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트렌드를 줍다, 트렌드 줍줍러! 🏃♂️
안녕하세요 트렌드 줍줍러입니다. 말랑말랑한 사고🧠로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 뿜뿜할 수 있는 마케터로 가는 길!
매주 월요일 트렌드 줍줍러와 함께해요.
오늘의 줍줍 토픽은 ‘CX유니버스’ 😀입니다.
여러분은 CX 유니버스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CX 유니버스는 비교적 최근 생겨난 말은 아닌데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 학과 교수가 코로나19 시대에 부상한 2021년 10대 트렌드 중에 하나로 꼽으면서 급부상하였습니다. CX 유니버스란 Customer eXperience를 뜻하는 말로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충성스러운 팬덤을 만들고, 이들을 중심으로 세계관을 공유하고 확장해가는 기업의 브랜딩 전략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CX유니버스는 고객과 기업이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2022년 현재까지 지속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그럼 오늘의 트렌드를 하나 둘, 줍줍!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도넛으로 세계관을?! 카페 노티드
현재 MZ 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 카페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도넛 가게입니다! 도넛 열풍의 시작은 바로 GFFG에 론칭한 ‘카페 노티드’인데요. 노티드는 사진 찍기 딱 좋은 비주얼, 동화 속 만화 가게를 떠올리게 하는 알록달록한 매장, 아기자기한 케이크와 굿즈들까지! MZ 세대가 열광하는 포인트들을 쏙쏙 골랐어요! 최근 카페 노티드는 시그니처인 스마일 캐릭터와 슈가 베어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의 인기에 힘입어 ‘노티드 월드’를 구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캐릭터에 브랜드 서사를 넣어 도넛에서 캐릭터로 팬들을 자연스레 유입시켜 팬덤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어요!
도넛 맛집에서 콘텐츠 맛집으로 변신할 노티드의 미래가 궁금해지네요! 🍩
✅화성까지 진출한 편의점, 이마트 24
신세계 그룹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이마트 24는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성점 점장인 원둥이를 소개했습니다! 원둥이는 이마트 24 화성점을 크게 성공시켰는데요. 이후 지구에서 편의점을 경험해 보기 위해 먼저 지구에 도착해 활동하고 있는 동네형 제이랄라와 연락 후 지구에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마트 24는 원둥이와 제이랄라를 통해 우주 세계관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을 밝혔어요! 실제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세계관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나영석 유니버스, 나PD
CX 유니버스는 비단 기업만이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만큼의 영향력을 가진 개인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예능 PD, 나영석 PD는 독보적인 예능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시리즈물인 ‘꽃보다 할배’, ‘신서유기’를 비롯해 스핀 오프 프로그램인 ‘강식당’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히트시키며 나영석 유니버스를 만들고 있는데요. 하지만 인기와 동시에 ‘새로운 포맷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받았죠. 때문에 이번에는 새로운 출연진으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용사 4명의 이야기라는 세계관을 반영한<뿅뿅 지구 오락실>입니다!
MZ 세대 아이콘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 오마이걸 미미, 개그우먼 이은지를 내세워 새롭게 세계관을 확장한 것인데요. 익숙하지 않은 조합에서 나오는 신선한 케미로 호평을 받고 있어요!
🧐앞으로의 ‘CX유니버스’ 는?
CX 유니버스의 최강자는 단연 스타벅스였습니다. 매년 썸머 프리퀀시가 품절 대란을 일으킬 만큼 엄청난 팬덤을 자랑했죠. 하지만 2022년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어 곤욕을 치렀는데요. 스타벅스 측은 즉각 사과한 후 대응에 나섰지만 많은 팬들은 이미 실망한 후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브랜드의 CX에 고객을 장기적으로 머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고객을 즐겁게 하라!
고객이 즐겁지 않다면 과연 그것이 올바르게 형성된 CX 유니버스라고 볼 수 있을까요? 아니요! 기존에 CX에 머물던 고객을 지속적으로 머무르게 하고, 신규 고객을 끌어오려면 우선 재밌어야 합니다. 기업과 고객의 접점인 매장, 제품, 직원, 어플리케이션 등 전반적인 경험을 제공할 때 흥미를 유발해야 신뢰-몰입-충성까지의 과정을 거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변함없이 계속 비슷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지양해야 해요. 이는 고객을 피로하게 만들고, 결국 브랜드 신뢰도를 떨어트려 이탈할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 목적을 분명히하자!
기업이 CX유니버스를 구축하여 고객과 소통하려는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단순히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소비로 연결시켜야 해요. 기업의 궁극적 목표는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에 있기 때문인데요. 자연스럽게 고객을 세계관으로 끌어들인 후, 목적에 맞게 고객의 행동을 유도한다면 GOOD! 또한 세계관으로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기본 안전사항을 준수한다면 고객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어 목적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세상의 모든 인사이트를 찾아내기 위해 줍줍러는 쉬지 않고 일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세상의 모든 트렌드를 줍다! 트렌드 줍줍러 였습니다! 다음 줍토픽도 기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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