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적 생활을 위해 마케터가 할 수 있는 일
선진국에게 가장 큰 경제적 문제는 ‘생산성’입니다. 생산 비용이 상승하면서 그들은 이미 익숙해진 생활 수준을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열망하고 꿈꾸는 수준은 말할 것도 없죠. 이대로라면 우리는 모두 다 같이 파멸로 접어들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경제학자들은 인간과 천연 자원을 동일하게 섞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이 이 파멸의 고리를 끊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이 방법은 과잉생산-과잉소비를 줄여 소비자의 구매 비용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고, 동시에 기후 위기를 유발하는 폐기물, 오염,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죠.
따라서 우리는 적은 재료로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는 소비자의 구매 비용을 감소시키고 지구 온난화를 방지해 삶의 질을 높여줍니다. 사람들이 필요로 할 때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임대를 해 소유 비용을 낮추고, 수리 가능하고/재생 가능하며/재생성이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더 나은 디자인을 해야 합니다. 글로벌 NGO 단체인 WRAP(Waste&Resources Action Programme)에서는 이를 ‘순환적 생활’이라고 부릅니다.
순환적 생활을 위한 광고 산업의 사명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입니다. 마케팅과 광고의 틀을 구상하고 사람들을 설득해 시민들이 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사람들 안의 숨겨진 욕구를 찾아내고 자극하는 것은 마케터가 그 누구보다 잘 할 수 있으니까요😊
🌱바로 지금 ‘지속 가능한 광고’를 해야 하는 이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기후 위기는 계속해서 우리를 덮쳐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기업이라고 믿으며, 가장 중요한 질문들은 기업이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기다렸죠. 하지만 기업은 ‘그린워싱’으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심지어는 ‘그린허싱’을 통해 기후 위기에 침묵하고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을 이끌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강제하는 무언가가 없기 때문이죠.
- 그린워싱(Green washing): 환경과 관련된 기업의 실천, 또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환경적 이점에 관하여 소비자를 오도하는 행위
- 그린허싱(Green hushing): 기업의 기후 목표 등을 비밀로 유지하고 의도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행위
마케팅이나 광고는 그들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물론, 마케팅만이 브랜드의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하고 소비자를 일깨우는 것은 아닙니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겠죠. 하지만 우리는 마케터니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마케팅과 광고를 통해 세상을 이끌어야 합니다.
모니터링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이익을 줄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지속 가능한 광고는 인간과 지구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는 포부가 담겨 있고 감정을 호소하는 재프레이밍이 효과적입니다.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다른 캠페인들처럼, 지속 가능한 광고도 ‘지속 가능한 선택’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바람직하며 시의적절하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단순히 ‘올바르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구매하도록 마케팅 방향을 설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경제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케터들은 지속 가능한 광고 산업의 적극적인 기여자가 되어야 합니다. 기후 문해력(Climate literacy)을 키우고, 그린워싱과 그린허싱을 경계해야 합니다. 또 우리의 산업과 대행사가 탄소 감축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서로를 감시하고 탄소 배출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굉장히 어렵고 거창해 보이지만, 미래의 여러분이 성취해낼 것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죠😉 우리 함께 지구 위에서 모두가 공존할 수 있도록 우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보아요!
- 기후 문해력: 인간과 기후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이에 대처하는 능력
위 아티클은 아래 링크를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