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

이 글은 조언이라기보다는 제 경험에서 비롯된 기록입니다. 사람마다 생각과 방식이 다르고, 각자의 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다만 제가 지금의 경험을 그대로 가지고 다시 사회생활을 처음부터, 또 17년을 일하게 된다면 아래 내용을 마음에 새기며 회사를 다녔을 것 같습니다. 제가 잘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못해서 아쉬웠던 점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첫째,
참을 줄 알아야 합니다.
회사는 조직이고, 여러 사람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상황도, 억울하고 화나는 순간도 분명 있습니다. 그래도 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하루만 지나도 별일 아닌 일들이 대부분입니다.

둘째,
많은 사람과 교류하되, 말은 아껴야 합니다.
생각보다 세상은 좁고, 함께 일했던 동료들은 또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장난처럼 누군가를 흉보거나 사실이 아닌 말을 하는 행동은 결국 돌아옵니다. 말은 적을수록 이롭습니다.

셋째,
회사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셀프 브랜딩이 중요한 시대지만, 회사 일과 외부 활동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롱런이 어렵습니다. 내부에서 인정받아야 외부에서도 자연스럽게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여러분의 회사 생활이 저보다 더 행복하고, 더 발전적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