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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삼성증권이 ‘김천 김밥축제’에서 부스를 오픈한 이유
![[뉴스콕] 삼성증권이 '김천 김밥축제'에서 부스를 오픈한 이유 (10월 5주차) 8 [뉴스콕] 삼성증권이 '김천 김밥축제'에서 부스를 오픈한 이유 (10월 5주차)](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2025/10/%EB%89%B4%EC%8A%A4%EC%BD%9520251026_58c07618e36e4b749b81f3f785002611.webp)
올해도 돌아온 김천 김밥축제로 이번 주말은 전국이 들썩였죠. 삼성증권이 김천 김밥 축제 현장에서 이색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바로 삼성증권의 ‘주식장인’ 캠페인을 연계한 건데요. 이 캠페인은 주식시장을 뜻하는 ‘장(場)’과 음식 소스인 ‘장(醬)’의 중의적 의미를 활용해 주식 시장의 ‘불장(강세장)’을 기원하는 위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삼성증권은 현장 이벤트로 한국·일본·중국·미국 4개국을 대표하는 매운 소스 4종으로 구성된 ‘주식불장 패키지’ 2,000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했습니다. 고객들은 현장에서 소스를 맛보고 비교하며 이벤트에 적극 참여했고, 이는 신규 계좌 개설이라는 직접적인 성과로도 이어졌습니다. ‘주식장인’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400만 회를 돌파하며, 삼성증권이 글로벌 투자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K-컬처풍 영상미와 결합해 친근하고 재치 있게 구축하는 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원문보기
🤔주식’이라는 딱딱한 소재를 ‘김밥축제’라는 일상적인 콘텐츠에 장(醬)’이라는 위트 있는 중의적 메시지로 결합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금융 기업도 고객의 언어와 문화를 반영해 ‘친근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야 성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2️⃣농심 ‘라면 트럭’부터 롯데 할인까지, 2만 명 글로벌 VIP 잡는 APEC 마케팅 전략
![[뉴스콕] 삼성증권이 '김천 김밥축제'에서 부스를 오픈한 이유 (10월 5주차) 9 뉴스콕d7449dc8 398e 40ff 9196 14bc554e731b](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2025/10/%EB%89%B4%EC%8A%A4%EC%BD%95d7449dc8-398e-40ff-9196-14bc554e731b.webp)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통, 식품, 뷰티 업계가 2만 명의 글로벌 VIP를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APEC 마케팅’에 모든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한상의는 이번 APEC 개최로 약 7조 4천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APEC 기간을 K-브랜드를 알릴 절호의 기회로 보고 다양한 전략을 펼칩니다. 식품업계(농심, 롯데GRS, CJ제일제당, 파리바게뜨)는 공식 협찬사의 44%를 차지하며 K푸드로 글로벌 입맛을 공략합니다. 농심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컨셉을 딴 ‘라면 트럭’을 운영해 신라면 1만 개 시식 행사를,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햇반 등 2만 개 제품을 숙소에 제공합니다. 패션·뷰티업계(왁, 마뗑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는 ‘경주 에디션’ 출시, 카드 지갑 제공, 뷰티 기기 협찬 등으로 K-스타일을 홍보합니다. 유통업계(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현대백화점)는 할인 행사와 쿠폰팩 증정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며, 쿠팡은 ‘APEC’ 메시지를 담은 포장재 5천만 개를 제작해 홍보에 동참합니다. 또한, 신동빈, 정용진 회장 등 유통업계 수장들도 CEO 서밋에 참석하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이는 APEC이 단순한 정상회의가 아닌 글로벌 마케팅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원문보기
🤔글로벌 이벤트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K-브랜드의 거대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식품, 유통, 패션 등 전 산업군이 총력전을 펼치는 만큼, 단기 매출 증대와 더불어 장기적인 브랜드 인지도 향상 효과가 기대됩니다.
