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스모어 323

2023년 5월 4째 주
2023-06-01

해당 아티클은 에디터의 브런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s://brunch.co.kr/@dodamind/145

도영 CE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3주 동안 우리 서비스의 방향성에 대해서 끊임없이 가설을 세우고 프로젝션을 해보며 우리 스스로가 설득되는 지 여부를 끊임없이 테스트했다. 우리 서비스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에 잠 못 이루는 밤을 반복하다가, 처음 창업할 때, 도다(지금의 스모어)를 만들기로 했을 때의 회의록을 다시 보았다.

우리는 대기업들의 외주로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건당 최소 1500만원에서 4500만원까지 받았었다. 그 때 스타트업과 SMB들의 협업 요청이 정말 많이 왔는데, 스타트업이나 SMB에서는 해당 금액이 정말 큰 부담이었고, 계약으로 한 건도 이어지지 못 했다.

우리는 건당 작업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와 커뮤니케이션 코스트를 없앨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스타트업과 SMB들도 대기업과 토스, 배달의 민족과 같은 큰 기업들이 진행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가 진행했던 대기업 고객분들의 외주 콘텐츠들을 다시보니 모두 동일하게 쿠폰을 넣어놨었다. 우리가 제작한 콘텐츠의 목적은 신규고객의 가입과 전환,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함이었다.

우리가 제공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객들이 왜 돈을 냈었는지를 명확하게 깨닫고 나니 우리가 어디를 향해 가야할지 너무 명확해졌다. 

우리의 존재 이유(미션)는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 놀며 더 가까워지도록 만들어 기업은 고객에게 더 좋은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은 더 많이 구매해주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를 현실로 가져왔을 때 우리가 그리는 그림(비전)은 우리는 토스와 배민이 하는 룰렛, 초성퀴즈, 행운 복권, 사다리게임, 출석체크 같은 이벤트를 끊임없이 SaaS로 쇼핑몰 창업가부터 SMB, 스타트업까지 모두가  쉽고, 싸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끊임없이 대중화하는 것이었다.

이제, 달리기만 하면 된다. 드디어 긴 터널의 끝에 햇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라운 CO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달은 지난달 동기 대비 MRR, 월 매출, new MRR과 net dollar retention이 모두 상승했다. 아직 5월이 며칠 더 남은만큼 더 큰 상승폭이 예상된다. 

요즘 Saas가 유행(?)이다보니 saas를 운영하고 싶어서 사업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성찰을 해보는게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한다. SaaS 프로덕트를 만들하고 싶은건지, 우리의 비전을 실현시키고 싶은지라고 물었을 때, 우리는 항상 후자였다. Generative AI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음에 매일매일 FOMO에 시달리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의 본질에 굳이 필요하지 않은 모델이기 때문에 접목시키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하지만 지난 2년 반의 여정을 되돌아봤을 때, 우리가 너무 사업의 형태에 매몰되어있지 않았나라는 반성을 지난 주말에 했다. 그리고 이번주에 다시 우리의 처음으로 되돌아가 정말 우리가 어디로 향하고 싶은지 다시 고민해봤다. 시장이 원하는 솔루션이 두 개가 있을 때, 그 중 우리가 더 하고 싶은걸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게 창업의 가장 큰 매력 아닐까. 오히려 하고 싶은걸 하자라고 정하고 나니 앞으로에 대한 불안함과 무서움이 많이 줄어들었다. 마음이 매우 가볍다. 

과금체계 개편 논의가 드디어 마무리되었다. 가장 중요하게 배운것은 단계별 과금체계를 가장 효율적으로 구성하려면 고객의 리터러시를 고려해야한다는 것이다. Volume based pricing은 단순하게 고객의 활동량이나 MAU같은 요소들을 기준으로 구성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유명한 SaaS들의 과금체계를 분석해보면 고객들의 리터러시에 기반해 사용 가능한 기능 범위가 세밀하게 조정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어떠한 활동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않는 고객들을 어렵게 설득해 비싼 플랜을 판매하려는 노력보다 이미 설득되어 있는, 이미 니즈가 있는 고객들을 집중적으로 타겟하는 전략이다. (올해 5월에 과금체계가 개편되면서 많이 바뀌었지만) Amplitude가 그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한다. 

