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아티클은 에디터의 브런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s://blog.socialmkt.co.kr/920

라라스윗이 최애 아이스크림 오디션 <라라듀스>를 열었다고?🍦

▼  ▼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이전보다 높아지면서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제로슈가와 저칼로리가 유행하고 있어요. 유행에 발맞추어 각종 식음료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관련 상품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설탕물이라고 불리던 탄산음료들은 제로 슈가 버전을 출시했고, 염분과 당분을 반으로 줄인 하프케챺 제품도 등장했어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도 예외가 아니에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제품들이 핫하게 떠오르고 있거든요. 이렇게 서로 앞다투어 새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라라스윗 모나카 아이스크림의 누적 판매액이 100억을 돌파했어요. 2017년에 런칭한 작은 아이스크림 브랜드였던 라라스윗이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라라스윗은 국내 최초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예요. ‘최초’ 라는 타이틀을 달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인식 속에 “저칼로리 아이스크림=라라스윗”을 각인시킬 수 있었어요. 하지만 새로운 브랜드들이 계속 생겨났기 때문에 라라스윗만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킬 필요가 있었어요. 그렇게 생겨난 것이 바로 아이스크림 맛 오디션 ‘라라듀스‘인데요.

라라듀스는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기 전, 신제품으로 나올 맛을 소비자들이 직접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오디션 콘텐츠예요.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11명의 연습생들이 최종 데뷔하게 되는 ‘프로듀스101’에서 따온 아이디어죠.

누적 판매액 100억을 돌파한 라라스윗 모나카 역시 ‘라라듀스’로 탄생한 아이스크림이에요. 모나카, 마카롱, 막대 아이스크림 중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뽑는 방식이었어요. 쿠폰 지급과 아이스크림 증정으로 소비자들의 댓글과 반응을 이끌어냈고, 가장 많은 투표를 얻은 모나카로 결정되었죠.

이후에도 모나카의 맛과 패키지 중에 더 집중해야할 부분에 대해서도 투표를 거치는 등 소비자들의 참여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끌어냈어요. 이렇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수요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하나의 제품이 출시되기까지의 과정을 소비자들이 쭉 지켜보면서 저절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었어요. 소비자들을 자연스럽게 라라스윗의 팬으로 만드는 것이죠. 마치 프로듀스101에서 나의 ‘최애’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면서 팬심을 키우게 되는 것처럼 말이에요.

귀여운 캐릭터들도 인기 요인 중 하나예요. 각 아이스크림 맛을 캐릭터로 만들고, 스토리와 서사를 붙여서 라라듀스에 대한 관심을 더 높였어요. 예를 들어 전 시즌의 우승자인 치즈맛은 ‘치즈둥둥섬’에서 살다가 프로듀서 라라도리에게 포착되어 데뷔의 꿈을 이루거든요. 출시 후 홍보를 위한 이벤트도 ‘치즈 쇼케이스’ 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각 캐릭터 간의 관계성까지 만들면서 조금 더 ‘과몰입’하게 만드는 것이죠.

라라듀스는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던 성공적인 전략이에요. 실제로 라라스윗 대표님은 한 인터뷰에서 “나는 반 민초파여서 몰랐던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브랜드 관계자들이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을 소비자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보완할 수도 있는 거죠.

귀여운 스토리라인은 덤! 앞으로 라라스윗이 어떤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출시할지 기대가 되네요.

📌오늘의 소마코 콕!

✔️ 라라스윗은 국내 최초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브랜드예요.
✔️ 라라듀스는 소비자들이 신제품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에요.
✔️ 소비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제 고객의 니즈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요.

마케팅 연구소 소마코의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 https://blog.socialmkt.co.kr/​

마케팅 트렌드와 트렌드 리포트를 받아 보고 싶다면? 👉 https://somako.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