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비건 솔루션 브랜드 에이솔루션(a solution)이 인기 힐링 캐릭터 ‘꽃카’ 와 협업한 ‘에이솔루션 X 꽃카 컬래버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브랜드 측은 이번 협업이 10대에서 20대로 대표되는 잘파세대(Z+Alpha Generation)의 취향을 반영해 귀여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감성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기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설명만 봐도 이번 컬래버의 핵심 키워드는 분명해 보입니다. 바로 취향, 감성, 그리고 소통입니다.
이번 컬래버 에디션은 피지 관리와 진정을 돕는 기본 라인부터 집중 케어 라인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클렌징 폼, 토너, 토너패드
칼라민 성분을 함유한 스팟, 세럼, 크림, 팩
‘뾰꾸’ 트렌드를 반영한 트러플 스팟 패치
피지와 모공을 빠르게 관리하는 3분 수분 진정 클레이 팩
단순히 캐릭터만 입힌 제품이 아니라, 현재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는 피부 고민과 트렌드를 함께 반영한 구성이 눈에 띕니다.
‘뾰꾸’ 트렌드, 왜 주목해야 할까요?
여기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뾰꾸’ 입니다. 뾰루지를 숨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꾸미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트렌드를 의미합니다. 과거의 뾰루지 패치는 기능적으로 가리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디자인도, 선택지도 매우 제한적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나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 보여도 괜찮은 패치를 지향합니다. 즉, 커스터마이징과 개인화가 핵심으로 떠오른 것이죠. 제가 늘 강조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개인화입니다. 뾰꾸 트렌드는 이 흐름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파세대는 자신의 취향을 탐색하고, 그 취향에 몰입하며 성장한 세대입니다. 그래서 개인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값에 가깝습니다. 브랜드 역시 이 전제를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캐릭터 협업은 ‘디깅’을 자극합니다
이번 사례에서 또 하나 함께 봐야 할 키워드는 디깅(Digging) 입니다. 디깅은 특정 관심사를 발견하고, 그 분야에 깊이 몰입하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캐릭터는 대표적인 디깅 대상입니다.
한 번 관심이 생기면 관련 콘텐츠를 계속 찾아보고, 굿즈나 협업 제품으로 구매가 이어지기 쉽습니다. 잘파세대는 디지털 환경에서 관심사를 탐색하는 데 익숙하기 때문에 디깅 성향이 특히 강하게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깅 재료를 활용하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브랜드와 기업에 디깅할수 있도록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잘파세대의 특성을 이해하는 일은 곧 미래 소비 세대를 이해하는 일과 다르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흐름 속에서 다양한 전략과 해답이 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사진/에이솔루션, 이니스프리, 에이피알, 애경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