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들을 대상으로 pdf 전자책을 쓴 이유

대표님도 마케팅을 아셔야 합니다
2023-07-26

스스로를 위해서도 한번은 짚고 넘어가는게 좋을 것 같아 오늘은 내가 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 대표님들과 마케팅 담당자님들을 위한 pdf 전자책을 쓰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정리하기로 했다. 


홀딩해주세요.

홀딩이란 (이유가 있으니)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멈추라는 뜻

지금 하는 거
모두 홀딩해주세요

광고·마케팅 대행사에서 일하다 보면 “홀딩 해주세요.”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홀딩’뜻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스탑(stop)’, 즉 멈춰달라는 뜻이다. 경우에 따라 ‘홀딩’은 ‘종료(end)’의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어쨌건, 더 이상 일을 진행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크게 보면 두 가지 경우다. 첫 째는 처음 제안과 달리 일의 진행과정과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둘 째는 클라이언트의 내부적, 외부적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첫 째의 경우라면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여지가 있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해서 그에 맞춰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두 번째 경우인데, 이것은 좀 복잡하다. 변화의 이유를 모두 알 수 도 없고 그것에 대한 통제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손 놓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생길 때가 있다. 인사이동, 계획과 예산 변화, 경쟁 대행사 출연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하지만 지금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이유가 아닌 “대표님이 마음에 안든데요.”에 관한 이야기다.

홀딩의 이유는?

무엇이 맘에 안드는 지 얘길 해야 고칠텐데…

대표님이
마음에 안든다네요

“혹시 대표님이 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든다고 하시는지요?”

“글쎄요…정확히 말씀은 안하시는데…일단 홀딩해주세요.”

무엇이 마음에 안드는 지 정확한 피드백을 받기도 어렵다. 이유를 알아야 설명하고 수정하거나 할 텐데…

이야기 할 수 있는 내용이면 이야기 했을 것이다. 알지만 이야기하기 불편하거나 아니면 무엇이 마음에 안드는 건지 본인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표님의 단순변심’과 ‘이해의 부족’이 홀딩의 이유라는 것을 알게 되면 참으로 당황스럽다. 사전에 모두 OK받고 진행하는 일이지만 어느날 갑자기,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맘에 안든다’라는 한마디에 모든 계획과 일정이 엎어지거나 없어진다. 짧게는 수일, 길게는 수주 동안 준비하고 설명하고 확인 받았던 모든 일이 한 순간에 없어지는 경험해보면 ‘멘붕’에 빠진다.

다른 이유들은 제외하고 ‘대표님의 지식과 이해의 부족’으로 이런 일이 발생되면 안타깝다. 많은 사람들의 시간, 돈,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적절한 기회와 타이밍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설명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이해력’이 부족한 것이고 이해력을 위한 ‘지식’이 부족한 것이다. 계획대로 하면 100% 성공을 보장하냐고 되묻는 것은 자기방어를 위한 지나친 변명이다. 그러나 어쩌랴, 아무리 거지 같은 계획도 대표님이 좋다고 하면 하는 것이고, 아무리 훌륭한 계획도 대표님이 맘에 안든다고 하면 그만인것을…누가 이런 기획을 하고 무슨 생각으로 OK 한거야?라는 질문의 답이다. 핸드폰 너머로 들리는 담당자의 답답함이 묻어나는 한숨소리가 때론 어떤 설명보다 이해가 빠르다.

그래서 뭐?

영화 ‘제리 맥과이어’는 재미도 있고 명대사도 많다.

마케팅을
배워야 합니다

기업을 유지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 한다.

아무리 예쁜 말과 철학으로 포장해도 기업은 결국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다. 기업은 돈이 있어야 생존한다. 아니라면 지금부터 계속 무보수로 일해보라. 생존해야 유지할 수 있고 유지해야 성장할 기회도 있다. 비전과 미션 우선 생존해야 한다. 돈은 고객의 지갑과 통장에 있다. 마케팅은 고객을 모으는 일이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돈을 받는다. 그러므로 돈을 벌기 위해서 마케팅을 알아야 한다.

