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문자광고를 알아본 마케터들이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은 사실 이거다.
“타겟팅이 정말 되는 건가요?”
문자광고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가 타겟팅이라는데,
과연 SKT·KT·유플러스는 어떤 방식으로 ‘필요한 사람’만 골라내는 걸까?
SNS처럼 관심사 기반으로만 분류하는 것도 아니고,
검색광고처럼 의도 기반 데이터만 쓰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브랜드가 가진 DB를 꼭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그 비밀은 통신사가 가진 행동 기반 데이터 레이어에 있다.
이번 2편에서는 그 구조를 하나하나 뜯어보며,
왜 통신사 타겟팅이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는지,
그리고 어떻게 코어타겟(Core Target)이 만들어지는지 깊게 이해해본다.
1편 | 통신사 문자 광고, 왜 다시 찾기 시작할까? ↖︎

관심사가 아니라 ‘행동’이 타겟팅의 기준이 된다
디지털 광고의 역사는 대부분 ‘관심사’를 기준으로 발전해왔다.
하지만 문제는 하나다.
관심사는 너무 넓고, 너무 불명확하다.
예를 들어 “여행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고 하면
영상만 보는 사람
가고 싶은 곳을 그냥 저장만 하는 사람
실제 여행사를 찾는 사람 모두 포함된다.
반면 통신사 타겟팅은 기준이 완전히 다르다.
바로 행동 기반 신호(Behavior Signals).
고객이 실제로 검색하고, 방문하고, 설치하고, 통화하고, 체류하는 행동을 기반으로 타겟이 만들어진다.
이게 바로 통신사 문자 광고의 정확도가 SNS 대비 높다고 평가되는 이유다.
통신사가 가진 데이터는 무엇이 다른가?
SKT·KT·유플러스는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남기는 행동 패턴을 종합적으로 가진다.

대표적으로 다음 네 가지다.
① 앱·웹 이용 패턴
(= 고객의 ‘실제 관심이 행동으로 드러나는 순간’)
어떤 앱을 설치했고, 얼마나 자주 들어가며,
어떤 업종의 사이트에 최근 유입되었는지.
전자제품 쇼핑몰·보험·여행·교육 앱 접속이 반복되면
그 자체가 명확한 구매 신호다.
이 신호는 SNS보다 훨씬 깊다.
왜냐하면 단순 ‘관심’이 아니라 실제 탐색 행동이기 때문이다.
② 위치 기반 행동 데이터 (지오펜싱, 체류시간)
오프라인 업종은 ‘위치가 의도’다.
지자체·매장·상권·병원·교육기관·전시장 등
특정 장소를 방문하거나 일정 시간 머무르는 행동은
명확한 목적성을 갖기 때문이다.
통신사는
반경 50~2000m
체류 시간 5~30분
반복 방문
같은 위치·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타겟팅을 만든다.
SNS에서는 절대 구할 수 없는 데이터다.
③ 상담·통화 패턴 (구매 의도가 가장 높은 신호)
보험 상담, 교육 상담, 병원 접수, 고객센터 통화 등
특정 업종의 상담 패턴은 구매 가능성이 매우 높은 행동이다.
예:
보험 콜센터 상담 → 보험 비교/가입 의도
학원·교육기관 통화 → 자격증·학습 의도
병원·클리닉 통화 → 진료/검진 의도
통화 데이터는 개인정보가 아니라 패턴 기반 익명 데이터로 활용된다.
④ 예측 모델링(AI 기반 판단)
(= 행동 신호를 조합해 ‘구매 가능군’ 생성)
SKT 비즈챗의 핵심은 예측 모델이다.
앱·웹 패턴 + 위치 + 통화 패턴을 조합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그룹”을 자동으로 산출한다.
이게 바로 코어타겟(Core Target)이다.
브랜드가 DB가 없어도 타겟팅이 가능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타겟 자체를 통신사 측에서 생성해 전달하기 때문이다.
코어타겟(Core Target)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대부분 마케터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타겟팅이 된다니까, 나이·성별 정도 자동 분류인가요?”

