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집보다 회사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더 많다. 회사 직원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보다 더 많은 듯하다. 그만큼 중요한 회사에서의 나는 어떤 캐릭터일까? 다른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역할로 인식되고 있을까?
1. 일잘러
남들보다 많은 사회경력으로 어떤 일이든 정확하고, 빠르게 업무를 끝내는 유형. 말보단 행동으로 증명하는 편이며, 모두가 협업하고 싶은 사람. 일의 흐름을 잘 잡아가며 핵심 포인트를 잘 캐치한다. 이들은 일을 사랑하는 워커홀릭이라 일할 때만은 F도 T가 되어버린다.

2. 챗GPT
모든 질문에 빠르게 답하는 정보왕. “이건 뭐예요??”라고 물으면 이미 자료 찾아 단톡방에 공유되어 있다. 하나가 아닌 다방면으로 많은 관심이 있어 많은 정보를 알고 있고, 자료를 찾는 것은 무엇보다 쉽다. 이들이 정보를 잘 찾는 이유 중 하나는 궁금한 것은 못 참기 때문이다.

3. 귀염둥이
일은 아직 서툴지만, 그런 모습조차 사랑스러운 사람. 도움을 요청하거나 어쩌다 실수를 해도 주변은 절대 짜증 내지 않는다. 오히려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 귀염둥이다. 장난을 치면 타격감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이 유형에게 장난을 치며 덕분에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4. 간식 요정
“이거 드셔보세요, 진짜 맛있어요!” 하고 맛있는 간식을 나눠주는 간식 요정. 팀원들의 당이 떨어져 사기가 저하될 때 급하게 수혈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자처하며 사소하지만 깊은 배려로 회사의 분위기를 달콤하게 바꾼다. 이 유형은 특히나 맛집도 꿰뚫고 있다.

5. 연예인
팀 내 분위기 메이커이자 발표나 미팅 시 믿고 맡길 수 있는 유형. 자기소개 한 번에 사람을 웃기고, 발표에 등장하면 사무실이 술렁일 정도로 말을 잘하고, 유쾌하다. 이 유형은 언제나 노래를 흥얼거리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즐긴다.

6. 뷰티 마스터
언제나 부러운 뷰티 마스터의 피부 광. 무조건 기초 관리가 필수이며 팀원이 피부 고민이 있다고 하면 성분표 보며 추천템을 골라준다. “이거는 무조건 앰플로 가야 돼요”라고 아이템을 추천해 주면 모두가 장바구니에 담아준다. 에스테틱, 피부과 정보도 꿰고 있어 예약 꿀팁까지 전파한다. 팀원들의 자존감을 올려주는 피부 지킴이.

오늘의 사유하기
회사에서의 독자는 어떤 캐릭터인가? 내가 생각하는 캐릭터와 회사 동료가 생각하는 나의 캐릭터는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이야기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한, 이외에도 어떤 캐릭터가 있을까? 댓글로 공유해줘도 좋겠다 =)
일요일 오전 11시 겨르로이 뉴스레터 구독하기
modip 님의 더 많은 생각이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