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4잡러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2개 회사의 데이터 분석 & 마케팅 업무
데이터 / AI / 마케팅 강사
프로젝트 베이스 컨설팅
여기에 책 집필, 2개의 커뮤니티 운영, 육아까지 하고 있죠. 지하철 출퇴근 시간 마저도 쪼개 쓰며 살아갑니다…
뭐든지 대충할 줄을 모르기에, 더더욱 저에게는 효율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만약 AI의 도움이 없었다면 정말 어려웠을 거에요. 그래서 저의 뉴스레터의 로고에도 채찍이 숨겨져 있습니다.
클로드야 미안해..
4잡러는 어떻게 AI로 효율을 낼까? (2편)
* 1편은 이 링크로 읽어보세요!
https://brunch.co.kr/@sukistory/26
❻ AI로 브랜드 로고 색상 조합 추천 받기

서비스의 다양한 파생 상품의 로고 제작을 위해 크몽 프리랜서 분께 디자인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솔루션 로고로 쓰기에는 색상이 너무 컬러풀했고, 당근이 연상되기도 했어요.
피드백을 어떻게 줘야하지… 고심하다가 클로드에 부탁했습니다.
오 이런 것도 되네?
역시 클로드… 각 상품에 맞는 색상을 찰떡 같이 추천해줘요.
깨알 같지만 색상 아이콘으로 표현하는 답변 방식도 너무나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 중에 상품4만 수정을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수정 결과는?!
짜잔! 훨씬 마음에 드네요. 🙂

❼ AI로 복수 선택 응답 시각화 부탁하기
마케터에게 최첨단 AI 기술이 제시되지만,정말 필요한 것 & 우리를 집에 못 가게 하는 건 이런 거 아닌가요?
구글 폼 등으로 중복 응답 서베이를 받으면 이렇게 모여요
예) ‘가능한 날 모두 선택’

이걸 제대로 세려면
1) 수동으로 세거나
2) 엑셀로 ‘,’값 기준으로 분절 처리 후 함수로 카운팅을 해야합니다.
이게 다 귀찮을 때에는 그냥 클로드에게 부탁합니다!!

이렇게 그래프까지 나오니 모임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시간을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와.. 이 사람 모임에 진심이네’라는 인식도 줄 수 있잖아요!
❽ 아이디어만 가지고 AI로 채점표 & 체크리스트 페이지 만들기
최근 이런 주제의 글을 올렸었어요.
이직 고민러들을 만난 후 느낀 고민 패턴 분석 & 회사 채점표

원글 보러가기>>
https://www.linkedin.com/feed/update/urn:li:activity:7307635404990468096
‘좋은 회사’에 대한 감은 있는데, 이걸 독자 분들이 더 와닿게 하려면 채점표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글을 주면서 ‘가중치에 대한 아이디어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줘’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말 늘 실망시키지 않는 클로드
회사 선택 체크리스트와 가중치
이걸 또 아티팩트로 만들어달라고 하면요.
요런 멋진 페이지가 만들어집니다!
제 뉴스레터 링크도 넣어달라고 했는데 말을 잘들어요!!

여러분도 채점표 테스트 해보세요!
https://claude.site/artifacts/12fffe81-836b-4b7a-96fd-e2194ad4d480
❾ 단편 글들을 모아 책으로 써달라고 하기
작년부터 쓴 토막 글이 이제는 총 230개가 모였습니다. 잘 갈무리하여 책을 내야할텐데요. 브런치 연재를 다시 시작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비슷한 주제끼리 분류하고, 순서를 정하고, 대주제를 정하는 게 저에게는 큰 일로 느껴졌어요. 이럴 때 또 클로드를 엽니다.

글이 꽤 긴데 잘 분류해줄까? 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노션에 글을 쓰고 있기에 노션AI가 각 글들을 요약해준 데이터가 있었기에 글마다 전문이 필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효율은 노션AI와 클로드의 합작품!
너 참 요약 잘한다.
제가 쓴 글들을 총 7개 대주제로 분류해주었고, 실제로 이 분류대로 브런치 매거진을 만들어 책으로까지 묶어보려고 합니다.

❿ AI로 해외밈 릴스 패러디하기
웃긴 해외밈 보면 패러디하고 싶잖아요.
하지만 아이디어가 팍 떠오르지 않아요.

그래서 이미지를 첨부하며 딱 한 마디 했습니다.
“OOO 상황에 빗대서 패러디해줘.”

결과가 마음에 안들어서 상황을 더 구체화해주었더니 퀄리티가 좋아졌어요!

AI 관련 콘텐츠가 많지만, 실제 어떤 프롬프트로 어떤 작업들을 하고 있는지 엿보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대화 과정 자체를 공개하는 컨텐츠도 준비해보았는데 어떠신가요?
반응이 괜찮다면 언젠가 3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