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화 아침_이제 갓생은 그만 편안한 아침을 위한 낫투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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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는 아침을 좋아하는 편인가? 아니면 피곤하고, 늦잠만 자고 싶은 시간인가? 아침은 하루의 시작인 동시에 어제 나의 하루가 만들어낸 결과다. 어제 하루를 알차고 만족스럽게 보냈다면, 다음 날 아침은 기분 좋은 시작이 될 것이다.

아침을 사랑하는 법은 저녁에 일찍 잠드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저녁의 고요함을 즐기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면 아침은 더없이 상쾌해진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아침이 상쾌한 시간은 아니다. 특히 미라클 모닝이나 갓생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면서 아침에 대한 압박은 더욱 커졌다.


갓생의 기준, 나를 옥죄는 틀

ⓒ겨르로이_이른 아침 기상으로 피곤한 모습


필자는 미라클 모닝, 갓생을 좋아하지 않는다. 일찍 일어나는 것만이 갓생인가? 하루 24시간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는 것이 갓생인가?

이 단어들이 유행하면서 새벽 5~6시에 기상하지 않으면 게으른 사람이라는 인식을 받게 되었고, 학업 혹은 회사 업무 외에 자기계발을 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히는 듯한 압박을 느꼈다.

‘하루에 7시간 자는 데 왜 그렇게 피곤해하냐’, ‘퇴근하고 바로 집에 가냐’라는 말을 들으며 갓생의 기준이 나를 옥죄기 시작했다. 마치 누구에게나 정해진 기준이 있는 듯했고, 그 기준에 맞추지 못하면 뒤처진다고 느끼게 만드는 사회 분위기.


not-to-do

그래서 to-do 리스트 대신 not-to-do 리스트를 만들었다. 해야 할 것들로 가득한 리스트가 아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적어보기로 한 것이다. 예를 들면,


갓생의 틀에 얽매여 무작정 해야 할 것을 쫓기보다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지키며 나만의 템포를 찾는 것. 이것이야말로 필자가 찾은 행복한 하루를 만드는 방법이다.

모두가 to-do 리스트를 만들 때, 우리는 not-to-do 리스트를 만들어보자. 해야 할 일에 쫓기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지키며 나만의 템포를 찾는 것.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에게 맞는 아침 루틴이 만들어진다.


[ 오늘의 사유하기 ]
내일부터 실천할 나의 not-to-do 리스트 3가지를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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