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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브랜드 마케팅에서 인플루언서 콘텐츠 2차 활용은 ‘하면 좋은 옵션’이 아니라 거의 기본 전략이 됐습니다.

제작비는 올라가고, 캠페인은 짧아졌고, 한 번의 업로드로 끝나는 협업은 더 이상 효율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죠 😢

그래서 협업 콘텐츠는 이제 퍼포먼스 광고, 상세페이지, 자사 SNS, 숏폼까지 확장되는 멀티 자산으로 설계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브랜드들이 진짜로 챙기는 건 ‘유명한 얼굴’이 아닙니다.

반복 활용되는 콘텐츠는 대체로 제품을 쓰게 된 배경, 실제 사용 맥락, 전후 변화처럼 스토리가 살아있는 장면이에요.

즉, 요즘 2차 활용의 성과는 인플루언서의 유명세보다 콘텐츠가 가진 서사와 설득력에서 갈립니다.

이제 브랜드들이 인플루언서 협업에서 보는 건 조회수와 함께 “이 콘텐츠를 어디까지,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느냐”입니다.

그럼 실제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2차 활용 방식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1. 인플루언서 콘텐츠, 요즘은 이렇게 2차 활용된다

─ 퍼포먼스부터 상세페이지, SNS 바이럴까지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의 쓰임새는 확실히 다양해졌습니다.

과거에는 브랜드 계정이나 인플루언서 계정에 게시되는 ‘노출용 콘텐츠’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여러 마케팅 채널에서 반복 활용되는 핵심 자산에 가깝습니다.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2차 활용 방식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① 퍼포먼스 광고 소재로 재가공 — ‘유명한 얼굴’보다 ‘맥락 있는 장면’이 성과를 만든다

최근 퍼포먼스 영역에서는 이미지 소재보다 짧은 숏폼 영상 광고의 클릭률이 더 높게 나오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메타, 틱톡 등 주요 플랫폼 리포트와 실제 캠페인 사례를 보면 정적인 이미지보다 영상 기반 광고가 평균적으로 더 높은 CTR과 체류 시간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5~10초 내외의 숏폼 포맷은 모바일 환경에서 소비자의 시선을 빠르게 붙잡는 데 유리하죠.

(실제로 내부에서 A/B테스트를 진행했을 때도 3배 이상 차이가 났다는 사실! 🤫)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영상이어서 잘 된다”가 아니라, “어떤 장면이 담겨 있느냐”입니다.

요즘 퍼포먼스에서 성과가 나는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보면 단순히 이쁘게 찍힌 컷이나 유명 인플루언서의 얼굴이 아니라 제품을 쓰게 된 이유, 사용 전후의 변화, 개인적인 상황 같은 맥락과 스토리가 담긴 장면이 핵심으로 활용됩니다.

인플루언서가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 불편했던 지점을 언급하는 한 마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사용 장면은 광고라는 걸 인지하고 있어도 소비자에게는 ‘경험 공유’에 가깝게 받아들여집니다.

그리고 오히려 유튜브 광고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가 광고가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광고 같지 않고 정말 숏드라마같은 스토리텔링이 있는 콘텐츠를 보며 시청자의 구독자를 높여 인지를 쌓고 있습니다.

에이비앤비 스폰서 콘텐츠

말해보카 스폰서 콘텐츠

즉, 퍼포먼스에서 2차 활용되는 콘텐츠는 유명해서 쓰이는 게 아니라 전환으로 이어질 만한 서사를 이미 갖고 있기 때문에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브랜드들은 협업 콘텐츠를 통째로 광고에 쓰기보다 스토리가 가장 잘 드러나는 3~5초 구간을 중심으로 숏폼 광고를 재가공합니다. 이 차이가 결국 클릭률과 전환율의 격차로 이어집니다.

② 상세페이지 마지막 설득 요소로 활용

2차 활용에서 빠질 수 없는 지점이 바로 상세페이지입니다.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상세페이지는 사실상 마지막 설득의 공간이죠.

이제 단순히 “좋아요”, “추천해요” 같은 리뷰만 나열하는 것보다 왜 이 제품을 쓰게 됐는지, 어떤 상황에서 도움이 됐는지가 함께 담긴 콘텐츠가 훨씬 강하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요즘 상세페이지 상단에는 기존의 불편함부터 제품의 장점, 사용 후 변화까지 스토리가 있는 상세페이지가 많아지고 있죠.

소비자는 이제 ‘유명한 사람이 썼다’보다 ‘나랑 비슷한 상황에서 도움이 됐구나’에 더 반응합니다.

이 공감 포인트가 구매 전 불안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죠.

특히 인플루언서의 말투나 표현을 그대로 살린 한 줄 멘트가 일반적인 광고 카피보다 설득력이 높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브랜드가 만든 문장이 아니라 실제 경험에서 나온 언어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죠.

결국 상세페이지에서 2차 활용되는 인플루언서 콘텐츠 역시 외적인 이미지나 유명세보다 맥락이 설명되는 콘텐츠일수록 오래 쓰이고 반복 활용됩니다.

