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

투자는 절대 남과 나눌 수 없는 것이다.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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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시작하기 전에 ]

그래도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웃을 아픔을 살펴라. 이 책의 저자는 이미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부자가 아니면서 돈을 벌려면 이렇게 하라고 이야기하는 건 어폐가 있으니 드리는 말이라고 한다고 글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 수익률 40배 미만의 투자에는 노동력을 쓰지 않는다고 하며 투자 기간은 4~5년 정도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투자가 가능한 이유는 그런 투자 기회를 볼 수 있고, 심지어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막연해 보이지만 분명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장 크게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 돈의 흐름은 이웃의 고민을 해결하는 쪽으로 흐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정치인들은 이웃의 고통을 좌시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투자 및 창업의 기회는 대부분 여기에서 비롯되어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아는 것만 하는 것입니다. 

역사는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과거에 이미 정답이 나와 있기 때문에 재미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과거가 미래에도 항상 반복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증시에서 사고파는 것은 과거나 현재가 아닌 미래입니다. 

거시 경제 기반의 퀀트 애널리스트들이 과거의 숫자들을 바탕으로 미래를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를 흔히 봅니다. 

그러나 숫자만 늘어놓을 뿐 숫자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미래의 기대까지 반영한, 그리고 가장 선행성이 있는 주가를 경제 지표로 예측하는 것 자체에 한계가 있습니다. 

설령 그 예측이 맞아도 과거의 추세가 우연히 이어져 나타난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워런 버핏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다라면 아쉬워했습니다.

투자의 세계를 어렵고 무수히 많은 위험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한 발짝 떨어져서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우리의 미래를 생각할 때에 투자를 떼어놓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를 하지 않는 한 자본주의 세계에서 안정적인 경제생활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성공한 투자자는 어떤 것을 우리에게 말하고 싶어 하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Ⅰ. 알면 투자, 모르면 투기

동일한 투자목적물이라도 알고 하면 투자이며 모르고 하면 투기가 됩니다. 안다의 의미는 투자목적물에서 얻을 수 있는 성과의 확률분포를 파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경우 그 핵심 기술과 참여 인력의 역량을 이해한다면 투자가 되지만 모르면 투기입니다. 

투자는 그 결과에 대해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고, 본인이 의도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변동 폭이 클지언정 말입니다. 

반면 투기하는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인해 당황하게 되며 엉뚱한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가령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의 경우 중간 임상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를 이를 이해하고 참고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 있지만, 투기자는 당황하며 조기에 팔아버립니다. 

결국 의도했던 수익을 얻는 사람은 투자자입니다. 투기자는 행운에 의존하지만 그 행운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Ⅱ. 안전마진을 담은 투자원칙

제 선배가 홍콩에서 펀드매니저를 했었습니다. 그가 운용하는 펀드 이름은 언러브드 펀드였습니다. 그야말로 사랑받지 못한 주식만 골라 사 모읍니다. 

그 논리는 나쁜 소식이 있으니까 주가가 하락하겠지만 투자자들은 얼마나 나빠질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팔고 보는 과정에서 과매도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주식은 실패로 끝날 수도 있지만 틀리는 경우보다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전략을 계속해서 실행하다 보면 지속적으로 초과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결국 투자 수익률은 긴 시간의 반복 속에 이런 투자원칙이 작동하며 형성되는 결과물입니다. 

여기서 이 펀드매니저를 보호해 준 것은 이미 투매된 주식의 추가하락 폭은 제한적이라는 사실이며 이는 안전마진의 한 종류입니다. 

이렇게 싸진 것을 가치가 있다고 말합니다. 

시장에서 관찰되는 안전마진읜 다른 형태는 모멘텀입니다. 좋은 일이 생긴 기업에 더 좋은 일이 이어져 주가 상승 추세가 의미 있는 기간 이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여기에 올라탈 수 있습니다. 

단 모멘텀이 얼마만큼 진행됐는지는 파악해야겠죠. 이를 모멘텀의 나이라고 합니다. 투자 대상이 가치가 있다는 것을 측정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기업의 실적이나 보유자산을 주가와 비교해 볼 수 있죠. 반면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강조하는 기업들은 아직 적자인 경우도 많습니다. 

미래 성장 속도 파악이 중요한데 이를 수치화하기는 매우 어렵고 주관적입니다. 

