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아티클은 에디터의 브런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s://blog.socialmkt.co.kr/926
3년 만에 열린다고? 2024 파리 올림픽🏊
▼ ▼
2024년 7월 개최되는 파리하계올림픽! 전 대회인 2020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로 1년 연기되면서 2021년에 개최됐기 때문에, 이번 파리올림픽은 3년 만에 열리게 되었어요.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마스코트와 픽토그램 등을 공개하면서 사람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고요. 지난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일반 관중 티켓 신청은 이미 완료됐는데요. 지금까지 올림픽 티켓은 아무나 쉽게 구입할 수 없었는데요. 이번엔 일반인들이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해, 티켓 구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했어요.
예술의 나라인 프랑스가 2024년에 열릴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어떻게 높이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볼게요.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Made for Sharing(함께 나누자)’이라는 모토를 공개하면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가치를 높여 ‘경계’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실천을 선보인다고 해요. 조직위는 연령과 성별, 인종과 장애의 유무 등 차별적 요소를 극복해서 꾸리려고 했고요.
올림픽 최초로 여성 선수 비율이 가장 높은 50%를 달성했어요. 선수 성비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죠. 올림픽에서 아예 제외된 종목도 있었어요. 육상 남자 50㎞ 경보는 매우 힘든 경기라서 남자 레이스만 존재했는데요. 파리 대회에서는 볼 수 없다고 하네요. 남녀 혼성 종목 수는 도쿄올림픽의 18개에서 22개로 4개 증가했어요.
파리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역대 처음으로 같은 공식 앰블럼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비장애인이 출전하는 올림픽과 장애인이 출전하는 패럴림픽을 동등한 올림픽 경기로 여기면서, 모두가 같은 무대에 선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함인데요.
이뿐만 아니라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프랑스의 상징적인 기념물을 올림픽 경기와 접목할 예정이라 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시장 ‘그랑팔레’는 태권도와 펜싱 경기장으로 변신해요. 에펠탑 앞에 꾸려지는 더 에펠탑 스타디움에서는 비치 발리볼 경기 등을 개최하고요. 파리와 태권도의 조합이라니, 너무 기대되지 않나요?
이뿐만이 아니에요. 베르사유 궁전 정원에서는 승마 경기가 열리고, 투르드프랑스 마지막 구간의 종착점인 샹젤리제 거리에는 사이클 도로 경주의 결승선이 차려져요. 하나의 도시를 브랜딩하는 과정이 무척 낭만적이고 환상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프랑스 파리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마스코트 ‘프리주(phryge)’는 자유의 상징이자 프랑스의 가치와 정신이 투영된 결정체인데요. 동물이 아닌 하나의 가치와 이상을 상징해요. 프리주는 절대 왕정을 뒤집기 위해 일어났던 프랑스 대혁명 당시 시민군이 쓴 모자에서 유래했거든요. 이 ‘자유의 모자’가 올림픽의 마스코트가 된 거죠. ‘자유와 주도권’이라는 가치가 파리올림픽과 만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되네요.
오늘의 소마코 콕! 📌
1. 2024년 7월 개최 예정인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마스코트와 픽토그램 등을 공개했어요.
2. ‘모두의 경기’에 걸맞게 경계를 허물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파리의 명소를 활용한 경기장 구성이 눈에 띄네요.
3. 마스코트 ‘프리주’는 프랑스의 자유정신을 엿볼 수 있는 상징이에요.
마케팅 연구소 소마코의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 https://blog.socialmkt.co.kr/
마케팅 트렌드와 트렌드 리포트를 받아 보고 싶다면? 👉 https://somako.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