③ SNS 숏폼·바이럴 소재로 확산

콘텐츠를 만든 플랫폼에만 묶어두지 않는 것도 중요한 변화입니다.

유튜브 협업 영상은 릴스, 쇼츠, 틱톡으로 짧게 재가공되고 그중 반응이 좋았던 장면은 다시 바이럴 소재로 활용됩니다.

이 과정에서 콘텐츠의 성격도 바뀝니다.

제품 설명 중심이 아니라 인플루언서 개인의 캐릭터, 상황, 리액션이 중심이 됩니다.

이 덕분에 브랜드 계정보다 유머 계정이나 트렌드 계정에서 더 잘 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 인스타그램 유머계정 바이럴 콘텐츠

투썸플레이스가 해당 콘텐츠에 협찬

브랜드 노출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더라도 맥락 속에서 자연스럽게 각인되는 방식이 요즘 소비자에게는 훨씬 효과적이죠.

④ 자사 채널 콘텐츠로 장기 활용

마지막은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채널입니다.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는 자사 SNS, 뉴스레터, 캠페인 페이지 등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자료로 쓰입니다.

모델을 넘어 브랜드의 가치까지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이 단계까지 오면 브랜드가 반복해서 꺼내 쓰는 레퍼런스 자산이 됩니다.

또 CRM 관점에서도 인플루언서 콘텐츠는 쓸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구매 전환을 만드는 메시지는 대개 “정보”가 아니라 “확신”인데, 그 확신을 만드는 건 브랜드 설명이 아니라 타인의 경험 서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재구매 유도나 장바구니 이탈 방지 같은 구간에서 인플루언서의 ‘사용 맥락’ 콘텐츠를 짧게 끼워 넣는 방식이 점점 늘고 있어요


2. 2차 활용 전, 브랜드가 반드시 체크해야 할 리스트

─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콘텐츠”가 먼저다

2차 활용이 기본 전략이 된 지금 저작권 문제가 가장 어려운데 미리 실무에서 체크해야 할 부분을 알려드릴게요!

✅ A. 계약서에 반드시 박아야 하는 4가지

[ ] 사용 채널 범위: 어디까지 쓸 수 있나?

(예: 인플루언서 계정 업로드 / 브랜드 계정 리그램 / 퍼포먼스 광고 / 자사몰 상세페이지 / 오프라인 POP 등)

[ ] 사용 목적 범위: 어떤 목적으로 쓰나?(예: 브랜딩용 / 전환용 / 세일즈용 / CRM용)※ “게시” 동의랑 “광고 집행” 동의는 다름

[ ] 사용 기간: 언제까지 쓸 수 있나?(캠페인 기간 한정인지, 종료 후 n개월/1년 활용 가능한지)

[ ] 편집·재가공 권한: 어디까지 손대도 되나?(자막/크롭/컷 편집/썸네일 변경/음원 교체/세로형 리컷 등)

✅ B. ‘초상권’은 광고로 갈수록 더 민감해진다

[ ] 초상권 사용 동의 포함 여부(얼굴/이름/목소리/이미지 모두 해당)

[ ] 광고 집행(스폰서드) 활용 동의 별도 확인인플루언서 계정 업로드는 허용했는데 광고 소재로 돌리는 건 별도 합의가 필요한 케이스가 많음

[ ] 브랜드 채널 2차 게시 범위 확인(홈페이지/랜딩/상세페이지/앱푸시/뉴스레터 포함 여부)

✅ C. 숏폼에서 제일 자주 터지는 “제3자 저작물” 리스크

[ ] 배경음악 라이선스 확인릴스·틱톡 음원은 “플랫폼 내 사용만 허용”인 경우가 많아서다운로드 → 광고/자사몰 업로드 시 저작권 이슈 가능

[ ] 이미지/소스/효과음/폰트 출처 확인인플루언서가 편집하면서 넣은 요소가2차 활용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음

[ ] 광고용 버전은 ‘안전 소스’로 재편집 가능하도록 플랜 마련(예: 광고버전 음원 교체, 자막 폰트 통일)

✅ D. 파일/소재 전달도 ‘권리’에 포함된다

[ ] 원본 파일 제공 조항(세로/가로 원본, 무자막본, 썸네일 후보컷 등)

[ ] 성과 좋을 때 추가 활용/연장 옵션(연장 단가 기준, 추가 보상 기준 미리 합의)

[ ] 브랜드 리스크 대응 조항(콘텐츠 톤 불일치/품위 유지/문제 발생 시 삭제 요청 범위 등)


결국 2차 활용은 “많이 돌리자”가 아니라 잘 설계해서 오래 쓰자에 가까워요.

처음부터 활용 시나리오 짜고 계약서에 권리 범위까지 딱 잠가두면 리스크 없이 훨씬 크게 굴릴 수 있다는 점!

조심할 건 조심하고, 쓸 건 끝까지 뽑아 쓰는 캠페인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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