이때 판단 근거로 모멘텀의 나이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제가 만들어낸 개념으로 시장참여자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성장 모멘텀을 정확하게 알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모멘텀을 잘 알지 못하거나, 듣기는 했어도 그 성장 잠재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모멘텀을 잘 알지 못하거나 듣기는 했어도 그 성장 잠재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모멘텀의 나이는 어립니다. 

즉 내 뒤에 그 주식을 흥분하며 사줄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모멘텀이 어릴 때 사서 성숙되었을 때 파는 전략도 안전마진을 담은 투자원칙이 될 수 있습니다. 


  Ⅲ. 자신만의 투자 유니버스

어느 한 투자 대상을 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와 투자 대상을 50% 아는 사람, 그리고 70% 아는 사람이 투자했다면 누가 가장 손해를 볼까요?

의외로 70% 아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는 투자 대상을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가 모르는 30%는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자신 있어했던 만큼 보복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투자 대상에 대해 얼마큼 알아야 꾸준히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90% 이상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남들보다 빨리 판단할 수 있고 투자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자신이 90% 이상 아는 투자 대상들의 집합을 투자 유니버스라고 합니다. 

증시에서의 죄는 늦는 것

증시에서의 죄는 남들보다 늦는 것입니다. 늦는 만큼 반드시 피해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늦게 사고 늦게 파는 만큼 깨지게 되어 있는 것이죠. 투자 유니버스를 만드는 이유도 남들보다 늦지 않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벗어나지 않을 때 투자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Ⅳ. 투자도 훈련한 만큼 이긴다. 

워런 버핏은 투자는 단순하다. 그러나 쉽지 않다고 고백했습니다. 여기서 단순하다는 것은 애초에 세워놓은 투자원칙대로 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어렵다는 것은 자신도 탐욕과 공포에 사로잡히고 그것을 떨쳐내기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파스칼은 이성과 감정이 싸우면 결국 이성이 감정에 굴복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골프선수 박인비는 대담하다고 평가받습니다. 그러나 그녀도 우승 경쟁에서 떨리는 것은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그녀를 붙잡아주는 것은 평소 훈련량입니다. 

훈련한 대로 스윙을 이행할 수 있다는 믿음이죠. 투자자 역시 평소 공부한 양이 평정심을 유지해 줄 것입니다. 

그래서 투자 유니버스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워런 버핏은 정기적으로 주주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는 나는 가만히 있었을 때에 자주 매매했을 때보다 돈을 더 많이 벌었다 그리고 시장은 돈을 흥분하는 사람들 주머니에서 침착한 사람들 주머니로 옮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시장이 어떻게 출렁일지는 모른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시장 예측에 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글을 마치며 ]

주식 투자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돈을 쉽게 버는 만큼 돈을 쉽게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식 투자를 통해서 돈을 번 사람보다 돈을 잃은 사람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돈을 잃게 되면 다시 투자할 금액이 점점 더 줄어들게 되고 미래에 동일한 금액을 벌기 위해서는 더 큰 수익률을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워런 버핏은 투자의 원칙의 두 가지로 정의하기도 했습니다. 

첫 번째 원칙은 절대로 돈을 잃지 말아라.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잊지 말 것입니다. 

어떤 기업도 영원할 수는 없습니다. 시장이 축소되어서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서 일시적인 현금흐름이 안 좋아져서 경영진의 불미스러운 일등 무수히 많은 일들 때문에 기업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몇 십 년 동안 영원히 번창할 기업을 찾아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본주의 생태계에서 살아가면서 주식 시장을 외면해서는 또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시장은 자본을 인정하고 자본을 운영하는 것을 통해서 발전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업가들을 환영하고 미래에 인류의 삶에 더 큰 가치를 전달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그 응원의 메시지가 주식을 사서 기업의 가치를 셰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주식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기업들이 경영을 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의 가치가 올라가는 만큼 국가도 성장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선순환되면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게 되고 이 과정을 지속해 나가야 선진국이 되고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작게 보면 투자는 개개인의 삶을 유지시키는 수단이 되어주기도 하지만 크게 보면 하나의 사회와 국가를 지탱하는 힘이 되어주게 됩니다.

투자는 확실히 매우 어려운 행위인 것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그 투자의 행위는 어려운 만큼 많은 이들이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대에 또 한 번뿐인 인생에 후회 없는 투자를 지속해 나가고 싶습니다. 

워런 버핏의 두 가지 원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참고 도서 : 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 (김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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