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처음 진행한 위픽 북클럽! 각 팀에서 매달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위픽코퍼레이션 사내에서 독서모임을 갖고, 마케팅에 관한 많은 인사이트들을 주고받을 수 있는 모임인데요.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진행하는 위픽 북클럽은 매달 ‘베스트 인사이터’를 선정하고 있어요. 마케터들이 모여있는 모임인 만큼 현직 마케터가 직접 Pick! 한 마케팅 도서에 대해 소중한 인사이트들을 나눌 수 있습니다.
저번 북클럽에서는 1팀의 베스트 인사이터 위픽코퍼레이션의 이재광 마케터께서 ‘마케팅 설계자’에 대한 소중한 인사이트를 나눠주셨어요. 그 중 ‘책을 통하여 얻은 인사이트들을 본인이 하고 계신 리드 수집 목적의 광고 대행에 벤치마킹하여 진행해 보고 싶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는데요. 그만큼 좋은 인사이트들을 가진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1팀에 이어 마케터들이 선정한 2팀의 ‘베스트 인사이터’ 만나 볼 건데요. 과연 그들은 어떤 책으로 소중한 마케팅 인사이트들을 나눴을까요? 지금 알려드리도록 해볼게요.
그럼 위픽 북클럽 1기_2팀의 세 번째 콘텐츠 시작할게요. RUN !
00.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건강나이 25살(진짜 나이는 비밀🤫) 회사에선 entj 밖에선 enfp의 성격을 가진 사실은 enfj 마케터 써니입니다🌞
01. 이번에 선정된 책의 만족도를 ★로 표현한다면?
★★★★★
02. 한 문장으로 책을 평가해주세요.
복잡한 숫자를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입장에서 더 매력적이게, 더 기억에 남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과거의 사례를 통해 깨우치도록 하는 자습서 같은 책입니다.
03. ‘마케팅 설계자’라는 책의 목적 또는 책이 시사하는 핵심 메시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보통은 숫자가 클수록 신뢰감이 있다고 생각하는(거대 주의)를 갖기가 쉬운데 읽을수록 숫자는 작을수록,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수치일수록 ‘좋은’ 숫자구나라는 걸 사례를 통해 와닿을 수 있게 해주는 마케터에게 너무나도 실용적인 책인 거 같아요.
04. 이번 책의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이번 책은 사실 인사이트, 방법 모두 들어있어서 좋은 책이었는데, 작가가 수업했던 방식처럼 다 같이 모여서 숫자가 들어간 문장을 더 착 달라붙는 문장으로 바꾸는 실습(작가의 말로는 ‘번역’) 해보는 시간이 있었으면 더 유익하고 재밌었을 것 같았습니다.
05. ‘마케팅 설계자’에서 인상적이었던 문장 하나만! 작성해주세요.
숫자를 번역하는 비결은 간단하다. 최대한 숫자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밀리의 서재 기준, p.64)
06. ‘마케팅 설계자‘라는 책을 통하여 얻은 인사이트와 이를 삶 or 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사실 아래 질문에 추천하고 싶은 대상으로 적어 놓은 사람이 바로 접니다😊 회사에서 이룬 거대한 숫자를 강조해서 상세페이지나 광고 소재로 넣어주시길 요청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저 또한 숫자가 클수록 좋다는 ‘거대 주의’에 빠져 아무 생각 없이 워싱 할 생각조차 없이 있는 그대로 사용하곤 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말 의미 없는 숫자들의 나열처럼 느껴졌었겠다는 생각이 들어 반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성과를 소비자에게 보여줄 때 성과가 자랑이 아니라 그만큼 소비자 입장에서 이득으로 와닿을 수 있도록 번역하는 법을 연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07. 마지막으로 이 책을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자사가 이룬 거대한 숫자(판매량 등)를 강조하길 좋아하는 기획자분들, 사장님과 일하는 마케터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위픽 북클럽 1기, 2팀에서는 <넘버스 스틱> 이라는 책을 주제로 모임을 가졌는데요.
이번 2팀에서 나눈 책 위픽 러너분들은 어떠셨나요? 1팀에 이어 2팀에서 나눈 마케팅 인사이트도 여러분께 전달드렸는데요. 이 콘텐츠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여러분들은 어떻게 적용하실지 궁금하네요! 다음주엔 3팀이 나눈 책<마케팅이다>와 북클럽에서 나눈 마케팅에 관한 핫 인사이트들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마케터들이 Pick! 하고 추천한 도서 혹은 마케터들이 모여서 나눈 그들의 심심하고 심오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위픽 북클럽’에서 만나보세요!
위픽레터는 마케터들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