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미 퍼포먼스 마케터
| 설득하지 말고 끌어당겨라
– 보일러룸에서 배우는 몰입의 마케팅
박보미 퍼포먼스 마케터님은 온라인 콘텐츠 속 ‘진짜 경험’에 주목했다고 해요! 🎧 단순한 광고가 아니라,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몰입하고 브랜드를 좋아하게 된 특별한 사례를 소개해준다고 합니다. 바로 전 세계 언더그라운드 음악 씬을 열광시킨 보일러 룸(Boiler Room)입니다. 이 브랜드는 설득이 아니라 경험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팬을 만들었고, 그 몰입이 브랜드 충성도와 구매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해요.
보일러 룸은 단순히 음악을 틀어주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니에요. 현장을 생중계하면서도 온라인에서도 현장감 있는 몰입 경험을 제공하죠. 누군가는 이곳에서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고, 누군가는 이 감정을 나누며 팬이 되었어요. 그리고 팬이 된 사람들은 굿즈를 사고, 파티 티켓을 사며 브랜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 브랜드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여기 있어요. 보일러 룸은 소비자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모두가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만들었어요. 광고보다 훨씬 강력한 콘텐츠의 힘, 그걸 제대로 보여준 브랜드였던 거죠. 브랜드를 ‘경험’으로 기억하게 만든 보일러 룸은 이제 하나의 문화가 되었고, 정체성이 되었고, 소속감을 주는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브랜딩은 결국 설득이 아니라 “우리 이야기야”라는 감정의 연결에서 시작된다는 걸 보일러 룸은 아주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