다음주에는 즐거운 이벤트가 많아서 기대가 된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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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다 CT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 주에는 차를 마시면서 행복하게 개발했다.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기준이 다르다. 어떤 이들은 가족과 함께 있을 때 행복을 느끼고, 또 어떤 사람들은 친구들과 밖에서 놀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사진을 찍는 것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나는 최근 좋은 우롱차를 직구로 구했다. 차 중의 향수라 불리는 봉황단총이라는 차인데, 아무런 향료나 꽃을 첨가하지 않은 단순한 차지만 우려냈을 때 정말 좋은 꽃 향기가 느껴진다. 적분에 일주일 내내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생각해 보니, 나는 다양한 향기를 맡았을 때 항상 행복하다는 느낌이 든다. 집에 모아둔 많은 향수들, 그리고 다양한 향을 가진 차들. 지치고 피곤한 상태여도 좋은 향기를 느끼면 기분이 바로 좋아지는 것 같다. 그것이 나만의 행복이지 않을까 싶다.

  모두가 자신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종화 Biz Lead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 주에는 지표와 액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지난 1달 동안 직접 이니셔티브를 갖고 실행한 실험을 회고하면서 액션을 설계할 때의 관점과 정확한 지표를 설정할 때의 관점을 모두 돌아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설계과정과 실제 액션에서 몇 가지 오류를 발견했다. 그래서 이 실험의 설계와 액션에 대해서 성찰하고 어떻게 하면 더 정확하게 실험을 설계하고 액션이 명확한 결과를 가져오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했다. 

사실 거시적으로 보았을 때, 실험과 액션이 지표를 개선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고 그 이유가 정교하게 설계되지 못한 실험과 액션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라운님과 미시적으로 세부적인 데이터를 보면서, 또 다른 성찰을 하게 되었다. 애초에 내가 개선해야 겠다고 생각했던 지표 자체가 지금 우리 사업 상황에서 가치 있는 지표인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게 되었다. 

애초에 해당 지표가 아니라 다른 지표를 개선시키는 것이 사업 방향성에 의미있는 가치를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라운님과 깊게 논의했다. 

예를 들면 (실제로는 다른 지표와 액션이었지만) ‘회원가입을 늘리면 유료전환율이 늘어날 것이고, 이 회원가입을 늘리기 위한 액션은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배포하는 것이다’ 라는 설계를 했지만. 

뉴스레터를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언제, 어떤 콘텐츠로 배포할 것인지, 뉴스레터를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을 기준으로 할 것이지 등, 즉 실험과 액션에 대한 설계에도 오류가 있었고. 

더 나아가서는 애초에 회원가입이 유료전환율을 늘리는데 있어서 큰 가치가 있는 지표가 아니었다는 점, 오히려 다른 지표가 실제로 우리 사업에 더 의미있는 지표는 아닐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던져봐야 한다는 것을 이번 회고를 통해서 깨닫게 되었다. 

특히 실험의 설계와 액션에서 오류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웠고, 그래서 액션을 더 잘 설계하면 목표했던 지표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표’ 자체가 잘못되었을 거란 생각까지 못했었기 때문에, 라운님과 함께 논의했던 회고가 의미 있었다. 

그리고 이 맥락은 내 자신에 대해서 평소에 하던 고민과도 연결되었다. 

우리는 항상 무브먼트와 성장을 구별해야 한다. 

보통은 ‘속력’을 내는 방법도 어렵고 힘들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방향성이 잡혀 있는 ‘속도’를 내는 것이다. 결국 속력을 내는 것이 정교하고 강력한 액션이라면,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하는 것이 지표에 대한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주에 ‘비약적인 성장만이 성장이다. 나머지는 누구나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라는 고민을 한 후에 이번 주 부터 저녁에 고정적인 시간을 정해두고 헬스장을 가고, 글을 읽거나 공부를 하고 있다. 

앞선 맥락을 적용해보면 운동을 하는 것과 공부를 할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실행하는 것은 액션이다. 그러면, 그 앞에서 지표, 즉 방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 당장 업무에 도움되는 자료를 리서치 해서 공부한다’ 라는 방향성이 있을 수 있고, ‘나의 전략적인 관점을 넓히기 위한 인사이트를 얻는다’ 라는 방향성도 있다. ‘나의 멘탈 관리를 위해 운동을 한다’ 도 있고 ‘나의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운동을 한다’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각각 어떻게 운동을 할 것이고 어떻게 공부를 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 같은 프레임 안에서도 매우 다르게 설정된다. 

이렇게 액션에 앞서서 그 지표(방향성)이 무엇인지를 설정할 수 있는가, 그래서 추진력을 가지면서도 샤프하게 내가 목표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가. 이 고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What에 대해서만 집중 하는 것이 아니라 Why와 How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느꼈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이번 주 생일 날, 12시가 땡 지나자마자 가까이 살고 있는 도영님과 일다님이 우리집 앞까지 오셔서 케익을 주고 가셨다 �

스모어의 더 많은 생각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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