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래퍼를 위한 ‘라이카’와 ‘어도비’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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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와 어도비가 포토그래퍼의 창작물을 보호해주기 위해 힘을 합쳤습니다. 라이카의 M11-P 제품은 ‘콘텐츠 자격 증명’ 기술이 내장된 제품으로 촬영 시점에 메타데이터가 함께 캡처되어 콘텐츠의 진위 여부를 가릴 수 있게 해줍니다.

라이카 M11-P 제품으로 촬영한 사진을 어도비 포토샵에서 열면 콘텐츠 자격 증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Adobe)

브랜드 콜라보는 각 브랜드간의 팬덤을 교류할 수 있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브랜드 전략입니다. 하지만 요즘 단순 화제성만 고려한 콜라보가 많다보니 관련해서 고객들의 관심도가 많이 떨어지고 피로도가 누적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라이카와 어도비의 진정성 있는 콜라보 마케팅은 브랜드간의 협업에 진정성을 어떻게 담아야 하는지를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사례입니다. 당시의 화제성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이처럼 고객에 대한 진정성이 담긴 이야기거리를 꾸준히 쌓아가면 결국 그 점이 모여서 선이 되고, 면이 돼서 더 울림있는 화제성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어도비의 콘텐츠 진위 여부 이니셔티브(CAI)]

어도비는 잘못된 정보의 위협에 대응하고 크리에이터의 작업물을 보호해주기 위해서 2019년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AI)를 공동 설립했다. 현재 CAI는 AFP, AP 통신, BBC, 게티이미지, 라이카 카메라 등 약 2,000개 회원사로 구성된 연합이며 콘텐츠 자격 증명이라는 메타데이터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의 검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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