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도 여러분을 찾아온 ‘위픽의 광고털기’입니다 💌
여러분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나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전 아이스크림은 무조건 초코맛을 먹어왔고, 다른 맛은 자주 먹어보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이 광고를 보고 저는 오늘 두 개의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바로 ‘바밤바’와 ‘시모나’입니다! 분명 시모나 아이스크림 광고인데 왜 뜬금없이 바밤바가 등장했을까요? 오늘은 삼행시 빌런으로 등장한 박성웅과 함께 만들어낸 임팩트 있는 해태 아이스크림의 시모나 광고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그럼 <해태 아이스>의 시모나 광고, 지금부터 탈탈 털어보겠습니다!
ⓒ 해태아이스
해태 아이스는 대한민국 최초 콘 아이스크림 ‘부라보콘’을 시작으로 지난 50년간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아온 회사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하고 자주 먹어 본 누가바, 쌍쌍바, 폴라포도 이 곳에서 탄생했죠.
시모나는 해태에서 1976년에 출시된 아이스크림입니다. 찰떡, 인절미, 옥수수, 녹차초코 등 다양한 종류의 맛들이 있죠. 그 중 오늘 광고에는 시모나 꿀호떡 맛이 등장합니다. 이번 시모나 아이스크림 광고는 오랜 기간동안 밈으로 굳어진 ‘바밤바 삼행시’를 활용해 MZ 세대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이 밈으로 유명한 박성웅 배우와 함께하여 광고 효과를 더욱 극대화했습니다.
시모나 광고에서 자꾸 바밤바를 외치는 삼행시 빌런 박성웅. 오늘은 시밤ㅂ.. 아니 ‘시모나’ 광고 함께 살펴볼까요?
시모나 광고 모델 박성웅이 등장했습니다.😮
Take #1
시모나로 삼행시를 시작하네요!
시모나
모델이 됐지만
나는…
어라? 시모나 광고인데 바밤바라니요! 왜 삼행시 빌런이라 불리는지 알 것 같네요.😂
다행히 감독과 광고주가 재밌었는지 박장대소를 하네요.🤣
한 번쯤은 이런 유쾌함도 좋죠. 감독이 오늘은 시모나 광고라고 한번 언급을 해줍니다.
박성웅은 웃으며 재밌으라고 한 농담이라 말합니다.
Take #2
시모나
모르고 먹으면
나름…
이럴수가 이번에도 시모나가 아닌 바밤바를 말했습니다.😨
이번엔 감독의 표정이 별로 좋지 않은데요..😯
감독이 다시 한번 시모나라고 언급을 합니다. 이젠 바밤바를 말하지 않겠죠?
본인도 모르게 자꾸 바밤바가 나오나 봅니다.
Take #3
시모나
모두 좋아하시죠?
나는…
바밤바
😱..
성웅은 웃기고 재밌는 거 같지만 감독은 광고를 어떻게 내보낼지 걱정이 되나 봅니다.
아무리 해도 끝나지 않는 바밤바 외침에 감독의 눈에선 눈물이 또르륵..💧
성웅은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먹지만 감독의 표정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그래도 광고가 나왔네요! 어떻게 최종본이 완성됐는지 함께 볼까요?
시모나
모두가 좋아하는
나의 최애 아이스크림은..?!
아! 박성웅이 ‘시모나’라 직접 말하지 않고 다른 여성의 목소리를 더빙으로 입혔습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박성웅은 바밤바를 외쳤네요.
지금은 사진이지만 영상에서 박성웅의 입모양을 자세히 보면 바밤바라고 발음하고 있습니다.🌰
꼭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삼행시 빌런 박성웅과 함께한 참신한 <해태아이스>의 시모나 광고 어떠셨나요? 🍯🌰
이 광고는 대한민국 광고대상 온라인 영상 단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시모나는 광고 송출과 동시에 리뉴얼한 패키지 디자인을 공개하며 MZ세대를 정조준했으며, 바밤바 밈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조회수 519만회, 좋아요 8000개, 댓글 1400개를 기록했다고 해요.
시모나 아이스크림 광고이지만 유명한 밈과 그 밈으로 유명한 배우를 활용하여 자회사의 두 가지 아이스크림을 모두 광고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 기획이 정말 참신하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해태 아이스에서 수많은 소비자들의 요청에 올해 만우절을 맞이하여 실제로 ‘시모나바밤바’가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니즈를 잘 파악하여 또 한번 좋은 광고 사례를 만들어낸 해태 아이스의 전략이 대단합니다. 시모나의 달콤한 꿀호떡 시럽과 바밤바의 고소한 밤 맛 크림이 조화가 아주 좋다고 하는데 꼭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이 광고에서 단연 재밌는 부분은 마지막 광고 최종본을 보여줄 때 박성웅이 바밤바를 외친 것이 아닌 여자 목소리로 더빙을 입힌 부분 아니었나요? 저도 그 부분에서 웃음이 터졌습니다.😋
참신한 광고 전략에 대한 칭찬과 마지막 장면이 웃기다는 긍정적인 반응의 댓글들이 많이 보였어요.😚
시모나와 바밤바가 같은 회사의 아이스크림이라 다행이네요!
오늘 집 가는 길에 흠.. 시모나? 바밤바? 아니 ‘시모나바밤바’ 먹어야겠어요!
다음 주에도 재미있고 참신한 광고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