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서비스 분석 :: 정보 및 서비스 구조 관점

회사 밖 스프린트 클럽 2기 1주차 아티클
2024-04-24

OTT 웨이브 서비스 분석 :: 정보 및 서비스 구조 관점

기록하는 기획자 writing.pm

안녕하세요! 기획자 제이미입니다.

지난주 OT 후 본격적으로 시작 된 회사 밖 스프린트 클럽 2기.

이번 2기에서는 조금 더 딥하게 서비스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매주 보증금도 걸고! 클럽원들과 조금 더 의지를 다지며 시작했어요.)

회스클럽 2기 주요 활동은

1) 한 달간 각자 관심 업종(도메인)의 서비스 디깅

2) 그동안 잘 사용하지 않았던 서비스를 이번 기회에 이용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크게 두 가지로 진행 됩니다.

그래서 분석 할 서비스는?

저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에 관심있기 때문에

1달동안 OTT 서비스와 영상 플랫폼을 집중적으로 이용해보려고 해요.

특히 최근 이용 중인 콘텐츠 웨이브는 화면부터 기능까지 톺아볼 예정입니다.

1주차 아티클 – 정보 구조도

회스클럽 1주차 아티클 주제는 관심 서비스의 ‘정보 구조도’ 분석.

정보 구조도는 IA라고도 불리는데, 회사나 팀마다 조금씩 다른 양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운영 단계에 들어선 안정적인 서비스에서는 IA를 사용할 일이 많이 없었던 터라

저도 작년에 사이드프로젝트를 통해서 처음 작성해 보았는데요.

대개는 분류/뎁스/기능 정의/데이터/개발 중요도 등을 표로 정리해서

개발자와 스펙 협의를 위해 사용하는 것 같으나!

회스클럽에서는 서비스의 구조를 분석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복잡한 표 보다는 좀 더 차트에 가까운 아래 양식을 활용했습니다.

⬇️ 콘텐츠웨이브 서비스 구조

웨이브는 넓은 범위의 영상 콘텐츠를 다루는 OTT답게 필터링과 검색 기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OTT가 있지만

특히 웨이브가 검색 기능에 힘을 줬다고 느껴지는 지점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서비스 홈에서 운영진이 제공하는 다양한 큐레이션

: 영화, 드라마, 예능,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OTT의 특성 상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어떻게 큐레이션 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겠죠.

모든 서비스에서 공통적으로 메인(홈) 화면에서 여러가지 테마에 맞는 콘텐츠를 선별해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예시. # 지금 주목받는 스타들, # 다들 설렐 준비 되셨나요? 등의 카피 문구를 활용해서 콘텐츠를 그룹핑하고 있어요.)

2. 카테고리탭, 검색탭 > 유저가 직접 원하는 콘텐츠를 찾는 기능

카테고리탭에서는 내가 보고 싶은 테마를 1가지 클릭하여 모든 콘텐츠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검색탭에서는 방영요일, 채널, 장르 등을 여러개 조합해서 원하는 영상을 찾아볼 수도 있고요.

‘키워드 검색’ 기능만을 제공하는 OTT 서비스들에 비하면 검색에 공들인 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3. 공중파에 홈쇼핑까지 방송해준다.

: 웨이브는 그 외에도 공중파와 라디오의 다양한 콘텐츠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공중파 채널의 실시간 라이브 재생도 폭넓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심지어 홈쇼핑마저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구매 전화나 홈페이지로 이어지는 동선까지 제공해주고 있어요.

또한 공중파 인기 시리즈의 정주행 채널을 계속해서 재생하는 등

콘텐츠 라인업의 우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구조적으로 아쉬웠던 점

다만 서비스 구조 상 아쉬운 점을 찾아본다면, 그 또한 검색과 연결되어서 아이러니(?)했어요.

1. 일부 기능의 중복

: 하단 내비게이션 탭에서 ‘카테고리’와 ‘검색’ 두개의 탭이 노출되고 있지만

두 탭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내용이 어느정도 중복된다고 느껴졌습니다.

앞서서도 말씀드렸듯이 카테고리 탭에서는 장르나 국가를 선택한 후,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콘텐츠를 조회하고, 큐레이션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검색 탭에서도 ‘장르, 국가’를 포함한 여러가지 조건을 조합해서 서치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굳이 카테고리 탭에서도 비슷한 검색 기능을 제공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궁금점이 생겼습니다.

오히려 장르와 국가에 대한 카테고리는 메인에서 바로 진입점을 노출해주는 게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저 입장에서도 홈에서 바로 시청하고 싶은 장르를 선택할 수 있으니 동선이 효율적일 것 같고요.

2.검색 탭 필터

: 사실 특정 요일에 방송되는 드라마나 예능을 검색하는 유저가 얼마나 될까? 라는 궁금즘이 생겼습니다.

OTT를 이용하는 대개의 유저는 방송 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콘텐츠를 감상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나는 금, 토요일에 하는 예능을 찾고 싶어” 보다는

“오늘은 금요일 밤이니까, 가볍게 볼 만한 여행 예능을 보고 싶어.”

라는 니즈가 클 것 같았어요.

그래서 유저가 어떤 니즈를 가지고 OTT에 접속하는지 분석한 후

“콘텐츠의 무드”를 검색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예시. # 불금 # 힐링 # 스트레스해소 등의 키워드를 제공)

3. 검색 결과 화면

: 검색 기능에 힘을 준 서비스인 만큼, 검색 결과도 조금 더 친절하면 어떨까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언젠가 웨이브에서 ‘아이유’라는 아티스트를 검색했을 때

드라마, 영화 외에도 그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정보까지 검색 가능하다는 웨이브 팀의 인터뷰를 보았는데

실제로 웨이브에서 검색해보면 ‘엥,, 아이유가 직접 출연한건가?’ 싶은 무관한 프로그램도 검색 결과에 노출되어서 혼란이 예상됩니다.

(예시 화면 – 아무리 봐도 미스트롯 시즌3와 실화탐사대는 아이유와 관련이 없어보이지 않나요 . . !)

그리고 그가 출연했던 예능이 조회된다고 해도,

여러 회차가 있는 프로그램의 경우 몇 회차에 아티스트가 출연했는지 따로 검색해봐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면) 그가 출연한 예능 회차 정보를 검색 결과에서 안내해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웨이브의 내부 사정과 기획 의도를 알지 못하고,

위에 짚었던 포인트들 중에서도 분명 의도된 기능들과 정책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 기획 실무는 워낙 복잡하고 겉으로 봐서 예상 불가능한 이슈들이 많기 때문에,,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죠.ㅎㅎ

다만 웨이브에서 검색과 필터링 기능에 힘을 주고 있는 만큼, 더욱 개선된 서비스가 기대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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