특히 대표님이 마케팅을 알아야 한다. 1인 기업은 물론이고 기업의 규모가 작을 수록 대표님이 마케팅을 잘 알아야 하는 필요성은 더욱 강해진다. 큰 기업도 물론 대표님이 마케팅을 잘 알아야 하지만 인력과 조직으로 개인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다. 대표님의 말 한마디는 ‘핵폭탄’급 위력이라면 담당자나 파트너의 말 한마디는 ‘대포’ ‘소총’정도의 위력이다. 대표님의 말 한마디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라면 담당자나 파트너의 말 한마디는 전투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요컨대 대표님이 마케팅을 잘 알고 잘 이용할 수 있다면 마케팅의 위력도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뜻이다. 휴렛 패커드 공동 창업자인 데이비드 패커드는 “마케팅은 너무 중요해서 마케팅 부서에만 맡겨둘 수 없다.”고 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교재로 선택하고 필립 코틀러가 적극 추천하는 ‘CEO에서 사원까지 마케팅에 집중하라’의 저자 니르말야 쿠마르는 “마케팅 부서가 기업은 아니다. 하지만 기업 전체가 마케팅 부서처럼 일해야 한다.”라고 했다.

대표님이 마케팅을 모르고 배우지 않는 것은 ‘돈 버는 일을 안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대표님, 안됩니다

“헬프 유, 헬프 미,헬프 에브리바디”

대표님,
마케팅 모르고
마케팅하시면 안됩니다

누군가는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다.

“대표님이 얼마나 할일이 많고 바쁜데 한가하게 마케팅을 배우고 있겠냐?”며 그것 보다는 ‘그냥 ‘똑똑한 직원’ ‘능력 있는 직원’ ‘경력있는 직원’을 마케팅 담당자로 뽑으면 되는 일 아니냐’고 할 수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첫째, ‘똑똑한 직원’ ‘능력 있는 직원’은 왜 똑똑하고 능력있다고 할까? 어디에 있어야 할 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잘 알기 때문이다. 소위 메타인지가 뛰어나다 그런 직원일 수록 스스로 동기부여와 자기계발, 성장에 대한 욕구와 의지가 강하다. 그렇다면 그런 직원은 어떤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결정 할까? 내가 그만큼 똑똑하지도 않고 내가 그 사람이 아니라는걸 잊지말라. 돈? 돈 중요하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돈 보다 ‘성장’이 더 중요하다. 왜냐면 자신이 성장 할 수록 돈은 더 많이 따라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똑똑하고 능력있는 직원’인 것이다.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안된다고 느끼면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회사’를 찾아 떠날 것이다.

둘째, 유산의 상속, 시스템의 문제다. 대표님과의 의사소통 어려움, 이리저리 흔들리는 방향성, 일관성 없는 계획을 반복하다보면 ‘똑똑한 직원’ ‘능력있는 직원’일 수록 가장 먼저 나가게 될 것이다. 굳이 자신의 시간의 여기서 소모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나가는 직원의 능력이 뛰어날 수록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맛있다고 소문난 중식당의 솜씨좋은 주방장이 나가면 손님들이 금새 알아채는 것과 비슷하다. 있을 때는 몰랐지만 그가 나가고 난 후의 빈자리가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타격이 크다. 비슷한 사람 찾기도 이전보다 더 힘들어진다. 그가 자연스럽게 해오던 일의 성과를 이어 받는 것도 역부족이다. 기존 인력 혼자서는 빈자리를 메우기도 어렵다. 대표님이 키를 잡고 있는 게 아니라 직원이 키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케팅’이라는 이름의 배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흔들린다. 규모가 작은 회사라도 문제가 생기면 시스템을 고쳐야지 계속 사람 바꾼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요컨대 대표님이 마케팅을 모르면 어느 직원이 들어오고 나가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좌우된다. 그건 시스템의 부재이고 돈 버는 일에 문제가 생긴것이다. 이것이 내가 “대표님이 마케팅을 모르고 마케팅 하면 안됩니다.”라고 하는 이유다. 그리고 내가 “대표님, 안됩니다.”라는 전자책을 쓴 이유다. 대표님이 마케팅을 알아야 한다. 알려면 배워야 한다. 배움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습관처럼 몸에 배어야 한다. 따라서 마케팅을 습관화 해야 한다. 마케팅 습관이 쌓이면 시간은 우리편이 된다. 시간이 갈 수록 좋은 마케팅 성과가 많아진다. 마케팅 노하우가 쌓이고 담당자 한 명이 아닌 시스템과 문화를 만들 수 있다. 그러면 누구 한 명 때문에 영향을 받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대표님이 마케팅을 알고 배우는 것은 기업이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다.