3️⃣맘스터치, 두 달 만에 200만 개 판매! 외식업계를 휩쓰는 ‘스타 셰프 마케팅’
![[뉴스콕] 삼성증권이 '김천 김밥축제'에서 부스를 오픈한 이유 (10월 5주차) 10 뉴스콕01.42152029.1](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2025/10/%EB%89%B4%EC%8A%A4%EC%BD%9501.42152029.1.webp)
외식업계 전반에서 스타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이 폭발적인 흥행을 거두고 있습니다. 스타 셰프의 레시피는 프랜차이즈 음식에 대한 인식을 ‘간편식’에서 ‘요리’의 한 범주로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사례는 맘스터치와 에드워드 리 셰프의 협업입니다. 1차 협업에서는 제품 판매량을 15.2% 늘리고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 200만 개를 돌파하며 최단기 기록을 세웠고요, 2차 협업에서는 버거에 고추장, 고춧가루 등 한국적인 소스를 가미해 글로벌한 감각의 버거에 한식 특유의 매콤함을 더했습니다. 롯데리아 역시 권성준 셰프와의 협업한 버거가 3개월 만에 400만 개가 팔리며 재구매율이 2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상시 판매 제품으로 전환되어 롯데리아 전체 매출의 8%이상을 차지하고 있죠. 이처럼 스타 셰프 마케팅은 프레시지(간편식), 골든블루(주류), CU, GS25, 세븐일레븐(편의점) 등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며 강력한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원문보기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스타 셰프 협업이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만들고 있습니다. 유명 셰프의 인지도가 제품에 대한 고급스러운 신뢰감을 더해, 프랜차이즈의 상품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4️⃣’사원증’부터 ‘탐정 채용’까지! 관객을 ‘관찰자’ 아닌 ‘주인공’으로 만드는 공연계 마케팅
![[뉴스콕] 삼성증권이 '김천 김밥축제'에서 부스를 오픈한 이유 (10월 5주차) 11 561940734 18420837451128600 8114242298720654470 n side](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2025/10/561940734_18420837451128600_8114242298720654470_n-side.webp)
공연계가 관객을 단순히 ‘관람자’가 아닌 ‘작품의 일원’으로 끌어들이는 ‘콘셉트 몰입형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팬들에게 강력한 소속감과 참여도를 부여하고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뮤지컬 ‘킹키부츠’는 극중 구두공장의 ‘신입사원 공개채용’ 이벤트를 열고, 3회 이상 관람 시 실물 사원증을 발급하는 등 관객을 세계관 속으로 끌어들였습니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보조 탐정 채용’이라는 추리 게임을 통해 극의 시대적 배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재미를 제공합니다. 또한 연극 ‘미러’는 실제 결혼식처럼 청첩장을 배포하고 로비를 웨딩 포토존으로 꾸며 현실과 극의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나아가 태양의서커스 ‘쿠자’는 예매 단계에서 XR 좌석뷰 시스템을 도입해 기술적 몰입까지 결합하며, 공연 전후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총체적 경험’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원문보기
🤔관객을 ‘수동적 소비자’가 아닌 ‘서사를 함께 완성하는 참여자’로 대우하는 전략이 인상적입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어 ‘공연장 밖에서부터’ 몰입을 유도하는 이 마케팅이 공연의 흥행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5️⃣카카오뱅크 앱에 40만 명 몰렸다! 금융 앱의 미래는 ‘재미있는 앱테크’
![[뉴스콕] 삼성증권이 '김천 김밥축제'에서 부스를 오픈한 이유 (10월 5주차) 12 뉴스콕42646 36742 627](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2025/10/%EB%89%B4%EC%8A%A4%EC%BD%9542646_36742_627.webp)
카카오뱅크가 농심, 정관장 등 비금융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앱테크(AppTech)’ 마케팅을 강화하며 금융 앱의 새로운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고객에게 송금이나 조회 등의 기능을 넘어 ‘돈 버는 재미’와 ‘게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앱 사용률과 고객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농심과 손잡고 ‘돈 버는 재미 with 농심’을 선보였는데, 고객이 앱 내에서 카드 짝맞추기 등 게임형 콘텐츠를 플레이하면 농심몰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지난 추석, 정관장과 진행한 추석 선물세트 할인 이벤트에는 9일간 약 40만 명이 참여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앱테크 콘텐츠는 MZ세대처럼 재미와 혜택, 참여가 결합된 경험을 선호하는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제휴사에게는 새로운 고객 접점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수단이 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뷰티, 생활 등 다양한 분야로 파트너십 영역을 넓혀 금융 앱을 일상의 즐거움과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계획입니다. 원문보기
🤔금융 앱이 ‘거래’를 넘어 ‘놀이’의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제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 앱테크 전략은 고객으로 하여금 플랫폼에서 체류하는 시간을 더욱더 늘릴 것이며, 이 전략은 금융 앱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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