아니다.
코어타겟은 단순 필터 조합이 아니라,
행동 신호들의 조합으로 하나의 ‘가능군’을 만드는 과정이다.
쉽게 말하면 이런 구조다.
특정 앱·웹 패턴
특정 위치·체류 패턴
특정 상담/통화 패턴
시간대·요일 행동성
예측 모델 조합
→ 이 모든 신호가 겹치는 곳이 ‘코어타겟’
마케터는 이 타겟 군을 바로 캠페인에 사용할 수 있다.
업종별로 코어타겟이 달라진다
통신사 타겟팅의 진짜 강점은 여기서 드러난다.
예를 들어:
여행 캠페인
→ 여행 앱 접속 + 항공/호텔 웹 탐색 + 주말 출행 패턴 + 지역 체류 패턴
병원·검진 캠페인
→ 특정 생활권 반복 방문 + 의료 웹 탐색 + 예약/상담 패턴
교육·자격증 캠페인
→ 교육앱 접속 + 자격증 사이트 접속 + CS센터 문의
전자제품 프로모션
→ 쇼핑앱 접속 + 가격 비교 사이트 탐색 + 특정 기종 체험존 방문
이런 타겟팅은 SNS/검색에서는 구현이 거의 불가능하다.
관심사가 아닌 행동의 교집합이기 때문이다.
타겟팅은 정해졌다. 그다음은 타이밍이다
통신사 문자 광고의 성과가 다른 매체와 달라지는 지점은 여기다.
정확한 타겟 + 정확한 타이밍 = 전환 극대화

타이밍은 크게 세 가지로 작동한다.
고객이 특정 행동을 한 직후
특정 장소를 방문한 직후
주기적/패턴 기반 행동 시점
이 타이밍에 맞춰 메시지를 발송하면
반응률이 급격히 올라간다.
(특히 RCS 이미지 강조형·버튼형 조합이 강력함)
통신사 타겟팅은 ‘규모’보다 ‘정확도’의 싸움이다
많은 광고 채널이 규모(Reach)를 강조한다.
그러나 통신사 문자 광고는 완전히 다르다.
여기는 많은 사람에게 보내는 광고가 아니라, 정확한 사람에게 보내는 광고다.
그래서 오히려 적은 발송량으로 높은 전환이 나온다.
특히 고관여 업종에서 그 차이가 극명해진다.
결국 마케터가 알고 싶은 질문은 하나다
“그럼 이걸 우리 업종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대답은 거의 항상 YES다.
행동 신호라는 것은 업종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다.
교육 → 학습탐색
여행 → 지역패턴
전자제품 → 가격비교·체험
병원 → 생활권
금융 → 상담 패턴
쇼핑 → 반복 탐색
어떤 업종이든 ‘행동 패턴’이 존재한다.
마무리:
타겟팅을 이해한 사람만이 ‘메시지 설계’로 넘어갈 수 있다
타겟팅은 마케팅의 절반이다.
더 중요한 절반은 어떤 메시지로 반응을 만들 것인가다.
3편에서는
RCS·LMS·MMS 포맷 선택법
업종별 메시지 전략
CTA 설계
발송 프로세스(SKT 비즈챗 기준)
검수에서 자주 막히는 포인트
이 모든 실전 운영을 깊게 다룬다.
2편 | 통신사 타겟팅, 어떻게 정확해지는가? 코어타겟의 진짜 구조 ↖︎
통신사 문자 광고의 구조와 가능성을 어느 정도 그려보셨다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우리 브랜드는, 실제 고객에게 어떻게 도달해야 하지?”
자체 DB가 거의 없더라도, 통신사 코어타겟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업종에 맞는 타겟팅·카피·프로모션 구조를 함께 설계받고 싶다면
위픽업 통신사 코어타겟 문자광고는
SKT 통신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 비즈니스에 맞는 코어타겟을 정교하게 선별하고,
필요한 시점에 RCS·LMS·MMS 메시지로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옵션입니다.
*위픽업은 SK telecom의 공식 대행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