마케팅 습관을 위한 3가지 요술주머니

웬만한 마법도 아이템 3개면 할 수 있다. 하물며 마케팅이야…

‘마인드셋’
‘지식 쌓기’
‘환경 세팅’

첫번째 요술주머니는 ‘마인드 셋’이다.

말을 물가로 데려갈 순 있어도 억지로 먹일 순 없다. 심지어는 목마르다고 해서 물가로 데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안먹겠다는데 방법이 없다. 우선은 마케팅은 고객을 모으는 일이고 마케팅은 돈 버는 일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중요성을 믿지 않는데 배울 필요가 있겠는가? 마케팅에 대한 믿음, 마음가짐과 태도를 먼저 갖는것이 시작이다.

두번째 요술주머니는 ‘지식 쌓기’이다.

알지 못하니 이해하지 못한다. 아무리 좋은 마케팅 전략과 전술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모르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쌓아야 직원, 파트너들과의 의사소통도 원할하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요청할 수 있다. 무슨 일이건 뭘 알아야 할 것 아닌가?

세번째 요술주머니는 ‘환경 세팅’이다.

습관을 만드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 중 하나가 환경을 세팅하는 것이다. 만약 흡연자라면 담배가 없는 환경 즉 피고 싶어도 필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억지로 동기부여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라는 얘기다. 마찬가지로 공부를 열심히 하기 위해서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주위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수험생을 생각해보라. 그의 주변 환경을 어떻게 세팅 하는 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 까 떠올려보면 환경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환경 세팅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반복’이다. 그 환경 세팅을 반복하여 몸에 밸 수 있게 하는 것이 습관화로 가는 길이다. 의식적 반복에서 무의식적 습관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책을 읽는 목적은 ‘행동’하기 위함이다

어제 할 수 있었던 건 오늘 할 수 있다
내일 할 수 있다면 오늘도 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이자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알프레드 아들러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새해마다 작년과 똑같은 계획들이 반복되는 건 결국 단 한가지를 안해서 그렇다. 바로 “행동”이다. 가장 행동하기 좋은 때가 언제였을까? 그건 어제다.

그럼 내일의 행동하기 좋은 때는 언제일까? 맞다. 오늘이다. 어제 할 수 있었던 건 오늘 할 수 있다. 내일 할 수 있다면 오늘도 할 수 있다. 미루거나 기다리거나 핑계대지 말고 지금 마케팅 책 한권 손에 들고 읽을 수 있는 만큼만 읽으면 된다. 인터넷 검색 한번만 하면 수 많은 무료 콘텐츠와 영상들이 넘쳐난다. 볼 시간이 없으면 들으면 된다. 아침에 안되면 저녁에 하면 된다. 하루 1시간이 안되면, 30분, 10분이라도 매일 하면 된다. 마블시스템(마케팅 블록 시스템)은 마케팅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레임워크다. 쉽게 말하면 생각하는 방법을 도와주는 생각도구 이다. 이것을 생각해낸 것은 마케팅 때문에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중소기업, 자영업 대표님과 담당자님들이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쉽게 마케팅을 써먹을 수 있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이다. 마케팅을 배워서 써먹고 원하는 성과를 이루는 것을 돕기 위해서다. 그리고 그 시작이 바로 “대표님, 안됩니다.” 전자책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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