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자신만의 라벨을 디자인하거나, 소셜 미디어에서 자신이 찾은 이름의 병을 공유하도록 유도하면서 소비자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습니다.
3️⃣ 문화적 다양성 반영
각 나라별 언어와 문화에 맞는 이름과 문구를 활용하여 현지 소비자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장점을 극대화했습니다.
4. 광고에서 얻는 인사이트
📍 광고에 배울 부분을 쉽고 빠르게 공유합니다!
📋 Point 1. 일상을 특별한 경험으로 바꾸기
코카콜라는 누구나 마실 수 있는 흔한 음료를 특별한 경험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단순히 이름을 더하는 것으로 제품을 소비자 개개인의 삶과 연결하고, 일상 속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어냈죠. 이는 평범한 제품에 스토리를 더해 소비자와 감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전략임을 입증한 사례입니다.
📋 Point 2. 단순함 속에 숨겨진 가능성
복잡한 메시지 없이도 간단한 아이디어 하나로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병에 이름을 새기는 단순한 발상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새롭게 각인시켰죠. 이 캠페인은 단순함이야말로 창의적인 마케팅의 핵심임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Point 3. 공유가 만들어낸 진정한 소통
코카콜라는 이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 간의 관계를 촉진하는 데도 성공했어요.
친구나 가족에게 자신의 이름이 적힌 병을 선물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코카콜라는 사람들 사이의 소통과 연결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5. 마지막 한 마디
📍 이번 ‘광고털기’ 어떻게 보셨나요?
“ 이름 하나로 브랜드를 연결할 수 있다면 어떤 이야기를 만들고 싶으세요?😚 ”
‘Share a Coke’ 캠페인은 단순한 아이디어 하나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브랜드를 특별하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줬어요. 이름이라는 작은 변화가 소비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을, 브랜드에게는 새로운 가치를 선물했죠.
저 역시 마케터로서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와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 재밌는 광고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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