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의 흥행=네이버의 위기
쿠팡, 최근 4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이제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까지 잡아먹겠다고 하는 판국인데요, 많은 이커머스 회사들이 위기감을 느끼겠지만 경쟁사인 네이버 쇼핑 역시 가장 긴장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쿠팡, 네이버 시장 점유율
네이버 커머스 리더들은 얼마나 고민이 많을까요?
최근 네이버가 귀여운 반격을 시작했어요. 멤버십 대상으로 반값 할인행사를 하는 등의 서비스를 새로 출시했어요.
❚ 네이버 멤버십 전용관 신설
네이버는 9월 1일에 월 4,900원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위한 멤버십 전용관을 신설했다고 발표했어요. 매일 오전 10시 3개 브랜드의 주요 상품을 높은 할인가에 제공하는 ‘멤버십 특가런’을 운영하고, 빠른 배송을 보장하는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도전! 최저가’ 코너도 마련했습니다.
역시 반 쿠팡 연대 선봉장에 있는 CJ를 이용하고 있어요.
❚ 아쉬운 점
하지만 아직은 뭐가 특별한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많은 이커머스 사에서 타임할인이나 데일리 할인 컨셉으로 네이버가 최근 꺼내놓은 프로모션과 비슷한 스킴을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쿠팡 타임할인(4시간 할인)
*쿠팡 타임할인(4시간 할인)과 쿠팡 골드박스(매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할인)
또한 노출도 아쉬워요. 아마 네이버가 포털 특성상 탭이나 구좌가 너무 많기 때문에 쇼핑에 최적화되기가 구조적으로 어려운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요.
그래도 네이버와 쿠팡은 독보적인 탑2들 입니다. 점유율 차이도 크지 않아요. 최근 쿠팡의 성장세가 무섭긴 하지만 네이버 역시 기존 고객들이 있어서 쿠팡이 빠른 시간 내 압도적인 1위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커머스의 모든 것의 더 많은 생각이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