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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예년보다 더 일찍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특히 에픽하이×서브웨이 광고처럼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시즌 무드를 선점하는 흐름은 더욱 강해지고 있죠.

그래서 이번 아티클에서는 크리스마스 콘텐츠가 실제로 어떤 게 있고 어떻게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는지 작년의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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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연출이여도 캐릭터가 있는 크리에이터는 크리스마스를 이렇게 확장한다.
캐릭터가 명확한 연예인이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만드는 건 어떨까요?
크리스마스 콘텐츠라고 다 같은 분위기를 내는 건 아니죠! 오히려 각 크리에이터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캐릭터와 포맷이 시즌성을 어떻게 흡수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표현됩니다.
그 예시가 바로 할명수(박명수)와 카더정원(카더가든)입니다.
‘할명수’ (박명수) = ‘집돌이 크리스마스’의 정석
박명수의 크리스마스 콘텐츠는 거창한 이벤트보다는 연말에 딱 어울리는 현실적인 집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게 특징이였습니다.
작년에는 본인 집을 공개하면서 트리도 만들고, 밥도 해 먹고, 소소한 연말 루틴을 보여줬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박명수라는 캐릭터성이죠.

투덜대고, 귀찮아하고, 그러면서도 결국은 해내는 “박명수식 생활 예능”이 크리스마스를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현실 아빠·집돌이 콘텐츠’로 대리만족 또는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건 일반적인 크리스마스 브이로그와는 달라요.
예쁜 장식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하고 싶어서 했는데 막상 하면 너무 귀찮고 힘들어하는 실제 현실적인 모습을”을 박명수 캐릭터로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시청자가 더 편안하게 몰입하게 됩니다.
오히려 뻔하다고 생각하는 연말 인테리어, 또는 호텔 체험, 간편하게 누구나 시도 할 수 있는 ‘홈파티’ 준비 같은 콘텐츠도 ‘할명수’가 함께 섞인다면 달라질 수 있는 이유죠.
※실제 작년 크리스마스 콘텐츠 협찬으로는 영양제 브랜드 ‘애드마일스’와 함께해 내년에도 건강하게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카더정원’ (카더가든 & 넉살) = 동심 + 현실 개그의 크리스마스
반면 카더정원은 아예 다른 방식으로 시즌성을 흡수합니다.

평소에도 육아 콘텐츠와 궁합이 좋은 채널답게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을 중심에 둔 포맷을 가져왔죠.
키즈카페를 배경으로 직접 넉살은 루돌프를, 카더가든은 산타할아버지로 분장하면서 산타를 믿는 아이들과 놀아주는 형식인데, 아이들이 가진 순수한 크리스마스 무드 위에서 카더정원의 현실적인 리액션이 반전 웃음을 만들어내죠.
이렇게 크리에이터가 평소에 쌓아온 콘셉트와 세계관 자체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자연스럽게 적용되며, 각기 다른 분위기와 재미를 만들어내는 거죠.
즉, 크리스마스 콘텐츠라고 해서 특별히 새로운 포맷을 만드는 게 아니라, 각자 갖고 있는 콘셉트가 시즌성과 만나 가장 자연스러운 확장을 보여준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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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한장으로 압도한다, 홈파티·비주얼 중심 크리스마스 콘텐츠
크리스마스 시즌은 스토리보다 ‘무드 연출’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단 한 컷만으로 연말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어서, 크리에이터는 물론 브랜드 입장에서도 활용도가 가장 높은 카테고리죠.
대표적인 사례는 홈파티 콘텐츠 – 테이블, 조명, 데코만으로 완성되는 비주얼 중심 포맷입니다.
실제로 올해 강세를 보인 영상들을 보면 복잡한 서사나 대단한 기획 없이도, 크리스마스 데코·촛불·홈파티 음식·따뜻한 색감만 갖춰지면 시청자는 즉시 ‘연말 감성’에 몰입하죠.
이 포맷이 강력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
첫째, 썸네일부터 분위기 선점이 가능하다.
최근 인기 있는 홈파티·크리스마스 브이로그 영상들은 시작부터 빨간 리본, 화이트 트리, 글리터 조명을 전면 배치합니다.
유튜브 특성상 클릭 여부를 결정하는 건 썸네일인데 “보는 순간 연말”이라는 이미지는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팀일루션처럼 기존 콘텐츠와 비슷하지만 비주얼 기반 연출을하면서 연말 무드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보여주었습니다.

둘째, 브랜드 협찬과의 궁합이 가장 좋다.
조명, 소품, 홈파티 제품 협찬이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구조라
가전·리빙·푸드·홈데코·라이프스타일까지 카테고리 제한 없이 크리스마스를 얹을 수 있는 형태가 됩니다.
어떤 분야의 크리에이터라도 쉽게 참여할 수 있어서 브랜드·유튜브 모두에서 매년 가장 안정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영역입니다.
특히 최근에 홈파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비슷한 결의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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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결국 ‘감정’이 남는다: 기부·일상·반려동물 콘텐츠
길거리의 구세군 종소리를 듣거나, 누군가가 조용히 기부하는 모습을 보면 그 자체로 크리스마스 특유의 정서가 올라오죠.
이처럼 크리스마스의 화려함도 있지만 곧 있으면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그 마음이 잔잔한 감정 기반 콘텐츠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최근 유튜브에서도 이 흐름과 맞닿은 콘텐츠가 강하게 소비되고 있어요.
특히 눈에 띄는 건 기부·봉사 콘텐츠입니다.

‘원샷한솔’은 자신이 겪는 불편함을 이유로 삼지 않고 오히려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직접 움직이는 모습은 화려하지 않아도 진정성만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깊게 울립니다.
기부가 “보여주기”가 아니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전하는 도움’이라는 점에서 연말 정서와 가장 강하게 맞물리는 포맷이죠.
반대로 아주 평범한 일상 기반 크리스마스 브이로그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트리 조명을 켜두고, 가족과 소박한 식탁을 차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단순한 장면들인데
이게 크리스마스라는 배경과 만나면 누구에게나 익숙한 따뜻함이 됩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오래 남는 크리스마스 콘텐츠의 정서를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죠. 이때 사람들의 감성을 어루 만질 수 있는 시도를 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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