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깊이를 키우는 마케터’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 Ahrefs에서 6년째 콘텐츠 마케팅을 이끌며, 데이터와 철학을 오가는 글로 전 세계 마케터들에게 영감을 주는 SQ(Si Quan Ong)를 만났습니다. 성과보다 ‘과정’을 이야기하고, 프레임워크보다 ‘질문’을 중요하게 여기는 그의 시선. 좋은 마케팅이 왜 위험한지, AI 시대에도 글쓰기가 여전히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지금의 마케터 SQ를 만든 생각과 여정을 들어봤습니다.
– 위픽레터 –

위픽레터 | 안녕하세요. SQ님, 간단한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
SQ | 안녕하세요, SQ입니다. 현재 Ahrefs에서 시니어 콘텐츠 마케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Ahrefs는 전 세계 마케터들이 데이터 기반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마케팅 정보 플랫폼이에요.
저는 주로 Ahrefs 블로그 콘텐츠 제작과 주간 뉴스레터 발행을 맡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내부적으로 작게 실험하는 프로젝트들을 병행하면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와 사람 사이의 대화를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Q | 제 커리어는 조금 독특하게 시작됐어요. 군 복무 중 우연히 팀 페리스의 『주 4시간 근무(The 4-Hour Workweek)』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게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죠. 그 책이 던진 메시지가 단순하지만 강했어요. “왜 우리는 65세까지 일하고 나서야 하고 싶은 걸 하려고 할까? 그 시간을 인생 중간중간으로 나눠 쓸 수는 없을까?” 이 한 문장이 제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그때부터 ‘인터넷 마케팅’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고, 군에서 모은 돈으로 싱가포르의 인터넷 마케팅 부트캠프에 참석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돈과 시간은 꽤 날렸어요. 참석자 대부분이 나이 많은 분들이었고, “더블클릭이 뭐죠?”라고 묻는 장면을 보며 조금 충격도 받았죠. 하지만 그 경험 덕분에 ‘인터넷 마케팅이라는 게 있구나’ 알게 됐고 본격적으로 마케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고, 직접 시도해보고, 계속 실패하면서 배웠어요. 그러던 중 비보잉을 함께하던 친구가 스타트업의 인사 담당으로 일하고 있었고, 그 인연으로 첫 마케팅 회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 회사에서 저는 첫 번째이자 유일한 마케터였어요. 누구도 마케팅을 몰랐기 때문에, SNS, 블로그, 이메일, 광고, 브랜딩까지 모든 걸 직접 해보면서 배워야 했죠.
결국 그 회사는 망했지만, 그 덕분에 저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건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구나’ 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 후 다른 소프트웨어 회사를 거쳐 Ahrefs에 합류했고, 지금은 6년째 콘텐츠 마케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위픽레터 | SQ님은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세요? 마케터로서의 루틴이 궁금해요.
SQ | 매일 똑같아요. 그냥 컴퓨터 앞에 앉는 것부터 시작하죠. 요즘은 대부분 그렇듯이 하루 종일 ChatGPT와 대화하면서 일을 해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ChatGPT에게 물어보고, 무언가를 기획하고 싶으면 ChatGPT에게 묻고, 요즘은 글을 쓸 때도 초안을 먼저 ChatGPT에게 만들어달라고 해요. 그다음엔 그걸 기반으로 제가 직접 다듬죠.
결국 제 하루는 ChatGPT로 시작해서 ChatGPT로 끝나요.

위픽레터 | 콘텐츠가 완성되면 내부에서는 어떤 과정으로 검토되고 발행되나요?
또 팀 규모나 KPI는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해요.
SQ | Ahrefs의 콘텐츠팀은 조금 독특해요. 모든 라이터가 기본적으로 SEO도 하고, 마케팅도 하는 사람들이에요. 각자 주제를 고르고, 글을 쓰고, 홍보와 배포까지 스스로 담당합니다. 그래서 팀이라기보다 독립적인 크리에이터들이 모인 집합체 같죠.
운영 방식은 간단해요. 모든 라이터가 아이디어를 내고, 그걸 개요나 제안서 형태로 정리해서 콘텐츠 마케팅 디렉터인 Ryan Law에게 보여줘요. 그가 아이디어가 좋은지, 아니면 더 다듬어야 하는지를 피드백하죠. 때로는 아이디어가 좋아도, “이건 깊이 들어가기엔 리소스 대비 효율이 낮을 것 같아요”라며 MVP 버전(minimum viable post)으로 먼저 써보자는 제안을 해요. 그걸 먼저 발행하고, 반응이 좋으면 나중에 확장하는 식이에요.
