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호 2021년 12월 01일 
위픽레터란?
마케팅 나만 어려워? 이거 나만 헷갈려? 일단 위픽레터로 고민 보내주세요,
특A+급 답변으로 배달 갑니다! 마케팅 현직자의 고민을 위픽 일잘러들이 속 시원하게 해결해드려요!
위픽레터로 현직자들은 고민 해결하고- 마린이들은 꿀팁 가득 얻어가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다이어터용 단백질 도시락과 프로틴 간식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의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어요.
기획 회의 때 마케팅 방법의 일환으로 이메일을 활용해 보자는 의견이 나와서 고민 중입니다.
어플 광고를 줄곧 해오고 있어서, 이메일 마케팅을 생각해 본 적이 딱히 없었거든요…이메일로 제대로 광고를 할 수 있을지..또 성과도 나와줘야 하니까요..
뉴스레터도 이메일 마케팅이니, 위픽레터에 사연 보내봅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읽고 게시는 <위픽레터>도 대표적인 이메일 마케팅 사례가 맞죠.
이메일 마케팅이라면 위픽에서 드릴 꿀팁들이 정말 많은데요, 오늘 보내드리는 답변 꼼꼼히 읽어보시면서 많은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메일? 나 아직 건재해..
수시로 들어가서 확인하는 건 인스타그램인데 이메일 마케팅? 지금도 이메일이 마케팅 효과가 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뉴스레터를 작성하는 저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거든요. 하지만 이메일은 아직 건재합니다(단호). 충분히 경쟁력 있어요.
이메일은 누구나 있으니까, 이렇게 모집해봐
질문에 어플 광고를 주로 하셨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네요! 그렇다면 이미 가입하신 어플 회원들에게 마케팅 활용 동의를 받아 이메일을 발송해 보세요. 좋은 시작이 될 거예요
사실 이메일은 누구나 있으니까 구독자를 모을 때도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따로 특정한 어플에 계정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죠. 위 방법을 시도해보셨다면 사내 홈페이지 가입할 때 이메일을 적는 란을 만들어서 바로 뉴스레터로 이어지게 하거나, 홈페이지에 이메일만 적으면 되는 구독 폼을 노출해 보세요!
SNS 어플에 비해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지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 채널에서 사람들의 체류 시간 
이 더 긴 건 사실이에요. 메일함 보다는 개인의 SNS채널에 수시로 들어가죠. 그러나 SNS 어플들은 정보를 최대한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 노출시켜야 하기 때문에 정보량을 많이 덜어내거나, 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메일에서는 조금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요.
이메일을 보내는 비용도 낮아
이메일을 보내는 건 무료입니다. 물론 대량 전송을 위해 스티비나 메일침프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조건에 따라 이용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세부적인 요금을 감안해서라도 이메일 마케팅은 일반적인 마케팅 비용에 비해 확실히 저렴합니다.
이메일은 안전해.. 갑자기 사라지지 않아
플랫폼이나 사이트들은 말 그대로 리즈시절이 있다고 말하기도 할 만큼, 갑자기 흥했다가
갑자기 인기가 사그라드는
경우가 많아요.
어플이 갑자기 없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죠.
하지만 십 년 전 에 만든 이메일을 지금도 쉽게 쓸 수 있을 정도로, 이메일은 안전해요.
1. PLAN
제품을 홍보하는 내용의 이메일인지, 우리 브랜드를 알리는 이메일인지, 혹은 주기 적으로 발행할 정보성 뉴스레터인지 등 먼저 이메일의 콘셉트
를 정해주세요. 그리고 그에 맞는 세부적인 목표들을 기획해주세요. 타겟층, 예상 비용, 예상 결과까지요! 세부적인 목표들을 세우고 나면 어떻게 홍보를 해야할지 대략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
2. DO
첫 번째 단계가 끝나면 위 이미지처럼 홍보 일정을 구체적으로 짜고, 실제로 발송을 시작하면 돼요. 열심히 쓴 이메일이 더 많은 구독자 메일함
으로 날라가야하니, 홍보도 제대로 해야하죠. 홍보를 할 수 있는 미디어믹스도 짜고, 팝업이나 배너를 관련 이미지로 설정해요. 자사SNS에 홍보하는 건 필수고요!
