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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Z·기성세대 모두 잡는 뉴트로, 농심 라면 재출시만에 1,000만 봉 돌파!
![[뉴스콕] MZ·기성세대 모두 잡는 뉴트로, 농심 라면 재출시만에 1,000만 봉 돌파! (11월 3주차) 8 [뉴스콕] MZ·기성세대 모두 잡는 뉴트로, 농심 라면 재출시만에 1,000만 봉 돌파! (11월 3주차)](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2025/11/%EC%86%8C%EB%A7%88%EC%BD%94_%EB%89%B4%EC%8A%A4%EC%BD%95%EB%A0%88%ED%8A%B8%EB%A1%9C.webp)
식품유통업계가 ‘뉴트로(New-tro)’ 마케팅을 통해 중장년층의 추억과 MZ세대의 신선함을 동시에 자극하며 매출 증대에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불황 속에서 경제력 있는 중장년층의 소비를 유도하고, 신선한 경험을 찾는 M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략입니다.
삼양식품은 36년 만에 과거 레시피 핵심인 ‘우지(소 기름)’를 활용한 ‘삼양 1963’을 출시하며 고소한 맛과 깊은 풍미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농심도 창립 60주년을 맞아 1975년의 ‘농심라면’을 재출시해 3개월 만에 1,000만 봉 판매를 돌파하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추억의 아이스크림 ‘대롱대롱’과 ‘엄마의 실수’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메가MGC커피는 ‘엠지씨네 계란물 치즈토스트’와 ‘라면땅’을 겨울 신메뉴로 출시하며 추억의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SSG닷컴은 추억의 만화 캐릭터 영심이와 경태를 앞세워 신선식품 브랜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뉴트로 열풍이 유통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원문보기
🤔뉴트로의 성공은 ‘과거 명작의 재발견’에 있습니다. 단순한 상품 복각을 넘어, ‘향수(Nostalgia)’라는 강력한 감성을 활용해 모든 세대의 지갑을 여는 가장 효율적인 브랜딩 전략입니다. 특히 삼양라면의 ‘우지’ 복귀는 과거의 논란을 오히려 ‘차별화된 풍미’로 전환한 과감한 시도입니다.
2️⃣유통가의 핵심 전략이 된 ‘캐릭터 마케팅’, 귀여움 비즈니스로 CU 55%, 세븐일레븐 120% 폭증
![[뉴스콕] MZ·기성세대 모두 잡는 뉴트로, 농심 라면 재출시만에 1,000만 봉 돌파! (11월 3주차) 9 소마코 뉴스콕캐릭터](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2025/11/%EC%86%8C%EB%A7%88%EC%BD%94_%EB%89%B4%EC%8A%A4%EC%BD%95%EC%BA%90%EB%A6%AD%ED%84%B0.webp)
유통업계가 인기 캐릭터 IP를 활용한 마케팅을 넘어 자체 캐릭터 세계관 구축까지 확대하며 ‘귀여움 비즈니스’ 경쟁을 심화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캐릭터 협업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CU는 올해 캐릭터 협업 상품을 370여 종으로 대폭 늘렸고, 세븐일레븐은 산리오 기획상품으로 지난해 대비 매출이 120% 급증했습니다. GS25는 ‘픽셀리’ 시리즈로 누적 350만 개 판매를 기록하는 등 캐릭터 협업이 매출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유통가는 단순 판촉을 넘어 자체 캐릭터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의 ‘무무씨와 친구들’, 현대백화점의 ‘흰디’, 롯데홈쇼핑의 ‘밸리곰’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영유아 교육 브랜드 ‘귤냥이와 친구들’ 팝업스토어를, 롯데백화점은 ‘슈퍼마리오’ 대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백화점 공간까지 캐릭터 경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캐릭터 마케팅이 단기 이벤트를 넘어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합니다. 원문보기
🤔협업 상품 매출 120% 급증’이라는 수치는 소비자들이 캐릭터를 통한 차별화된 경험에 기꺼이 지갑을 연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유통업계는 캐릭터를 통해 젊은 세대의 ‘감정적 소비’를 유도하고, 장기적인 팬덤 문화를 형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체 캐릭터 육성 전략은 단기적 매출을 넘어 장기적인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3️⃣엔하이픈이 만든 2.5억 뷰 신화! 삼양식품 ‘맵(MEP)’의 글로벌 K-푸드 마케팅
![[뉴스콕] MZ·기성세대 모두 잡는 뉴트로, 농심 라면 재출시만에 1,000만 봉 돌파! (11월 3주차) 10 삼양](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2025/11/%EC%82%BC%EC%96%91.avif)
삼양식품의 매운맛 브랜드 MEP(맵)가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내세운 캠페인이 공개 40일 만에 누적 조회수 2억 5,00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캠페인 성공의 핵심은 글로벌 팬덤의 자발적인 공유와 확산입니다.