Ryan은 문법보다는 ‘아이디어가 얼마나 잘 전달되는가’에 더 집중합니다. 작은 문장 교정보단, “이 글이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한가?”를 보는 거죠. 그리고 그는 우리가 모두 독립적인 작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지 않아요. “모두가 어느 정도는 옳다”는 관점에서, 생각의 다양성을 존중하죠.
그렇게 해서 글이 발행되고 나면, 홍보는 각자가 스스로 담당해요. 그리고 이 사이클이 계속 반복돼요 — 아이디어 → 작성 → 검토 → 발행 → 홍보 → 다음 아이디어.
KPI는 따로 강제하지 않아요. 우리는 그걸 “이 방향이 맞는지 점검하는 참고 지표”로만 써요. 성과로 압박하지 않아요. 누군가가 뒤에서 “오늘 KPI 못 채웠네, 뭐 하고 있어?” 이런 말을 하진 않아요. Ahrefs는 투자 없이 창업자가 자가 자금으로 키운 부트스트랩 회사라 “성장을 강요하는 외부의 시선”이 없어요. 그래서 오히려 자유롭고, 그 안에서 각자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죠.
지금 콘텐츠팀은 디렉터 포함 5~6명 정도예요. 한 사람당 한 달에 보통 세 편 정도를 맡고있어요.

위픽레터 | 말씀을 듣다 보니 KPI나 목표에 얽매이지 않는 문화가 인상적이에요.
혹시 SQ님 본인은 ‘성과주의자’가 아니신가요?
SQ | 어느 정도는 모두가 성과로 움직인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사회 속에서 살고 있고, 월급을 받는 이유도 결국 어떤 성과를 냈기 때문이잖아요. 그런데 그게 전부는 아니죠. 진짜 어려운 건 ‘과정 자체를 사랑하는 단계’에 도달하는 것이에요. 그건 사회가 요구하는 결과 중심의 구조에서 한 발짝 벗어나는 일이기도 해요. 결국 ‘무언가를 하기 위해 무언가를 하는’ 상태, 즉 이유가 아닌 ‘행위 그 자체’를 즐기는 지점이 있는 거죠.
저는 그게 일이나 삶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성과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성과를 넘어선 ‘몰입’을 추구하는 거예요.
위픽레터 | Ahrefs에서는 콘텐츠 주제를 어떻게 선정하나요?
BREW 프레임워크를 활용한다고 들었어요.
SQ | 맞아요. 우리 팀은 *BREW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요. 이건 콘텐츠 우선순위를 정할 때 기준이 되는 모델이에요.
B는 Business Potential, 즉 비즈니스 잠재력.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가를 의미하죠. R은 Reach,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도달할 수 있는가. E는 Effort, 콘텐츠를 만드는 데 얼마나 리소스가 필요한가. W는 Who, 누가 이 일을 담당할 것인가예요.
이 프레임워크를 만든 사람은 Ahrefs의 CMO, 팀 솔로(Tim Soulo)예요. 예전엔 우선순위를 정할 때 “이게 더 중요해 보여요” 같은 감각적인 판단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팀 전체가 합의 가능한 구조가 필요했고, 그 결과가 BREW였어요.
이걸 쓰면 회의가 훨씬 간결해져요. 누군가 “이건 비즈니스 잠재력이 부족한 것 같아요”라고 말하면, 그 말만으로도 방향이 정리되거든요. 결국 이건 내부 정렬을 위한 도구예요. 창의성을 제한하는 게 아니라, ‘비즈니스와 예술 사이의 균형’을 잡아주는 프레임이죠.
위픽레터 | 제품에 비판적이거나 부정적인 의견이 나올 때는 어떻게 대응하세요?
SQ |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고 인정하는 문화예요. 정답이 있는 문제도 아니고요.
우리 CMO 팀 솔로는 2년에 한 번씩 레딧(Reddit)에 글을 올려요. “Ahrefs의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싫은가?” 이런 식으로 직접 묻죠. 그리고 좋지 않은 피드백이 오면 그냥 인정해요. “이 부분은 개선 중입니다.”, “여기는 리소스가 부족해 아직 어렵습니다.” 이런 식으로요. 그게 끝이에요. 방어하지 않아요. 우리는 ‘일단 해보고, 그다음에 더 잘하자(First do it, then do it better)’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완벽하지 않아도 출시하고, 그다음에 피드백을 받고 고쳐나가죠.
