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퍼널을 여행하는 마케터들을 위한 안내서
26.02.05. | vol.231 | 지난 호 보기
오늘의 WPL 큐레이션 
감각: 설 연휴부터 올림픽까지, 2월 마케팅 일정 한눈에 정리하기 (.xlsx)
감각: K-뷰티의 새로운 성장 엔진, '헤어케어'로 (미국 영토 확장 틱톡 공략집)
도구: AI끼리 종교를 만들었다. 마케터를 위한 '에이전틱 AI' 생존 보고서 (오픈클로 & 몰트북)
이야기: 허브스팟 리더들의 18분 대화 요약: 작은 팀을 위한 [플레이북]
실험: 앨범 대신 슬라임 팔고 헌혈까지 시킨다? 엔터 마케팅 '과몰입' 전략 (키키 & 엔하이픈)
도구: 키워드 검색은 끝났습니다, AI 답변에 우리 브랜드 '박아 넣는' 법
by 알파앱스 ·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행복한 커머스 시장을 만듭니다.

설 연휴부터 밸렌타인데이, 동계 올림픽까지 2월은 몇 가지 챙겨야 할 이슈가 몰려 있는 달입니다. 물론 모든 이벤트를 다 챙길 수는 없기에, 우리 브랜드에 필요한 것만 효율적으로 골라내는 '선택과 집중'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이 아티클은 2월의 주요 기념일과 절기를 정리해 주며, 각 시점에 마케터가 바로 시도해 볼 수 있는 실전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제안합니다. "수어의 날에는 카드 동봉", "동계 올림픽까지 2월은 골든타임 세일"처럼 기획의 힌트가 될 만한 포인트들이 담겨 있어요. 함께 제공되는 캘린더 시트를 활용해 이번 달 마케팅 스케줄을 미리 점검해 보세요. 무리하게 모든 이슈를 쫓기보다, 이 글을 가이드 삼아 필요한 캠페인만 영리하게 준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큐레이션 : 허성덕

뷰티 마케터님!  우주 지도를 업데이트하세요. K-뷰티의 영토가 확장되었습니다.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 얼굴에 들이던 정성을 이제 머리카락에도 쏟기 시작한 것이죠.  스킨케어가 든든한 '본진'이라면, 헤어케어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최전선'입니다. 캘리포니아의 건조함과 뉴욕의 석회수를 견디기 위해, 미국 Z세대는 지금 K-샴푸를 찾고 있습니다. 기존의 스킨케어 성공 방정식에 헤어케어라는 '부스터'를 다는 법! 틱톡 마케팅 치트키 4가지를 전송합니다.
큐레이션 : 이재훈
지난 주말 아침 눈 비비며 일어나 처음 들여다본 X 타임라인에서 현실 스카이넷이 창발한 줄 알았습니다.
"150만 기 이상의 OpenClaw라는 AI 에이전트가 Moltbook이라는 AI 전용 커뮤니티서 만나 저희들끼리 SNS하고 종교를 만들었다!" 다행히 아직 인류는 전복되지 않았습니다. 자초지종을 빠르게 정리해 봤습니다. 마케터는 뭘 배워야 할까요? 핵심만 짚어드립니다.

허브스팟 공식 유튜브에 18분짜리 영상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콘텐츠와 광고를 총괄하는 두 리더가 지금까지의 마케팅 방식은 다 잊으라며, 2026년 콘텐츠 전략을 작정하고 쏟아낸 대화였죠. 핵심은 모든 채널에 발 담그느라 힘을 빼는 대신, 잘 만든 '원석' 하나로 일주일치 콘텐츠를 뽑아내는 시스템 구축에 있었습니다. 영상 제작이 부담스러운 한국의 작은 팀 상황에 맞춰 어떻게 적용하면 되는지, 마케터가 어떻게 '편집장'으로 일해야 하는지 제 고민을 듬뿍 담아 정리했습니다. 팀원들과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실전 플레이북'도 함께 챙겨뒀으니, 시스템 없는 열정으로 번아웃이 오기 전에 꼭 한번 확인해 보세요.

여기, '과몰입' 하나로 팬들을 헌혈까지 하게 만든 기이한 아이돌이 있습니다. 21세기 뱀파이어를 자처하며 적십자사와 손잡고 피를 모으는 '엔하이픈', 그리고 동화 속 공주님 '키키'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야기'를 팔고, '경험'을 팝니다. 앨범 대신 슬라임을 팔고 홈페이지를 놀이공원으로 만들기도 하죠. 여러분의 마케팅에 수혈할 '오만가지 레퍼런스'를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큐레이션: 이재훈

예전에는 사람 입에서 우리 브랜드 이름이 툭 튀어나오게 하려고 애썼다면, 이제는 AI의 '생각'에서도 우리 이름이 툭 튀어나오게 만들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사람 뇌리뿐만 아니라 AI의 지식 베이스에도 우리 브랜드를 부지런히 심어야 하는 숙제가 생긴 거죠. GEO라는 말에 괜히 쫄기(?)보다는, AI가 특정 상황에서 우리 브랜드를 가장 먼저 추천하도록 만드는 '진입점' 설계가 훨씬 중요해졌습니다. 복잡한 이론은 제쳐두고, 우리 브랜드가 어떤 맥락에서 언급되어야 할지 실무적인 힌트를 얻기에 아주 좋은 글이에요. 빠른 변화 앞에서 갈 길 바쁜 마케터라면, 이 가이드로 가볍게 방향을 잡고 시작해 보세요.
큐레이션: 허성덕
요즘 어디든 ‘효율’에 미쳐 있는 것 같아요. 실패 안 하는 법, 빨리 많이 얻는 법... 알고리즘마저 정답만 알려주니 이젠 지독한 피로감을 느낍니다. 잘 살기 위해 효율을 찾는 게 아니라, 효율을 잘 내야만 잘 사는 것처럼 느껴지는 주객전도의 시대랄까요.
그래서 저는 요즘 의도적으로 '비효율'을 수행 중입니다. AI 코딩 대신 타이핑으로 만드는 핸드메이드 웹사이트, 필름으로 찍고 인화하는 사진, 무용함이 주제인 책. 모두가 평균의 효율을 쫓을 때, 기꺼이 딴짓을 택하는 삶이 훨씬 재미있고 자유롭거든요.
이번 주엔 우리 좀 비효율적이어도 좋겠습니다. 그게 더 사람 냄새 나고 즐거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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