MEP 공식 광고는 엔하이픈의 일상에 제품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모습을 담았으며, 멤버들의 캠핑,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상황을 담은 추가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팬들의 폭발적인 유입을 이끌어냈습니다. 콘텐츠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통해 확산되었고,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참여까지 이어지며 캠페인의 영향력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조회수 비중은 공식 론칭에 힘쓰고 있는 말레이시아(32.4%)가 1위를 차지했고, 태국(31.4%),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삼양식품이 K-팝 스타의 글로벌 인기를 활용해 K-푸드의 매운맛이 주는 ‘짜릿한 해방감’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줍니다. 원문보기
🤔K-팝 스타의 팬덤은 곧 글로벌 콘텐츠 확산 채널입니다. 엔하이픈 팬덤을 통한 자발적 유입과 공유가 18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는 초고속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K-팝 스타 마케팅이 신규 시장(말레이시아, 태국 등) 공략의 강력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4️⃣무서운 성장세! ‘무빙’ 성공 이후, 디즈니가 한국 콘텐츠에 집중하는 이유
![[뉴스콕] MZ·기성세대 모두 잡는 뉴트로, 농심 라면 재출시만에 1,000만 봉 돌파! (11월 3주차) 11 소마코 뉴스콕디즈니플러스](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2025/11/%EC%86%8C%EB%A7%88%EC%BD%94_%EB%89%B4%EC%8A%A4%EC%BD%95%EB%94%94%EC%A6%88%EB%8B%88%ED%94%8C%EB%9F%AC%EC%8A%A4.webp)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최근 한국 콘텐츠를 글로벌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는 ‘로컬 포 로컬’ 전략의 성과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디즈니는 2021년부터 아태지역에서 155편의 오리지널을 선보였으며, ‘무빙’, ‘카지노’ 등의 한국 작품들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 루크 강은 “한국과 일본에서 제작된 뛰어난 작품들이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적으로 깊은 공감과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스토리텔링은 아시아, 미국을 넘어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현장에서는 14개국 취재진이 한국 콘텐츠 소개에 뜨겁게 환호하며 그 인기를 체감하게 했습니다. 외신 기자들이 EXO-L(엑소 팬)임을 밝히거나, 배우 이동욱에게 팬심을 드러내는 등, K-팝과 K-배우의 강력한 팬덤이 K-드라마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구조가 확인되었습니다. 디즈니는 특히 한국 콘텐츠의 ‘보편적인 감정과 인간미를 담아내는 탁월한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원문보기
🤔 K-콘텐츠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글로벌 공감’을 이끌어내는 힘을 가졌습니다. 외신 기자들이 K-팝 아이돌과 배우에게 팬심을 드러내는 모습은 K-콘텐츠가 글로벌 문화 자산(Emotional Asset)으로 자리 잡았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5️⃣E-커머스 견제 나선 백화점, 11월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MZ세대 발길 잡는 중
![[뉴스콕] MZ·기성세대 모두 잡는 뉴트로, 농심 라면 재출시만에 1,000만 봉 돌파! (11월 3주차) 12 소마코 뉴스콕백화점 크리스마스](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2025/11/%EC%86%8C%EB%A7%88%EC%BD%94_%EB%89%B4%EC%8A%A4%EC%BD%95%EB%B0%B1%ED%99%94%EC%A0%90_%ED%81%AC%EB%A6%AC%EC%8A%A4%EB%A7%88%EC%8A%A4.webp)
백화점 3사(신세계, 롯데, 현대)가 4분기 매출 확대를 위해 11월부터 조기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e커머스의 블랙프라이데이 공세에 맞서 고객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타운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고, 본점 외벽에 3만 개의 LED 조명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파사드’를 운영하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움직이는 하트 점등식 등으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과 본점에 ‘신세계 원더랜드’ 마켓을 열고 망원동, 성수동 등 MZ세대 인기 감성 편집숍과 동유럽 소품을 입점시켜 트렌디함을 더했습니다. 또한, 미니토이 가챠샵, 셀프 포토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아기 곰 해리의 여정을 테마로 산타의 집, 편지 공방 등 5개의 테마 코티지(Cottage) 공간을 꾸며 스토리가 있는 공간을 선보입니다. 백화점들은 조기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더불어, 별다른 기념일과 공휴일 등이 없는 11월의 쇼핑 대목을 선점하려는 전략입니다. 원문보기
🤔대형 파사드나 테마형 코티지처럼 압도적인 스케일의 체험형 콘텐츠는 ‘폭탄 세일’보다 강력한 모객 효과를 창출하여 소비 심리를 자극합니다. 또한 e커머스가 줄 수 없는 ‘추억과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이를 SNS에 공유하게 만드는 바이럴 효과까지 노리는 복합적인 전략입니다.


![[뉴스콕] MZ·기성세대 모두 잡는 뉴트로, 농심 라면 재출시만에 1,000만 봉 돌파! (11월 3주차) 13 소마코](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2025/07/somako_logo.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