경쟁사가 우리를 잘못 표현하거나, 비교 페이지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쓸 때는 예외예요. 그럴 땐 적극적으로 바로잡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냥 정직하게 인정하고, 개선으로 대답해요.
위픽레터 | *‘좋은 마케팅은 본질적으로 위험하다’는 글을 쓰셨잖아요. 어떤 의미였을까요?

SQ | 그 글의 핵심은 단순해요. 요즘 마케팅이 너무 안전해졌다는 거예요. 모두가 ‘정답’만 찾고, ‘공식’만 따라가요. 그 결과가 바로 ‘똑같음의 바다(Sea of Sameness)’예요. 다들 비슷한 콘텐츠, 비슷한 컬러, 비슷한 포지셔닝을 하죠.
하지만 마케팅의 본질은 ‘다름’이에요. 그래서 좋은 마케팅은 언제나 조금은 위험해야 해요. 남들이 하지 않은 걸 시도해야 하고, 때로는 “이거 너무 튀는 거 아니야?”라는 말도 들어야 하죠. 물론 그건 두려운 일이에요. 모두가 청바지를 입고 있을 때 혼자 반바지를 입는 느낌이니까요. 그래서 진짜 창의적인 마케팅은 ‘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에서 시작돼요.
제가 쓴 글의 메시지도 결국 이거예요. 부하 직원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어요!!” 라고 말했더니, 상사는 이렇게 물었어요. “근데, 전에 해본 적 있나요?...” 이 짧은 대화 속에 대부분의 마케팅 팀이 멈춰 있는 이유가 들어 있죠. 위험하지 않으면, 새로울 수도 없다. 그게 제가 말하고 싶었던 ‘좋은 마케팅의 본질’이에요.
위픽레터 | SEO나 포맷 등 형식적인 요소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면 뭐라고 생각하세요?
SQ | 결국 핵심은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에요. 요즘 영어권에서는 다들 *“사고 리더십(Thought Leadership)”을 이야기하죠. 담론을 주도하고, 아이디어를 밀어붙이는 사람 말이에요. 그런데 그건 멋진 단어일 뿐, 결국 “좋은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거예요. 제가 쓴 **‘롱폼 콘텐츠의 환상’이라는 글도 사실 “왜 다들 그렇게 긴 글에 집착하지?”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했어요.
우리는 흔히 남들이 정해놓은 표준 포맷을 그냥 따라가요. ‘다들 그렇게 하니까’라는 이유로요.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그걸 따르기 전에 질문을 던지는 것, “이게 정말 맞는 방향인가?”를 스스로 묻는 거예요. 좋은 콘텐츠, 좋은 마케팅은 결국 “의심에서 출발하는 사고”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
위픽레터 | 독창성과 SEO는 자주 충돌하죠. 그 균형을 어떻게 맞추세요?
SQ | 맞아요. 항상 갈등이 있어요. 우리는 늘 SEO를 의식하면서도, 동시에 ‘우리만의 관점’을 담아야 하죠. Ahrefs에서는 이걸 아주 실용적으로 접근해요. 먼저 키워드를 정하고, 그 키워드의 상위 노출 문서들을 전부 봐요. 그리고 이렇게 스스로 묻죠.
“이 주제는 정말 새롭게 풀 가치가 있을까?”
“아니면, 상위권 문서들과 비슷하게 써도 충분할까?”
이걸 판단하는 기준이 바로 BREW 프레임워크예요. 비즈니스 잠재력, 도달 범위, 리소스 대비 효율. 그걸 따져서 진짜 승부를 볼 가치가 있을 때만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해요. 모든 콘텐츠가 독창적일 필요는 없어요. 모든 걸 걸어야 할 때와, 효율적으로 흘려보낼 때를 구분하는 것. 그게 저희의 방식이에요.
위픽레터 | AI가 SEO 콘텐츠 제작을 대체할 거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SQ | 저는 AI가 ‘평균 수준의 콘텐츠’를 대체할 거라고 생각해요. AI는 항상 평균을 향해 발전하니까요. 그래서 평균 이하의 글쓰기는 사라질 겁니다. 하지만 그 위는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에요.
AI가 체스나 바둑에서 인간을 이겼다고 해서 체스나 바둑이 사라진 건 아니잖아요.