*미디어믹스 = 커뮤니티, SNS, 언론, 매거진 등 여러 광고 매체를 적절하게 활용해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
3. SEE – 프로젝트의 핵심은 성과보고!
말 그대로 ‘마케팅’이기 때문에 목표치에 제대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픈율, 클릭율(링크), 구독자 증감 –> 총 3개를 중점적으로 체크해주세요.
수치적인 부분 말고도, 협업 제안등 어떠한 피드백이 올 때는 꼭 아카이브하고 적용해 주세요. 당연히 매번 보내는 메일도 기업의 소중한 콘텐츠니 홈페이지, 노션, 블로그 등 특정 사이트에 아카이브
해야하는 건 당연하겠죠?
이메일 보내기 좋은 시간
인가요?
전송 시간에 따라 오픈율이나 클릭률이 달라져요. 조사 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메일이라면 평일 11시~1시, 3시~5시 사이가 가장 오픈율이 높았어요. 2~3주 정도 기간을 정해서 발송 시간을 다르게 설정해보고, 성과를 비교해 보세요!
이메일의 내용과 목적이 직관적인가요?
메일 주제가 분명하지 않거나, 내용이 너무 장황하면 이탈이 높아요. 이것저것 많은 내용을 담기 보다는 한 두가지 정도의 토픽만 다뤄주세요! 더불어 개인화된 이메일 제목도 클릭에 도움이 되니, 참고해 주세요!
(광고) 표시 & 수신 거부 표시 붙였나요?
이메일 마케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당연하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메일 마케팅은 수신자 동의 없이는 절대 발송되어서는 안 됩니다. 영리성 광고 메일이라면 (광고)를 꼭 붙여야 하고요. 이외에도 보내는 사람의 정보, 취소 버튼 및 링크가 꼭 들어가 있어야 해요.
UTM 설치 했나요?
UTM은 누가 어느 경로로 우리 사이트를 찾았는지 추적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에요. 만약 내가 이메일을 보내는 구독자가 많다면, 그룹화를 해두는 것이 좋아요. 어느 사이트에서 유입되었고, 특정 그룹에서 이메일 반응이 어땠으며, 클릭율 변화까지 전부 확인할 수 있거든요. 반응을 봐야 수정할 부분들은 빨리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utm을 심는 건 필요한 작업이에요.
• UTM : 사용자가 어떤 채널을 통해서 우리 사이트를 방문했는지 추적하기 위해 필요한 것
• 소스 : 유입 경로 주소를 뜻함
• 채널 : 소스와 매체를 묶어서 일컫는 말.
• 푸터 : 웹 사이트 하단 영역
• CTA : 고객에게 어떤 행동을 하도록 요구하는 것 (뉴스레터 구독, 제품 구매 등)
• ROI : 투자대비 수익
• 쿠키: 인터넷 사용자가 어떠한 웹사이트를 방문할 경우 그 사이트에서 사용자의 컴퓨터에 남기는 기록 정보 파일.
• 북극성 지표 : 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통해 얻게 되는 핵심가치를 정확 하게 대변하는 지표로 회사는 이 지표를 찾고,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함
맛.잘.알들의 믿고 먹는 레시피? 모디슈머 마케팅
여러분 동네 편의점에는‘카구리 큰 사발면’을 팔고 있나요? 그렇다면 얼른 구매해서 드셔 보세요. 지난달부터 판매된 이 제품은 한 달 만에 무려 230만 개 이상 팔렸다고 합니다. 1020세대에서 난리가 났죠
. ‘카구리
’는 원래 PC방 이용자들이 ‘너구리’에 카레 조각을 넣어 먹는 레시피로 시작되었다고 해요. 그렇게 먹으면 게임에서 승률이 높다는 웃긴 이야기도 있고요
. SNS 소문을 타고 농심에서 이 레시피를 직접 상품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카구리’처럼 소비자들이 직접 레시피나 상품을 만들어내는 걸 ‘모디슈머’라고 해요. 수정하다는 뜻의 modify와 소비자라는 뜻의 consumer가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최근에는 식품업계에서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마케팅 방식이에요. 개성과 경험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 세대들의 특징을 적극 반영한 마케팅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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