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주 참신하고 재밌는 광고들로 여러분을 찾아오는 ‘위픽의 광고털기’입니다. 💌
이번 주는 유독 날씨가 쌀쌀한데요! 곧 머지않아 코트를 꺼내 입어야할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 분명 저번 달까지 반바지를 입은 것 같은데 말이죠,,,😱 네 맞아요,, 올해는 유독 여름이 길었습니다. 올해는 역대급으로 폭우, 태풍, 폭염까지 기간이 상당해서 모두가 쉽지 않은 여름을 보냈었죠,, 오늘 소개할 광고는 기후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바로 유엔 기후회의 맞춰 제작된 글로벌 캠페인 광고 입니다.
런던의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NOMINT에서 작업한 영상으로 스톱모션 을 이용한 작품입니다. 💫여기서 스톱모션 이란!! 영상촬영기법의 일종으로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영화에 넣어야 할 것 같지만 명백히 애니메이션에 속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WWF는 즉, 세계자연기금은 연말이 다가오면 매년 스톱모션 을 이용한 작품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WWF의 2021년 광고는 북극곰의 처절한 생존을 중심으로 기후 변화의 긴박한 문제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작품 인데요! 이 광고로 2022년에 칸 라이언즈에서 3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클리오 어워드에서도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답니다. ✨
📍 WWF의 대해서 좀 더 알아보자면!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의 광고는 주로 자연 보호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WWF 광고는 강력한 시각적 이미지와 감정적인 메시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WWF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유명한 캠페인 중 하나는 “Earth Hour(지구촌 전등 끄기)”입니다. 이 캠페인은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 세계 사람들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끔으로써 기후 변화 대응의 상징적 의미를 전달하는 광고를 통해 전개됩니다. WWF의 광고는 일반적으로 강렬한 시각적 메시지와 환경 보호에 대한 행동 촉구를 결합하여 시청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행동을 독려하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럼 스톱모션 을 이용한 can’t negotiate the melting point of ice 광고를 지금부터 탈탈 털어보겠습니다!
1. 스톱모션 알아보기
📍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광고의 세계
스톱모션을 활용한 웰레스와 그로밋
요즘에는 재밌는 밈이나 움짤들이 SNS에서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움짤의 시초!는 바로 스톱모션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가장 간단한 말로는 정지 동작을 연속으로 연결시켜 마치 하나의 이어지는 동작처럼 보이게 하는 기법 입니다.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영상이 아닌 표현기법과 장면들이 연출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1초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서 적어도 10장 ~ 30장 정도의 장면 촬영이 필요하고 작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기법 자체는 아주 간단한데, 우선 촬영할 대상의 모형을 만들고 모형을 조금씩 움직여가며 1프레임 단위로 계속 촬영해 편집해주면 됩니다. 2021년에 공개된 ‘can’t negotiate the melting point of ice’ (얼음의 녹는점은 협상이 불가하다) 란 제목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점점 녹아가고 있는 북극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린 북극곰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이 영상의 제작과정은 1년이 걸렸으며 3D프린팅 및 금형기술을 통해 약 500여개의 북극곰 모형을 제작해야 했습니다. 또한 일천리터 이상의 얼음이 사용되었는데요. 특히 스튜디오의 온도를 고정하는 것과 미끄러운 얼음을 고정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고 합니다. 😱
그럼 can’t negotiate the melting point of ice 광고 시작합니다!
2. 스토리 프리뷰
📍 광고의 대략적인 내용을 빠르게 정리해 드릴게요
광고는 북극곰이 차가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북극곰은 북극의 상징으로,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존재 입니다.
북극곰이 얼음위에서 사냥을 하다가 얼음조각 하나를 발견합니다.
금세 얼음조각은 녹아내리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점점 줄어드는 얼음 조각들 사이에 북극곰은 생존에 대한 위협을 느끼고 빠르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홍수,산불,가뭄의 배경으로 북극곰은 빠르게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배경에서의 모습은 지구의 온난화와 인간 활동에 의한 환경 파괴를 상징하며, 북극곰의 필사적인 움직임은 이를 피해 도망치려는 절박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맹렬히 달린 북극곰의 종착점은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는 곳에 도달했습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북극곰은 얼음 위에서 힘겹게 버텨보려는 무력함을 보여줍니다.
세계 지도자들은 지구 온난화를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즉각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 라는 문구로 이 광고는 마무리 하게 됩니다.
3. 광고에서 얻는 인사이트
📍 광고에 배울 부분을 쉽고 빠르게 공유합니다!
can’t negotiate the melting point of ice 광고
📋 Point 1. 스톱모션을 활용한 시각적 스토리텔링
스톱모션 기법은 생동감 있는 시각적 요소를 제공 합니다. 복잡한 메시지를 단순하고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시청자는 이야기에 몰입하게 됩니다. 북극곰의 서식지를 스톱모션을 통해 여러 장면으로 교차하는 장면은 아마도 북극곰의 생존 환경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생존을 위한 싸움을 강조하며, 기후 위기 속에서 북극곰이 처한 어려움과 절망을 보여주는 동시에 환경 문제의 긴급성을 전달하려는 의도를 보여줍니다.
📋 Point 2. 감정적 연결과 긴급성 강조
지구온난화는 많은 사람들이 다소 추상적으로 느끼는 주제입니다. 그러나 이 광고는 얼음이 녹아내리는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긴박함과 위기감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시청자들에게 자연의 변화가 실제로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즉각적인 위기감을 전달함으로써,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행동을 촉구합니다. 마케터들은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할 때 감정적 호소가 소비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요소임을 배울 수 있습니다.
📋 Point 3. 비유와 상징을 통한 창의적 전달
“Can’t Negotiate the Melting Point of Ice” 라는 문구는 기후 변화의 복잡한 문제를 비유와 상징을 통해 창의적으로 표현한 좋은 예입니다. 얼음이 녹는 현상을 기후 변화의 상징으로 삼고, 이를 통해 자연 법칙이 불변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광고는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창의적인 상징과 비유는 광고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 쉽게 이해시키고 기억에 남기게 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4. 마지막 한 마디
📍 이번 ‘광고털기’를 마무리하며
이 광고는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을 잘 보여주는데요!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경고 아닌 감성적으로 다가가는 장식이 돋보이며, 인간이 자연 파괴의 주범이자 동시에 해결의 주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작품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사람들이 변화의 필요성을 직접 느끼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어떠한 변화가 있어야 북극곰을 지킬 수 있을까요?
제가 평소에 이용하는 작은 실천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차량 보다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대중교통,도보 이동을 생활화 하는 것 입니다! 또한 과소비 하지 않기👜 필요이상으로 물건을 구매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자원과 에너지 소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중고거래 이용하기 🥕 평소에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의류를 선택하고 중고의류를 구매하며 폐기물 줄이는 것 입니다!
우리 모두 오늘부터! 환경을 위해 변화하는 사람이 되어보는 것은 어떠할까요~?
다음 주에는 더 재밌는 광고로 만나요! 👋👋
공익광고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해당 아티클을 확인해 보세요!
상업광고지만 이제 공익을 곁들인, 하이네켄 Shutter ads 광고털기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