위픽레터 | AI 시대에도 ‘인간의 글쓰기’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SQ | 그럼요. 인간의 글쓰기는 ‘생각’ 그 자체예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AI가 글을 써주니까, 이제 글을 안 써도 된다”고 하죠. 하지만 저는 폴 그레이엄(Paul Graham)의 말을 자주 떠올려요. 그가 이런 말을 했어요. “Writing is thinking. 글쓰기는 곧 생각이다.” 글을 쓴다는 건 머릿속에 있는 걸 밖으로 꺼내고, 그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더 명확히 이해하는 일이에요. AI가 대신 써줄 순 있지만, AI는 생각을 대신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저는 후배 마케터들에게 항상 말해요. “쓰기 자체를 사랑하라.” 쓰기는 단순한 업무가 아니라, 생각을 깊게 하는 가장 인간적인 행위거든요.
위픽레터 | 요즘 가장 몰입하게 되는 일은 뭐예요?
SQ | 요즘엔 두 가지에 집중하고 있어요. 첫째는 데이터 스터디(Data Study)예요. Ahrefs의 콘텐츠 중 일부는 데이터 기반 리서치인데, 그걸 직접 기획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둘째는 AI가 만들 수 없는 콘텐츠를 만드는 거예요. 결국 인간의 강점은 ‘직접 경험하고, 그걸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이니까요. 많은 콘텐츠 마케터가 “어떻게 써야 할까”에 머물지만, 진짜 중요한 건 ‘무엇을 경험했느냐’예요. 그래서 저는 늘 말하죠.
“당신은 작가가 아니다. 먼저 무언가를 해라. 그리고 그걸 써라.”
그게 제가 몰입하고 싶은 일이에요.
위픽레터 | 콘텐츠 마케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SQ | 음… 사실 조언하는 건 늘 어렵지만, 하나만 말하자면 ‘쓰기를 사랑해라’예요. AI가 발전할수록, ‘글을 쓴다’는 건 점점 더 인간적인 행위가 될 거예요. 글은 단순히 단어를 적는 게 아니라 생각을 명확히 하는 과정이에요. 그래서 글을 잘 쓰는 사람은 결국 ‘생각을 잘하는 사람’이 되죠. AI가 대신 써줄 수도 있지만, AI는 ‘당신의 생각’을 대신 써줄 순 없어요. 그러니까 공개하든 말든, 그냥 써보세요. 쓰면서 자신을 이해하게 될 거예요.
위픽레터 | 인생이나 커리어를 돌아봤을 때, SQ님을 움직이는 핵심 가치가 있다면요?
SQ | 저는 ‘과정 그 자체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비보잉(취미)이든, 글쓰기든, 마케팅이든 가장 높은 단계는 “결과가 아니라 연습 자체가 행복한 상태”라고 생각해요. 그 지점에 도달하면 성과가 없어도 불안하지 않고, 그 행위 자체로 만족하게 돼요. 저는 그게 인생의 정점이에요. 연습을 위한 연습, 과정 그 자체를 위한 과정. 그게 진짜 성취라고 믿어요.





제 삶을 움직이고 이끌 '지향점'을 딱 하나 꼽자면 그리고 앞으로도 그랬으면 하는 건,
“과정과 사랑에 빠지는 삶”이에요.
인터뷰 : 이재훈
편집 : 허성덕
WPL original | 마케터 다큐
세상을 바꾸는 마케터들의 기록, 위픽레터

00:00 인트로
00:22 Ahrefs 마케터 SQ
01:03 커리어 시작 이야기
04:44 나의 하루 루틴
06:08 아이디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08:00 콘텐츠는 누가, 어떻게 ‘통과’시킬까?
10:18 6명이 한 달에 15편? 그들의 시스템
11:20 KPI? 방향은 어떻게 잡을까?
12:10 “성과보다 과정”|SQ가 일하는 방식
12:58 BREW 프레임워크|Ahrefs가 주제를 고르는 4가지 기준
16:27 부정적인 피드백, 마케터는 어떻게 대응할까
20:15 “좋은 마케팅은 위험하다”|그 말의 진짜 의미
23:13 형식보다 중요한 한 가지
25:54 오리지널리티 vs SEO
29:20 AI가 콘텐츠를 대체할까?
32:18 “쓰기란 결국 생각하는 일”|SQ의 글쓰기 철학
37:39 요즘 나를 몰입시키는 단 하나
40:39 주니어 마케터에게|AI 시대에 살아남는 법
44:56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46:44 쿠키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